“안 넘기면 국제법 위반”우크라 “체포영장 받은 건 푸틴”
러시아가 보안국장을 비롯해 모스크바 테러 용의자들을 인도할 것을 우크라이나에 요구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테러를 조사한 결과 범죄 흔적이 우크라이나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러시아는 테러에 연루된 모든 사람을 즉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점령한 4개 지역이 자국의 새 영토로 편입된 것은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 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지정학적 현실이 바뀌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 종전...
우크라 6개주서 에너지 시설 등 피해…일부 지역선 긴급 정전
러시아가 미사일과 무인기(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을 실시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연료와 에너지 관련 시설을 겨냥해 39발의 미사일과 60대의 무인 항공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농산물 생산이 힘 보태곡물 수출 재개도 효과 올해 3~4% 둔화 예상
우크라이나 경제가 전쟁 2년 차인 지난해 5.3% 성장했다. 전쟁 첫해인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8.8% 후퇴했던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2023년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3%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4분기(10∼12월) GDP도 4.7...
프랑스 대테러 경보 최고 단계 격상우크라 인접 폴란드, 보안강화 나서부활절 앞둔 이탈리아 보안 단계↑美 “국경 넘는 테러리스트 대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장단체의 총격 테러 이후 미국과 서유럽 주요 국가가 잇따라 대테러 보안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은 국경을 넘은 테러 단체를 우려해 멕시코 국경경비 강화에 나섰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누가 지시했는지 알고 싶어…우크라 음모와 관련 가능성” 주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 배경에 우크라이나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수사당국과 보안기관 수뇌부 등이 참석한...
우크라 무인기 공격에 러시아 정유 능력 10% 감소 관측도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32달러(1.64%) 오른 배럴당 81.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32달러(1.6%) 오른 배럴당 86.75달러에 장을...
셧다운 기한 넘어 통과했지만연방정부 운영 차질 없어바이든, 우크라 지원 예산 처리 촉구
미국 의회와 정부가 2024 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 9월) 본예산안 처리를 완료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을 통과한 국토안보부, 국방, 보건복지...
러시아가 6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국내 방산주가 오름세다.
22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0.48%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5.83% 상승한 17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는 각각 4.47%, 1.90% 올랐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1일...
우크라 개전 후 “개최ㆍ출전 금지” 결정두 나라 선수 ‘개인중립선수’로 경기출전국기와 국가 등 금지…메달 집계도 제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을 제외했다.
20일 연합뉴스와 IOC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IOC는 오는 7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에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하는...
유가, 지난해 10~11월 이후 최고치 우크라, 러시아 정제 시설 표적 공격 강화 OPEC+ 자발적 감산 연장, 유가 지지
국제유가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5달러(0.91%) 오른 배럴당 83.4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러시아가 2년 간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한국인 용병 15명이 참전했고, 5명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2월24일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외국 용병을 추적해 신상을 파악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인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나선 한국인은 15명이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 지역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용병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고 조선일보가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를 인용해 발표했다. 2022년 2월 24일 외국인 1만 3387명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편입됐다. 이 중 5962명이 사망했다....
우크라 지원 기금 UAF 조성에 잠정 합의유럽평화기금(EPF) 고갈에 새 기금 마련
유럽연합(EU)이 7조2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U가 50억 유로(약 7조2000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용 추가 기금을 마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미군의 우크라 파병 견제한 발언러 대선 이틀 앞두고 강경한 자세푸틴 “무기는 사용하기 위해 존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핵전쟁”을 또 언급했다.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은 이를 두고 “전쟁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발언”으로 분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6년 추가...
“우리 깃발은 노란색과 파란색…다른 깃발 게양 않을 것”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백기의 용기’를 보여주고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협상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에 “우크라이나는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쿨레바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4일 2100달러 첫 돌파 후 닷새째 ‘이례적’ 기록 경신우크라 전쟁 등 위험에 선호도 ↑소련 아프간 침공 당시인 45년 전과 비슷중국 소비자ㆍ인민은행 금 적극 매입이 뒷받침금리 인하 깜빡이 켠 연준에 금값 인상 기대 점증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고조, 중국의 전략적 대규모 금 매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2일 밤 크림반도 항구 인근서 폭발 사고 발생 우크라, 해상 공격용 드론으로 크림반도 공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를 향해 날린 38대의 공격용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로 발사한 38대의 드론을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가결‘나토의 호수’ 된 발트해…러 포위망 완성푸틴, 러 고립에 14년 만에 ‘군관구’ 재편성EU, 우크라에 지상군 투입 검토…마크롱 “배제 못 해”
스웨덴이 200년 넘게 고수하던 중립국 지위를 내려놓고 세계 최대 군사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집단 안보 체제에 합류하게 됐다. 러시아는 이에 맞서 14년 전 폐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