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사들이 국민에게 믿음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초한 탓도 있지 않겠나”라면서도 “문제 발생 시 금융당국도 조금 더 금융사와 소통을 통해 제재 수준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금감원과 은행지주(8개사)와 은행(20개사)의 준법감시인, 검사부장 등 내부통제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감원과 은행권은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이슈에 대한 특강‧주제발표 및 은행의 내부통제제도 운영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효성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역할과 의의...
은행·금융지주는 공포 1년 후, 대형금융투자회사 및 종합금융투자회사, 대형보험회사는 1년 6개월 이후, 중소형 금융사에는 5년 이내 적용할 방침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 제도개선의 핵심은 임원제재에 있다기보다는, 임원이 스스로 내부통제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며 “관련 의무를 충실히 한 임원은 책임을 면제해주는 방식으로...
재계의 숙원이었던 지주회사 도입, 금융규제 완화 등이 성사된 것은 경제교육으로 형성된 기업과 국민의 공감대가 한몫을 했다.
게이단렌은 경제교육의 추진과 함께 기업사회공헌의 체계화에도 눈을 돌렸다. 마침 고베(神戶)에서 일어난 대지진은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획기적으로 일깨웠다. 당시 일본 기업과 게이단렌의 긴밀하고 짜임새 있는 구호활동은...
시장에서는 교보생명의 M&A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손보사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인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과거 교보생명은 우리금융, 우리은행, ING생명 등 굵직한 금융사 인수 의지를 보였지만 가격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상품의 가격이나 시책, 담보 종류에 민감한 법인대리점(GA) 시장에서는 출혈경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5월1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금융당국이 보험사 실적 부풀리기의 ‘원흉’으로 지적되고 있는 무·저해지보험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무저해지보험은 경험 통계가 없는 점을 악용해 신계약이자마진(CSM)과 상품...
하나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2010원이다.
14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익은 전 분기 대비 0.2% 증가한 9130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
법률별로 살펴보면 공정거래법 67개(19.6%), 금융지주회사법 53개(15.5%), 금융복합기업집단법 39개(11.4%), 상법 22개(6.4%) 순으로 차별규제가 많았다.
특히 2020년 기업규제 3법 도입(공정거래법 전부개정, 상법 일부개정,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제정)으로 인해 공정거래법에 39개 규제, 상법에 1개 규제가 신설됐다. 새로 제정된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는 39개의...
중국 레전드 홀딩스의 자회사인 레전드캐피탈(CVC)이 2011년에 결성한 ‘RMB Fund Ⅱ(펀드)’에는 지주회사인 레전드홀딩스와 함께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우리나라의 국민연금에 해당), 시안 샨구파워(에너지 회사) 등 다양한 외부기관이 자금을 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업 규정(2023년 6월 7일)을 개정해 자산운용사가 창업투자회사 등과 함께...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과 남화영 소방청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권의 전산센터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해 전자금융거래가...
'지주는 전략, 자회사는 영업'이라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자추위 관계자는 "조병규 대표가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은행-캐피탈 두 자회사의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캐피탈 후임 대표 선임절차를 빠르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자추위로 전체적인 자회사 대표...
이날 행사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 등 기업인과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아동 돌봄 인프라 개선에 약 27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15억 원을 지원해 지역 아동의 놀이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 안에 공공형 실내놀이터(여수 포함 2개소)와 아동...
2021년도 말에 KB금융(0.03%), 신한금융(0.05%), 우리금융(0.02%) 등 대형 금융지주사 지분을 보유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고, 현재 금감원이 제출 신청서를 심사 중이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부업 사업 철수는 이미 예고됐다.
OK저축은행은 올해 3월 공시를 통해...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을 지난해 1분기(7199억 원)의 2.4 배인 1조7338억 원을 추가로 쌓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도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면서 “회사채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기는 고금리 대출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는 데다 코로나19 상환유예가...
면담을 통해 최근 금융시장 현안과 은행별 리스크 취약점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사회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그는 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지주사 이사회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주마다 똑같을 순 없겠지만, 최고경영자(CEO) 선정 과정에서 평가방식을 명확히 하거나 우수한 인재들이 선임 과정에 들어오게 하는...
다이먼 회장은 이날 입국 직후 서울 광화문 인근 모 호텔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지주 회장, 진승호 KIC 사장 등과 1시간가량 면담을 가졌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다이먼 회장과 금융기관장 등이 만나 거시경제 현안과 투자 기회,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
이뤄지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며 “인적분할로 지주사를 전환할 때 자사주를 자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 역시 맞지 않다고 본다. 자기주식 처분은 신주발행과 같으나 현실적 수요가 있어 자기주식 처분을 신주발행에 준하도록 하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송민규 금융연 선임연구원은 “기업이 자사주 소각을 타이밍적으로 쓰는 경우가...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지내면서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땅·건물 등을 약속받고 컨소시엄 참여와 1500억 원 여신의향서 제출에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50억 클럽 수사 관련 압수물 분석과 함께 우리은행 관계자 등 주요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8%로 전년 말 대비 0.29%포인트(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12.88%, 14.24%로 각각 0.28%p, 0.33%p 늘었다.
금감원은 순이익 시현, 증자·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으로 자본이 큰 폭으로 증가(4.6%)했고 대출자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