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한남뉴타운 내 핵심 입지로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만 7900억 원에 달한다.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가장 가깝고 용산구청, 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김태수 시의원은 "5억 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돼도 시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의 행정조치가 부족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이런 가슴 아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구역을 용산구청과 면밀하게 조사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청이 협의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방문규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결과 설명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통해 "경찰에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서울청, 용산서,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 대상으로 목격자‧부상자 조사 및 CCTV 분석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브리핑은 이태원 사고 발생 7일 차를 맞아 그간의 사고...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사고 원인 수사를 위해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참사 당일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이 불거진 만큼 당시 대응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로 알려졌다. 향후 수사...
전국 경찰 직장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현장 경찰에게만 물으려 하는 것은 매우 큰 우려”라며 “서울시와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용산구청의 책임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날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파출소 현장 직원을 감찰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하면서 현장 경찰 감찰조사 시 직장협의회가 입회하겠다고 제안했다.
용산구청 측은 율리아나 씨 유가족이 대사관으로부터 서류를 받아 장례비와 구호금 등 생활안정자금 3500만 원을 신청하면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을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태원 압사 참사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게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9개국 14명의 외국인 사망자 유족에게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는 뜻을...
용산구청·경찰·이태원역장(지하철 6호선)·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상인회)가 참여한 4각 간담회였습니다. 하지만 구청 측에서는 쓰레기 문제 논의를 위한 자원순환과 소속 직원만 참석했습니다. 군중 밀집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튿날인 27일 오후 2시에는 부구청장 주재 ‘핼러윈 대비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군중 통제 방안에 대한...
이태원 파출소 직원이라고 밝힌 A 씨는 1일 오후 경찰내부망에 “지난달 15~16일 진행된 이태원 지구촌축제, 이번 핼러윈 등을 앞두고 용산서에서 서울경찰청에 경찰인력 지원 요청을 했지만 윗선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용산구청과 관련해선 구청장실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에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참사 사흘 전인 지난달 26일 용산구청이 경찰서와 이태원역...
9시께 용산꿈나무 종합타운 회원이라 밝힌 한 시민은 “센터 측에서 애도 기간이라 음악을 틀면 안 된다고 해서 구령을 붙여서 운동했다”며 “애도 기간을 갖으라는 이유로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면서 운동까지 못 하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관내에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무총리실과 행안부는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기하도록 지시했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참사 이틀 뒤 언론 인터뷰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며 “이태원 핼러윈 행사는 주최 측이 없어 ‘축제’가 아니라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책임을 묻는 질문에 농담성...
용산구에 불거진 책임론…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흘 만에 사과
이번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에서 사전대응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일 입장문을 내고 "관내에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애도 시간이 끝나고...
희생자 애도하는 국민 마음이 더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 용산구청, 용산서, 서울청 등에 책임들이 있는지 분명하게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번에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시민 안전을 무한 책임져야 하는 중앙정부 주무장관, (용산)구청장이 대형참사를 막지 못했다면 자중하면서 수습이라도 정부가 모든 책임 지겠다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용산구를 책임지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핼러윈은 축제가 아닌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 구청장은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MBC와 인터뷰를 통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그리고 사망하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라고...
박희영 구청장 결단으로 연말까지 자체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사고 수습이 완료된 후 다른 자치구의 동참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 청장은 지난 30일 입장문을 내 “용산구는 2022년 남은 기간인 12월 31일까지 애도 기간을 갖겠다. 이 기간에는 모든 불요불급한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단 저희 구만...
차례대로 구청과 그 일대에 분향소를 마련한다. 각 자치구는 이번 참사로 인한 특별 안전대책회의를 열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용산구는 국가애도기간과 별도로 올해 연말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에 참담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 용산구만 별도로 연말까지 애도 기간을 가지고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청장은 “용산구는 2022년 남은 기간인 12월 31일까지 애도 기간을 갖겠다. 이 기간에는 모든 불요불급한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용산구는 정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최대한 협조해 빠른 수습과 후속...
용산구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에 참담하다"라며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급하지 않은 구정 운영사항을 제외하고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박 구청...
나와야”구청, 위법행위 경고 및 주의공문 발송
올 하반기 서울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수주를 놓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치열하다.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사의 홍보전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조합과 용산구청은 양사 간 다툼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30일 본지...
중산시범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아직 서울시 공문을 받지 않아 조심스럽다”면서도 “용산구청의 적극적인 재건축 행정지원에 서울시까지 움직여 매각이 결정됐고, 시 의회에서 토지 감정평가 비용 등 예산 심의만 통과하면 곧장 매입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주민 재건축 열의가 높고 토지 매입 의견도 모은 만큼 향후 재건축 사업 진행은 속도를...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153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만 7908억 원에 달한다.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가장 가깝고 용산구청, 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정비사업 규모가 큰 만큼 대형 건설사들 역시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