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당시 경제상황을 보면 외환보유액이 적고 단기외채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외환관리도 하고 대외수지 쪽으로는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조 실장은 가계부채, 수출 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42개국의 25년간 경제성장 추이를 분석해 보니, 수출 비중이 큰 나라가 고성장군에 속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는 또 단기외채의 3.3배 수준으로 대외충격 발생시 일차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7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단기외채, 외국인 증권투자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최근 고고도미사일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과 북핵문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외환보유액은 97년 204억 달러로 가용외환보유고는 더 낮았고, 올해는 9월말 3847억 달러”라며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중(1년 안에 상환기간 도래하는 외채 비율)이 97년 286%였고, 현재는 32%다. 기업의 부채비율을 외부감사 대상 제조업 기준으로 봤을 때 97년 396%에서 현재는 67%”라고 설명했다.
고 차관은 “지금은 그때와 같은 외환위기 가능성이 매우 낮고...
외국에 지급해야할 채무(대외채무)보다 외국에서 받아야할 채권(대외채권)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는 순대외채권 규모가 16분기(4년)째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외채권 투자는 2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보였고, 대외채무도 1년9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순대외채권은...
이에 김 부총리는 우선적으로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외채 등 대외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했다. 또한 시장 급변동 등 이상징후 발생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관계 기관 등과 함께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했다. 여기에 더해 우리 경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같은 맥락에서 김 부총리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해외반응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관계부처가 협력해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토록 하겠다" 며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외채, 외환보유액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 건전성에도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 경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5개국과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지난해 말 기준 총 8755억 달러로, 20년 전보다 7배 늘었으며 대출 기간 1년 미만의 단기 외채를 상환해도 절반 이상이 남는다고 분석했다.
위라타이 산띠쁘라홉 태국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5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1997년과...
경제적인 요소는 소득수준 및 분포,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공공채무부담, 외채, 외환보유고 수준, 대외채무 불이행 경험 등이 고려된다.
이러한 국가신용등급을 매기는 신용평가기관으로는 무디스(Moody's), S&P(Standard & Poor’s), 피치(Fitch IBCA) 등 3대 신용평가사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국제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올해 3월 말 대외채무에 비해 대외채권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4074억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총 외채규모는 4057억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47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 중 계약만기 1년...
공모가 완료되면 해당 자금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제 사업 주체인 중국 내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자본금 증자’ 또는 ‘외채’ 형태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이사회를 통해 배당을 결의하더라도 외채 형태로 중국으로 들어간 자금을 배당금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자국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고, 자본금 증자 형태라도 역외 지주회사를 거쳐 한국으로...
아울러 이같은 제도는 단기외채 비중을 줄이는데 상당부문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11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1년 8월 도입한 부담금 제도로 거친 금액은 이자분을 합해 2015 사업연도 현재 7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거둘 예정인 2016 사업연도분도 7000만달러(12월 결산법인 6200만달러에 3월 결산법인 합산분)로 추산했다.
외환건전성...
이에 반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단기 외채는 1100억 달러 수준이다. 별안간 국가 경제가 부도 상태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우리 경제는 주요 산업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경제가 생존 기반을 잃는 구조적 위기에 처했다. 대내외 악재가 동시에 몰아칠 경우 경제가 회생 불능의 파국을 맞을 수 있다. 따라서 과감한 구조조정과 재정지출을 통해 부도부터 막아야...
지난해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을 채권과 갚아야 할 채무 차이를 나타낸 순대외채권 규모가 4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6년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할 대외채권은 7843억 달러로 2015년 말에 비해 638억 달러 늘었다. 반면 우리나라가 갚아야할...
신흥국의 금융 부문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한 외채 부담 증가와 △은행 자산건전성 하락 등 상환위험 확대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융기관의 구조조정과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 부실자산 정리 절차 개선을 제안했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약세 등으로 감소한 재정 여력을 보완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WSJ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기업의 외채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기업들의 달러 부채는 작년 3분기에 1조2000억 달러(약 1449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같은 항공사들은 지난 몇 년간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의 항공기를 사들이면서 달러 부채가...
또 다른 위원은 “자본유출과 관련하여 과거 두 차례의 위기 당시와 비교해 볼 때 경상수지가 흑자를 지속하고 단기외채가 꾸준히 줄어든 데다 국내 잉여저축 누적 등으로 외국자본에 대한 의존도도 낮다”며 “급작스러운 자본유출이 아니라면 우리경제에 미칠 충격도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부서에서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나 외화유동성...
그러나 틸튼 아시아 경제 전문가는 “루피아 가치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2013년 이후 경상수지 적자 축소, 외채 감소 및 외환 보유액 증가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 유출도 지난 2013년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일쇼크에 국제유가 폭락,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외채가 급증하면서 경제는 치명상을 입었다.
1989년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즈가 두 번째 집권한 이후 물가는 급등하고 그런 가운데 긴축 정책을 도입하면서 빈부 격차가 커져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좌파 우고 차베스에 의한 쿠데타도 그때 일어났다. 차베스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페레즈의...
이번에야말로 초대형 글로벌 IB를 탄생시키겠다는 각오다.
국내 정치 환경과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불안 요소로 금융시장은 올해도 풍랑을 겪을 전망이다. 다만 외환보유액 3719억9000만 달러, 대외채권 3834만 8000달러에 이르는 등 순대외채권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고, 단기외채비중이 27.9%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