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윤 대통령은 "영국은 미국, 호주와 함께 한국이 정례적으로 외교·국방장관들 간 2+2 회의를 열기로 한 세 나라 중 하나"라며 "2+2 회의를 통해서도 한영 간 국방, 안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민주주의를...
20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해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을 만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 외교적 동결로 수년간 연기됐던 ‘제7차 중국·호주 외교 전략 대화’에 참석했다.
왕 부장의 이번 호주 방문은 중국이 호주산 와인에 대한 관세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중국은 2021년 3월부터...
김 상황실장은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대통령실의 소환 전 귀국 반대는 이 사건이 우리 짓이라는 고백”이라며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인 ‘윤석열 게이트’였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형사사건 피의자를 대사로 파견하는 건 국가적 망신이고, 상대에 외교적 결례이고, 정상적 업무 수행 불가능한 결정”이라며 “형사사건 피의자를...
그는 각국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현시점에서 외교·통상 분야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한 신동목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한다.
일각에서는 현재 사외이사들이 전 직장 네트워크...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은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데 이어 출국금지까지 해제해 사실상 해외로 도피시켰다”며 “대통령실이 연루된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사건을 고의적‧조직적으로 은폐하고 공수처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에 온 블링컨 장관을 환영한 윤 대통령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그러면서 이 대사 임명 배경에 대해 "국방부 장관 시절 국방 및 방산 협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국익 증진에 가장 필요한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재차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이 대사에 출국금지 조치한 데 대해 "공수처는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출국금지를 신청하고 연장하며 자진해 공수처를 찾은 이 대사에게서...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전 장관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 및 범인도피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대사 임명 행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업무에 종사할 공직자를 임명하는 것"이라며 "외교 능력 등을 고려해...
이어 “면접 때도 말씀드렸는데 저의 관심사는 외교·통일이다. 외교는 한국이 10대 강국이다. 우리의 이익을 철저히 찾아야 한다”며 “국회에 오게 되면 통일은 제가 인도적인 지원을 북쪽에 많이 하는데, 북쪽과의 관계개선을 돕는 일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인 전 위원장이 다시 정치판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곧 꾸려질...
호주 대사 임명 배경에 대해 장 실장은 "장관 시절에 호주와 일을 많이 했다. K9 자주포 현지 생산 기공식에 참석했고, 방산 계약도 추가로 남아있는 게 있다"며 "이 대사가 부임 후 이틀 만에 신임장 사본을 (호주) 외교부에 제출했는데 이례적으로 빨랐다. 호주에서도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간첩 혐의로 러시아 수사 당국에...
왕이, 20일 호주 방문 예정 호주 총리·외교장관 등과 회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일(현지시간) 호주를 방문한다. 수년간 이어 온 양국 간 긴장 상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다음 주 캔버라를 방문하는 왕 부장과의 만남을 기대한다”며 “그가 (호주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대사들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지원 기금 UAF(Ukraine Assistance Fund) 조성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 합의는 27개국 장관급 회의에서 승인하면 공식 확정된다.
UAF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EU 회원국들의 무기 대금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활용되던...
이와 관련한 외교부·법무부 장관 탄핵 카드도 꺼냈다.
공교롭게도 조 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했다. 특검법엔 한 위원장의 자녀 논문 대필 의혹 등이 담긴다. 이를 두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2중대를 자처하며 본격적인 정치적 보복을 알렸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는 과반 의석을 토대로 윤석열...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행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고발대상에 포함됐다.
같은 날 조국혁신당도 이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등 책임을 물어 윤 대통령과 외교부·법무부 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가 중대 사건의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켜...
두 의원은 이번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으로서 직전 정부 대북 정책을 두고 종종 언쟁을 벌여온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구로을은 전통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곳이다. 구로을 주민들은 17대 총선부터 21대까지 최근 20년 간 5번의 총선에서 보수 깃발을 불허했다.
17대 총선에서 김한길 열린우리당 후보 당선 이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대부터 20대까지...
이를 위해 미ㆍ일ㆍ필리핀 3국 외교장관이 오는 20일 필리핀에서 모일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겪는 필리핀의 안보 강화까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필리핀에서 친미 성향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2022년 정권을 잡은 뒤 양국 간 안보협력을 강화해왔다. 일본 역시 필리핀과의 관계를 '준동맹급'으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관련자 전원을 고발 조치하고, 장관 탄핵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메시지도 냈다.
한편 대통령실은 공수처장 후보자 지명 시점과 관련 "인사 검증 절차에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자세한 내용이나 상황은 공유할 수 없다"고...
국방부 장관의 출국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ABC는 한국 공수처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이 대사를 수사 중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난주 한국 법무부는 이종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했고 여러 비난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떠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한국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1월 이 대사에게 내려진 출국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