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도하 대회 2관왕에 오른 임동현과 이번 대회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김우진, 믿음직한 궁사 오진혁이 한 팀이 돼 금빛 낭보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과 4엔드까지 접전을 벌이다 두 차례 슛오프를 치른 끝에 30-27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미 2006년 도하대회 단체전서 금메달을 전했던 윤옥희(25.예천군청)와 베테랑...
종전 세계기록은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이 작년 9월 4일 울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386점이었다.
김우진은 90m에서 333점, 70m에서 349점, 50m에서 345점을 쏘았고 마지막 30m에서 360점 만점을 채우면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그가 70m에서 기록한 349점 또한 김재형이 2006년 10월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세계기록과 동점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