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훈부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들을 위해 헌혈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계엄군의 총격에 숨진 박금희 열사를 소개했다.
하지만 영상 속 인물은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샀다. 영상 속 인물은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로 두 사람은 같은 날 계엄군의 총격...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현직 의원, 22대 국회 당선자, 원외 조직위원장 등 110명 이상이 행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의원, 당선자 등 16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 있다면 5·18의 자세만큼은 예전 보수 정부들보다 훨씬 더 진화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축사는 역사적인 이벤트에서 경제발전이나 복지를 이루겠다고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진영 간 갈등 등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아쉬운 것은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했던 광주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서 한마디 말씀이 없으셨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5·18...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 연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안식을 빈다”며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묵묵히 5월의 정신 이어오신 5·18...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재직 중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특히 5·18 정신이 대를 이어 계승된다는 의미로 5.18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하루 앞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피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광주 시민들은 계엄군의 총탄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고 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분이 독재에 맞서 싸우다가 희생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여러 차례 동의한 만큼...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우 의원을 의장 후보로 뽑았다. 우 의원은 당내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추 당선자를 제쳤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초 의장 경선 후보에 등록했던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정성호 의원이 12일 사퇴하면서 우 의원과 추 당선인의 양자 대결이 치러졌다.
결과가 발표되자 추 당선자를 지지했던 권리당원과 강성 지지층...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었다. 해병대원 수사외압 사건의 핵심인 ‘VIP 격노설’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언론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브리핑 보도자료가 대통령실에 먼저 보고됐고, 해당 자료에는 사단장의...
지난달 18일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선 민주당 등 야권은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 의결했다. 그로부터 닷새 뒤 열린 정무위 회의에서도 야당은 민주유공자예우법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두 회의 모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이번 달 2일 열린 행안위·법사위...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교체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맹공을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진두지휘했던, 검찰 정권의 최일선에서 야당 탄압 선봉에 섰던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라인”...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필요시에는 야6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진보당)의 공동행동을 검토하고 개별 의원들도 대응해서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앞서 언급한 '액션 플랜'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윤 원내대표는 “여야가 당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또다시 극한의 정쟁의 늪에 빠진다면 국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 국가 발전의 지체밖에 없다”며 “22대 국회에서도 행정부, 입법부 사이에 교착사태가 일어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나라 발전은 멈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김 의장은 4일 오후(현지시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찾아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 △재난재해 시 한인동포 지원 강화 △미주 진출 중소기업 지원 등 건의에 이같이 답했다.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에 공식방문 중인 김 의장은 경유지인 LA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복수국적...
스위스 제네바에서 1925년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아동복지회의에서는 ‘세계 어린이날’이 처음 선포됐다. 이후 1959년 11월 20일 유엔 총회에서 아동권리 선언이 이뤄진 것을 기념해 유엔이 이날을 ‘세계 어린이날’로 공식 지정했다. 1949년 11월 4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여성민주연맹에서 6월 1일을 국제 어린이 보호의 날로 제정했고, 1950년 이후...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강성 친명(친이재명)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오르면서 야당의 입법 드라이브는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당이 27~28일께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는 만큼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첫 원내 지휘봉을 잡은 박 원내대표는 한 달 남은 21대 국회에서부터 강공을 펼칠 기세다. 그는 당선 전부터 이재명...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 후보가 단독 출마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정세균 전 총리가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천정배 원내대표의 사퇴를 수습하려는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처음이라는 해석이 강하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총화에서 당선자들에게 당론으로 정한 법안에 따를 것을...
민주당 원내대표가 경선 없이 당선된 것은 19년 만이다.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당시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정세균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바 있다.
4·10 총선에서 3선의 고지에 오른 박 의원은 회계사로 근무하다 20대 국회 때 처음 입성했다. 2019년 원내대변인을 거쳐 이듬해 재선에 성공한 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 수석대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