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화물 시황은 기본적으로 경기 사이클을 타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그동안의 역대급 호황 뒤 급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물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거리 밸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은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다”고 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올해 화물운임의 바닥은 팬데믹 이전 고점을 상회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6.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감소는 세계 경기 둔화·해상운송 운임 급락 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감소, 밸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 증가에 따른 화물 운송 경쟁 심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하는 요금을 의미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앞서 지난해 1월 7만9200원에 불과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고, 지난 7월 33만9300원까지 급등했다. 반 년 만에 4배 넘게 오른 셈이다.
이처럼 국제항공료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기간 누적됐던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 수요에 힘입어 4분기 국제선 수송(RPK)은 2019년 대비 62% 회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제 여객 수요 회복 흐름에 보조를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을 늘려온 점도 견조한 국제 여객 일드(Yield·단위당 운임)와 탑승률을 유지하는 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양...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의 회복은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월은 겨울 성수기이면서 구정 연휴 효과가 더해진다”면서 “해외여행 수요는 장거리보단 근거리 위주로 몰리고 있으며 항공화물 운임이 반대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비용항공사의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그에 반해 항공 화물의 경우 수요 둔화와 밸리카고 공급 확대 영향에 따른 수급 악화로 운임 하락과 더불어 매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화물 매출 감소세 둔화와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이익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현재 주가는 PBR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
14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국제선 여객 회복률이 코로나 이전인 3년 전과 비교해 84.5%에 달했다. 뒤이어 에어서울 82.1%, 에어부산 74.1%, 티웨이항공 71.9%, 제주항공 69.8% 순으로 집계됐다. LCC들이 일본, 동남아 같은 인기 노선 수요 회복에 발맞춰 재빨리 증편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LCC(저비용 항공사)들의 실적에도...
정부가 올해 여객선이 없는 10개 섬에 소형 선박을 투입, 교통수단을 지원한다. 2027년까지는 모든 섬에 해상교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2023년 연안해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연안선사 관계자, 섬...
“일본 여객 수는 628% 급증했고 동남아 역시 4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항공유 가격은 3분기를 피크로 하락했지만 4분기의 경우 공급 확대 영향으로 유류비는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런데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증편보다 빨라 유가 부담을 운임에 전가함으로써 15개 분기 만에 영업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코로나 이후 일본 노선 증편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항공사들이 가파른 여객 수요 회복에 웃음 짓고 있다. 더 나아가 항공사들은 더 많은 여행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일본을 오고 간 항공 편수는 총 5164편, 여객은 82만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월과 비교해도 일본...
끄떡 없다
4분기는 시장 기대치 하회 예상
2023: 믿을 것은 전기차용 전지
수요 우려는 많지만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
◇대한항공
중국 리오프닝 → 화물 운임 하락
4Q22 Preview: 영업이익 6,370억원(OPM 16.6%)
화물 운임 하락 그리고 더딘 여객 회복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
◇현대차
4Q22 Preview: 다시한번 실적으로 입증 기대
1Q22부터 시작된 실적...
흥국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 회복은 둔화하고 화물 운임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해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3050원이다.
5일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6370억 원을 기록할...
우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BSP(항공여객운임 정산제도) 여행사의 필수품인 '2023년 BSP 캘린더'를 KATA와 공동제작해 1000여 여행사에 배포한다. IATA BSP 여행사는 IATA 항공권 판매 통합 정산 시스템인 BSP 시스템을 이용하는 IATA 회원 여행사를 말한다. BSP 캘린더는 여행사의 송금주기가 표기된 달력이다. 우리은행은 협회 회원 여행사들이 우리은행의 '이지페이...
올해 여객실적 예측치는 1709만479명으로 방역규제 완화, 항공편 공급증가, 해외여행 심리 회복으로 전년(320만 명) 대비 434.3%(5.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117만 명)에 비해서는 약 24%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항공화물은 해상운송 운임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333만 톤) 대비 10.8% 감소했지만, 국제 항공화물 순위는...
다만 여객 실적은 늘었으나 화물 수송 실적과 운임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항공업 전망을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11월 화물 수송 실적은 23만3000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7.4% 줄어들었다. 지난 5월 ㎏당 9.69달러였던 북미-홍콩 노선 항공 화물 운임은 11월 ㎏당 6.49달러로 대폭 하락했다.
박성봉...
그러면서 “항공 화물 자체 수요 둔화와 더불어 컨테이너선 수요 둔화의 부정적인 영향과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밸리카고 공급 확대가 항공 화물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 스팟 운임이 최근 6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항공 화물 수요 감소와 운임 하락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3분기 항공 사업량 및 영업비용은 당사 추정에 부합하였으나, 국제선 여객 운임(Yield)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3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이 예상보다 낮았던 이유는 3분기부터 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리면서 항공권 가격이 하락한 점, 프로모션 진행 때문"이라며 "10월부터 수익성 및 운임이 높은...
△글로벌 경기 둔화·해상운송 운임 급락 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감소 △밸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화물 사업 매출은 줄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화물 사업 수익을 방어하며 국제선 여객 회복에 집중한 결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외...
유 연구원은 “화물은 매출액 1조85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성장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화물은 항공화물 운임(Yield) 하락과 함께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탄탄했고, 여객 회복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8007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11월 1주차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