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민의당 측에선 ‘철석 연대(안철수+윤석열)’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사실상 윤 전 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서다.
야권에서는 재보선 이후 윤 총장 주도의 ‘제3지대’가 추진된다면 다자구도 전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경우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제3지대 중 주도권이 결정되는 것이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기존 진영이...
야권에서도 송석준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모습을 보였다.
20여 명 의원이 참석했던 지난 1월 26일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보다도 많은 여야 의원이 발걸음을 해 갈수록 높아지는 위세를 과시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본주택과 포용금융을 통한 기본금융·기본대출은 선순환을 위한 경기도의 대책”이라며 “기본주택을 가능케 하는 입법화와 포용금융...
민주당은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을 3월 국회에서 처리하고, 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 입법 논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협력이익공유제나 사회연대기금법에 대해선 "기업의 기금 조성을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강제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이 주요 입법 과제로 제시한 '가짜뉴스 징벌적...
발단은 박 후보가 전날 민주당을 탈당해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대화를 하고 싶다”고 발언한 것이다. 그는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그동안 당에서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공격도 많이 받았지만 그런 것을 우리가 보듬고 가야 하는, 품이 넓은 민주당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여연대 등 굵직한 집단들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탄핵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도 당 지도부가 이날까지 망설였던 이유는 시기적인 문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손실 보상제와 이익공유제 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법관 탄핵을 병행하면 야권의 공세 등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다.
우려가...
양당이 연대하고 야권을 대표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안 대표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정적…김종인 "실무협상할 것 없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 대표와 단일화에 대해 여전히 유보하는 태도를 보이는 상황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와) 실무...
당시 참여연대가 공수처 포함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했다.
이후 1997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직비리수사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건 뒤 검찰 내 준독립기구 설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5년 뒤인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공수처를 대선공약으로 내놓았지만, 야권의 반발로 국회 문턱은 넘지 못했다.
2012년 돼서야 공수처 가동을 본격화하게...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제시한 '야권 플랫폼'을 통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전과 달리 안 대표와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양새다. 앞서 김 위원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나 “(외부 인사는) 입당이 전제가 안 되면 같이 경선을 할 수 없다”며 꾸준히 안 대표가 국민의힘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야권 유력 후보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에 대해선 "당연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안 대표 지지자는) 이번 선거가 문 정권의 심판적인 (성격의) 선거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 문재인 연대에서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단일화를 끝까지...
우리에게도 범야권의 연합, 연대,‘코리아 어셈블’이 필요하다. 연합하고, 연대하고, 집결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안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는 하나의 경종이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안 대표 출마로 국민의힘 지지층을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 의원은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도 긴장할 만한 후보가...
이어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입당은 물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과의 연대 협력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놓겠다는 의미다.
그는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출마를 요청해 오셨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이날 이 차관의 '택시기사 멱살잡이' 논란이 이어지자 야권은 즉각 비난을 쏟아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관련 언론보도를 공유하며 “권력자는 힘없는 택시기사를 폭행해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이라며 “그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의 수사권조정 목표”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차 중 택시 또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사건 가운데 검찰 송치 사례가...
"언택트 선거, 조직선거, 정부여당의 다양한 카드 등 어려움 많아""제1야당 뿐 아니라 개혁진보 등 야권 전체 모으는게 굉장히 중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내년 시장 선거에서 야권이 이길 것이란 낙관적 생각은 착각"이라며 다시 한 번 '야권연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How's)에서 열린...
- 조종사 (A 항공사 25년 차 기장)
추미애, 윤석열 전격 직무배제 조치…윤석열 '법적 대응' 예고
- 양지열 변호사 *전화연결
- 신장식 변호사
- 장용진 기자 (아주경제 사회부장)
안철수 대표의 '야권연대 플랫폼'…'직무배제' 윤석열과 함께 가나
- 이태규 의원 (국민의당)
릴레이 정상회의 속 주목받은 靑 화상회의…“다양한 화면 연출...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감당할 것"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4·7 서울시장 선거에 야권후보로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18일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달 16일 옥중 입장문을 통해 야권 인사에게 로비를 벌였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수억 원을 지급한 후 실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우리은행장 등에게 로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검찰은 4일 야당 정치인 로비...
이어 "선거를 앞두고 정치 세력이 연합이나 연대를 논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단순히 세를 불리거나 사람을 끌어들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또 "민주당은 지금 편 가르기, 열혈 지지층만 보고 하는 정치에 중독되어 있다"며 "야권이 이기려면 자기 게임을...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 초청 강연에서 “국가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치 세력들의 모임으로 가는 게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야권 연대의 뜻을 비췄다. 안 대표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야권 혁신 플랫폼의 새로운 정당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국민미래연대, 국민연대 등 연대체가 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