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보험 상품 사후보고제’가 도입된 이후 암보험, 즉시연금과 같은 소비자 분쟁 사례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 상품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자율감리제’를 9월 도입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내부통제 기준을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와 실손, 여행자보험 등 소비자가 주로 찾는 상품과 어린이·암보험을 쉽게 찾도록 메인화면에 배치한다. 또 보장성보험에 치아보험과 치매 보험을 신설해 비교하기 쉽게 했다.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질의응답과 용어안내 메뉴도 따로 구성한다. 이 밖에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 상품 가이드를 신설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특징을 선택하면 해당 보험을...
현대해상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계속받는 암보험에서 30년 만기 구조를 추가했다. KB손보는 ‘KB The드림365건강보험II’에서 30년 만기가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세만기 상품과 연만기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지만 저렴한 보험료를 강조해 연만기 가입을 유도하는 게 최근 보험업계의 추세”라며 “다만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세만기 상품을...
우선 DB손해보험의 암보험과 운전자 보험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혁신성과 소비자편익 요건을 충족했다”며 “소비자 보호조건을 전제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모든 민원과 분쟁, 소송은 DB손보가 1차 책임을 진다. 서비스 시행은 2020년 1월부터이며 효과가 입증되면 전 보험사에 AI 보험 모집이 허용된다.
카드 분야에서는...
금융투자 권역 민원도 주식 매매, 펀드 불완전판매 불만 등이 쌓여 33.1% 급증한 3826건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의 금융 민원 평균 처리 기간은 18.2일이었다. 암 입원보험금 등 분쟁 민원 증가로 전년(16.5일) 대비 1.7일 증가했다. 수용률은 36%로 전년(38.3%) 대비 다소 감소(2.3%포인트)했지만, 분쟁민원 수용률(54.4%)은 전년(46.2%) 대비 늘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달 초 보험사들에 암보험 상품자료를 요구했다. 경증치매보험과 같은 리스크가 없는지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최근 유사암 진단비를 상향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보험사들의 상품 자율성을 존중하지만, 상품 구조상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합산...
금감원과 대치 선상에 있는 즉시연금, 암보험 상품까지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을 압박할 또 다른 규제 수단을 꺼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치매보험은 과도한 보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따져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가 될 게 없다”며 “금감원이 지금 시점에서 리콜제 법제화를 꺼내든 이유를 모르겠다”고...
교보생명이 보험료 부담을 줄인 종신보험 하나로 치매까지 보장하는 '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치매 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과 중증 치매를 평생토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 치매 진단 시 진단보험금(가입금액의 100%)을 받고, 사망할 경우...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5년으로 설정돼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올인원 암보험은 한 건 가입으로 각종 치료비는 물론, 암 진단 이후의 생활비, 심리 케어 서비스까지 보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40세 청장년층은 부위별 암 진단비를 활용해 가족력 등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하거나 발병률이 높은 암 질환에 대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암보험’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예상 보험료는 30세 남성, 20년납 20년 만기, 부위별 암 진단비 2000만 원 기준으로 월 보험료가 위암 보험은 1038원, 폐암 보험은 538원, 간암보험은 938원,대장암보험은 918원이다.
이에 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종합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언성을 높이자 “그 약속은 할 수 없다”며 “종합검사는 즉시연금 문제도 있고 암보험 등 모든 문제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종합검사 무용론과 ‘낙인효과’ 등 부작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윤 원장은 “낙인효과와 함께 검증...
당시 참조위험률이 변경돼 사망보장(종신·정기보험) 보험료는 약 11%가량 하락하고 암보험과 질병 보험, 연금보험료는 6.4~11.1%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수명 증가 역시 위험률 하락과 유사한 효과를 내므로 다음 달부터는 치매 보험을 포함한 질병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일부 보험설계사는 다음 달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보험을...
금융위는 보험약관 소비자 분쟁과 관련해 “보험약관의 오류로 자살보험금과 즉시연금, 암보험 사태 등 분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보험약관 작성과 검증, 평가체계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와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보험협회와 학계, 시민단체와 함께 보험약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조직을 포함한 약관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다....
KB손해보험 암 보장을 세분화한 ‘암보험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위별 암 보장을 고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DIY(Do It Yourself) 콘셉트 보험이다.
기본 보장인 일반 암 진단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며, 암이 완치되지 않았거나 재발, 전이 되었을 때 재진단 암 진단비를 최대 6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간편든든암보험'은 보장 기간 중 보험료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 내 해지 시 해지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을 선택하면 추가로 보험료를 약 15~20% 깎아준다.
두 상품 모두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보험료는 50세 남성이 간편 심사로 가입 시 △'간편건강암보험'은 20년 만기 20년 납 기준 월 6만...
주력 상품 부문에서 신한생명은 종신보험과 정기, 암보험에 강점이 있고, 오렌지라이프는 변액보험 부문에서 두각을 보인다. 판매 채널도 신한생명은 전속설계사와 GA(법인대리점), TM(텔레마케팅) 에 고르게 분포된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설계사와 방카슈랑스에 집중돼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탄탄한 신한금융지주의 사업라인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업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생명보험 가입률이 15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생명보험협회가 27일 내놓은 '제15차 생명보험 성향 조사'에 따르면 생명보험 가입률은 86%로 집계됐다. 2015년과 비교하면 0.7%포인트 오른 수치로써, 15년 만의 반등이다. 이 조사는 생보협회가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우체국과 농·수협...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판매수수료가 없으며, 암 보장 관련한 담보로만 구성돼 있다. 본인이 원하는 부위별 암보장에 대해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암보험 대비 보험료를 대폭 낮췄다.
보장금액은 주요 암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 원, 발병률이 높은 위ㆍ간ㆍ폐ㆍ생식기암에 대해서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는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칼바람이 불어닥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IFRS17 도입으로 자본금도 추가로 쌓아야 하고, 즉시연금·암보험 분쟁 등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은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사들도 피해갈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요양병원 입원비에 암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권고를 수용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금감원 분조위는 9월 민원인 A 씨가 제기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삼성생명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유방암 1기인 A 씨는 초기 항암치료 단계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거나 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