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은 "우리는 우리의 시민과 주민, 직원들, 우리와 협력한 아프간인, 위험에 처한 이들이 아프간 바깥의 도착지로 자유롭게 계속 이동할 수 있게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모든 외국 국적자 및 우리 측으로부터 이동 허가를 받은 아프간 주민이 아프간 밖으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는...
AP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아프간인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CNN은 어린이 6명이 포함된 일가족 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건물 옆의 차량에 자폭 테러범 1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차량으로 폭탄테러를 하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해당 차량은 테러범의 이동시키는 수송용으로만 사용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날 IS-K에...
쇼핑몰 구매 후기에도 '감사한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아프간인들에게 보내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돈쭐 나세요', '국격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와 있다.
이에 송기섭 진천군수도 화답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쭐(돈과 혼쭐의 합성어)’ 나고 있는 진천몰을 언급하며 “국민은 우리의 인류애적 행위에 찬사와 화답을 보내주고...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영국은 현재까지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아프간인 1만4500여 명을 대피시켰다.
같은날 프랑스도 대피 작전 중단을 발표했다.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부 장관은 트위터에 "프랑스 군은 2주가 안 되는 기간에 약 3000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며 "대피시킨 아프간인이 2600명을 넘었다"고 글을 남겼다.
독일은 전날 카불 공항에서...
또 “나와 내 가족은 독일에 이민 온 것이 아니고, 집 밖에 못 나오는 아프간인들과 일은커녕 말도 꺼내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러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프간 여성 인권 운동가인 가파리는 2018년 26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로 여성 시장이 된 인물이다. 2019년 영국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2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 소행으로 추정되는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 발생 하루 만에 카불에서 대피 작전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몇 대의 수송기가 아프간인들을 태우고 이륙했다.
미국은 철수 시한인 31일 전까지 추가 테러 공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탈레반이 공항 근처 안보 강화를 위해 수천...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13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이로써 정부가 계획한 390명 전원을 무사히 입국시키는 이송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들을 태우고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출발한 군 수송기(C-130J)가 27일 오후 1시 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에는 공중급유수송기(KC-330)를 타고 377명이 입국한 바 있다.
이날 도착한 13명은 KC...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후 인재개발원 정문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 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들이 아프간 현지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활동한 만큼 향후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아프간인들은 모두 76가구 377명(남성 194명, 여성 183명)이다. 이날 13명이...
탈레반이 아프간 점령에 나선 뒤부터 대사관, 교민뿐 아니라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까지 이송하기 위해 준비했다.
외교부는 작전 약 2주 전에 외교부 기자단에게 작전을 밝히며, 이것이 새 나갈 경우 구출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엠바고(특정 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요청했다.
언론은 엠바고를 잘 지켜냈고, 결국 아프간인 이송 작전이 시행되고 나서야 미라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아프간 주재 프랑스 대사에게 아프간을 떠날 것을 지시하고 “프랑스는 희생자 가족들과 슬픔을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아프간인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파키스탄, 인도, 터키 외교장관들도 성명을 내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공격을 규탄했다....
아프간인 사망자는 60명, 부상자는 140명에 달한다.
탈레반 관계자는 “IS의 테러 가능성을 미군과 연합군에 경고했다”면서 미군에 책임을 돌렸다. 탈레반은 15일 수도 카불 점령 이후 정상적 정부를 자처하며 카불 공항 근처 치안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수석대변인도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군 철수 협상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미국이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아프간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애덤 킨징어 공화당 소속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13명의 미군과 무고한 아프간인들이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끔찍한 사건에서 민주, 공화 양당 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6일(현지시간) 카불공항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아프간인 최소 60명과 미군 12명 등이 숨졌다.
이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은 비난 성명을 내고 있으며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언론중재법과 관련 야당에서 문 대통령 퇴임 후를 걱정한 조치 아니냐는 주장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야당의...
2011년 탈레반 공격으로 미군의 치누크 헬리콥터가 피격돼 31명 미국인과 7명의 아프간인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이 연합군과 함께 아프간에 주둔한 지 20년래 최악의 피해 중 하나라고 전했다.
미국은 이번 테러 사건을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K 소행이라고 추정했다. 공격 이후 IS도 자신들의...
그들이 우리의 임무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린 미국인들을 구출할 것이고 겁먹지 않겠다”고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철수 시한을 고수할 것”이라며 “31일 이후에도 미국인과 동맹국을 위해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프간 탈출을 원하는 모든 아프간인을 대피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프간 상황이 악화하자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에 신변 안전 문제를 호소하며 한국행을 요청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아프간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는 이달 태어난 신생아 3명도 포함됐다.
아프간 협력자들은 난민 지위가 아닌 ‘특별공로자’ 지위로 입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사를...
26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프간을 떠나고 싶어 하는 수백만 명의 모든 아프간인들이 대피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1일 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후에도 미국은 미국인과 동맹국 국민들을 아프간 국외로 내보내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간 공중보건부의 한 관리는 CNN에 “아프간인 60명이 숨지고 14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명적인 공격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이 자국민과 아프간 협력자의 대규모 대피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가운데 나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폭발 중 하나는 공항의 애비게이트(Abbey Gate)에서 발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