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피해자의 목을 찔렀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살해의 고의 등 일부 내용은 부인한다”며 “이 씨는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고 했다.
이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아내 A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범행에 이용할 커터칼을 미리 구입한 뒤...
앞서 검찰은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B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그는 3월 집에서 딸을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씨는 딸이 울자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했다. 그의 딸은 두개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 공무직 공무원이 구속됐다.
14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인천 옹진군청 소속 공무직 직원 A(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인천 한 캠핑장의 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5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후 A씨는 숨진 아내를 차에 태워 이동하다가 길거리 행인에게 “사람을 죽였으니 신고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인근에 주차된 차에서 피 흘린 채 숨진 B씨를 발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A씨는 4월 13일 오전 0시 1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한 주점 앞 노상에서 시비가 붙어 부부 두 쌍에게 흉기를 휘둘러 3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다.
또 함께 있던 남성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이들 역시 중경상을 입었다. 피해를 입은 두 쌍의 부부는 사촌지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부부 일행 중 남성 1명과 시비가 붙자 격분, 자신의...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전 아내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살해했다. 피해자는 수면 상태에서 저항도 못 했다”라며 “범행 동기·방법·전후 상황을 볼 때 우발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죄책에 상응하는 중형을 받아야 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인천에서 중국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A(38)씨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7분께 자택인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빌라에서 아내인 2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만삭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고의 사고’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은 남편이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또 한 번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윤도근 부장판사)는 23일 남편 이 모 씨가 교보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근 소송 1심에서 “교보생명은 이 씨와 이 씨 자녀에게 각각 2억300만 원과 2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냈다.
이...
만삭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남편이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윤도근 부장판사)는 A씨가 교보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 1심에서 “교보생명은 A씨에게 2억300만원을, A씨의 자녀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승합차를...
‘헤어질 결심’은 남편 살해 용의자로 지목받은 중국 여자 서래(탕웨이)와 그를 수사하는 한국의 유부남 형사 해준(박해일) 사이의 멀고도 가까운 로맨스를 다룬다.
1부에서 해준이 조사 대상자인 서래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면모가 잘 드러난다면, 2부에서는 비밀스러운 존재 서래가 해준을 향한 욕망을 독특한 방식으로 드러내 보이는 과정이 묘사된다.
직설 대신 빙빙...
이영학은 2017년 9월 중학교 2학년 여중생을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하려다가 저항하자 목 졸라 살해, 강원도 야산에 유기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피해자가 딸의 친구였다는 점이다.
이영학은 딸의 휴대전화를 찾아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피해자를 지목한 뒤 딸을 시켜 집으로 데려오게 했다. 살인 후 유기할 때 역시 딸을 대동해 범행에 동참하게 했다....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던 전처와 처남댁을 살해한 40대가 구속됐다.
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전재현 영장전담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49)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40분경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처 B씨(41)와 전 처남댁(39)을...
B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아내에 대한 병원 측 조처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씨는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혼한 전처와 처남댁을 흉기 살해한 40대가 붙잡혔다.
16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남성 A씨(49)를 살인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2분경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전처인 B씨(41)와 B씨의 남동생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처인 B씨를 만나기 위해 남동생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한편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에서 40대 여배우인 아내 A 씨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30대 남편 B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상을 입고 쓰러진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보도된 후, 피해자의 신상을 찾기 위해 과도한 관심이 쏠렸다. 한민채와 최지연 이외에도 30대 연하 남편과 결혼한 40대 여성 배우들이...
“나 무시해?”달아나는 아내 끝까지 쫓아 살해한 50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30년 넘게 함께 산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6일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박현배)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5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월 울산시 중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A씨는 3월 5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운다는 이유로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A씨가 출석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자 체포한 뒤 구속했다.
B양은 두개골 골절과...
지난달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진 프로토세니야의 아들은 사건 당시 프랑스에 있었는데요. 그는 가족의 죽음에 대해 “아버지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무척 사랑했다. 그날 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아버지가 (가족을) 해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아버지가 살해당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기업인들의...
문 PD는 “다만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윤씨가 친한 친구와 통화한 내용 중에 ‘아내가 의심된다. 수상하다’ 이런 이야기가 (녹음돼) 있다”며 “저는 윤씨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윤씨는 당시 자신의 상황이 잘못됐다는 걸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스라이팅은 세뇌를 당해서 (나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2018년 7월 70대 노모의 간병을 도맡은 아들의 존속살해, 같은 해 12월 70대 치매 노모에 대한 40대 딸의 존속살해 및 자살, 2019년 2월 80대 치매 노부에 대한 49세 아들의 존속살해 및 자살, 같은 해 4월 치매 아내에 대한 80세 남편의 배우자살해, 9월 뇌졸중과 고관절 골절의 40대 딸에 대한 70대 노모의 비속살해 등 이미 커다란 사회적 대가를 치렀다.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