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은 전통적으로 봄철과 맞물리면서 건강,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의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스포츠 관중 입장, 야외활동 증가 등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특수가 기대된다. 온라인은 물론 대면접촉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될 조짐이다.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만큼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면 치약이 마스크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는 구강 제품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프리미엄 제품을 속속 내놓으며 시장 부활에 가세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 ‘노마스크’로 외출했다가 당황한 사연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당하게 노마스크 산책 나왔는데 나 빼고 다 마스크 쓴 거 실화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성규는 산책 중 마스크를 벗고 있지만 그의 뒤편에 어렴풋이 비친 행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특히 이달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봄맞이 단장에 나선 고객들이 늘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지난 4월 화장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24.0%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관련 행사를 준비하며 소비자 모시기에 나선다.
3일 신세계백화점은 5월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화장품 수요 선점에...
미국과 독일, 프랑스도 실외 '노 마스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외라 하더라도 다 벗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 등 '3밀(밀집·밀폐·밀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566일 만의 의무 해제에 일부 시민들은 '노마스크'를 즐겼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한 시민은 "아직 마스크를...
지난달 29일 안 위원장은 정부 방침에 대해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며 “어떤 근거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인지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5월 하순 정도 돼서 상황을 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확진자, 사망자가 나올 때 판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며 “(방역 성과) 공을 현 정부에 돌리려 하는 것...
한국은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싱가포르도 실내 착용 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를 철폐했다.
전문가는 규제를 완화해도 백신 추가 접종률을 고려하면 감염자 수가 다시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한국은 3차 접종률이 64.5%를 기록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74%, 50%로 집계됐다.
데일 피셔 싱가포르국립대 의대...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아직 5만 명대인 현 시점에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여전히 유지 중인 실내 마스크 착용이 예전처럼 준수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력이...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중학교 남학생들도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반겼다.
성서중 2학년 이지우(가명ㆍ15) 군은 “체육시간에도 안경을 써야 해 숨이 차면 렌즈에 김 서림이 생겨 불편했다”며 “이제는 체육시간에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선 우려했다. 학생들은 “실외에서도 아직 마스크를 벗는...
정부는 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가 '마스크 프리 선언'이 아님을 강조하며 자발적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야외라고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실외여도 침방울이 퍼지기 쉬운 '3밀(밀집·밀폐·밀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공연이나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해당된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이하 의사협회 코로나위원회)는 이날 ‘실외 마스크 착용 으무 해제 관련 안내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사협회 코로나위원회는 “오미크론 변이 이후 코로나19는 지역사회에서 매우 빠르게 전파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의학적 관점에서는 실외...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출근 시간, 직장인 A 씨는 마스크를 가방에 넣은 채 길을 나섰다. 오래간만에 마시는 상쾌한 공기에 발걸음도 가벼워진 듯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보이는 사람마다 마스크를 굳게 쓰고 있는 모습에 머쓱해진 A 씨는 다시 주섬주섬 마스크를 꺼내 썼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출근길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다. 2020년 10월 13일 이후 566일 만의 해제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관련 소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실제 제주항공이 지난달 13~17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83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1년 안에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증권사들은...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시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
박 통제관은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
시는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면역저하자나 만성호흡기질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