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의 신종자본증권(AT1)을 전액 상각하면서 신종자본증권 ETF는 약세를 보였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주식, 채권, ETF 모두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추종하는 ETF에는 자금이 유입됐다.
수익률 측면에서 국내 ETF 시장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ETF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ETF 시장에서는 중국 기술주가...
정중호 하나금융연구소장은 “도이체방크의 경우 최근 신종자본증권(AT1) 이른바 코코본드 상각이슈가 제기되면서 유럽 은행권 전반의 코코본드 우려가 나와 문제가 된 것”이라며 “유럽 대형 은행들과 비교해 도이체방크가 갖고 있는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고, 자본 규모를 봤을 때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뱅크런...
신한금융지주는 내달 콜옵션 만기인 1350억 원의 원화신종자본증권(2018년 4월 발행)의 콜(조기상환)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크레디트스위스은행(CS)의 신종자본증권 상각 이후 도이치뱅크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 확산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1월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UBS의 CS 인수 작업에서 상각 처리돼 채권 가치가 사라진 신종자본증권(AT1)에 대한 불안감도 시장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무려 160억 스위스프랑(약 22조6197억 원) 규모의 AT1이 휴짓조각이 되면서, 다른 은행이 발행한 유사한 채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러한 은행권의 위기 속에서도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과정에서 기타기본자본(AT1) 채권이 전액 상각되면서 국내 은행 및 금융지주사들이 보유한 신종자본증권의 손실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채권이 상각될 가능성은 낮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과 CS에 이어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까지 최근 글로벌 은행들의 부실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은행권으로 위기가...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은행관리국(EBA), 단일정리위원회(SRB)는 20일 공동성명에서 “문제가 있는 은행의 주주와 채권자가 손실을 부담해야 하는 순서를 확립했다”며 “신종자본증권(AT1)보다 보통주를 먼저 상각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AT1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것으로, 채권을 발행한 금융회사의 자본비율이 일정 기준 아래로...
지난해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후 보험사의 첫 공모채 시장 발길이다. 그러나 당초 예정했던 모집액 중 830억 원의 물량이 5.48~5.50% 구간에 몰리면서 최종 금리는 상단인 5.50%에 결정됐다.
ABL생명보험도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5년 콜옵션을 기준으로 700억 원 모집에 나섰지만, 매수 주문을 한 건도 받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보험사 회사채는 돈을 받고...
재벌인 올라얀 가문과 카타르도 CS 사태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타르와 올라얀 가문은 2011년 CS에 투자했다. 특히 카타르는 45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CS의 신종자본증권(AT1)으로 전환했었다. 이 회사채는 UBS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현재 상각 처리돼 휴짓조각이 됐다. 다만 카타르가 현재까지 AT1을 들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UBS와 CS 간 합병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기본자본(Tier1)인 16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이 전액 상각 처리됐다고 전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 2017년 스페인 은행인 방코포플라르의 코코본드 전액 손실 사태보다 더 큰 폭탄이 터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강 건너 불이 아니다. 국내에도 약한 고리는 널려 있다....
스위스 정부가 UBS의 CS 인수 작업에 개입하면서 CS의 160억 스위스프랑(약 22조 6681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AT1)이 상각됐기 때문이다. 즉 채권 가치가 사라지면서 휴짓조각이 됐다는 이야기다. 이는 유럽 AT1 시장에서 역대 가장 큰 손실 규모다.
AT1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것으로, 은행 자본비율이 사전에 정한 기준 밑으로 떨어지면 채권...
스위스 1위 은행인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한 데 대해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은행의 위험 확산을 방어하려는 노력은 재확인됐으나,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며 유럽은행 신종자본증권 트리거 조건을 재확인하고 신중한 접근을 권고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발빠른 대응과...
탈석탄 금융 선언과 ESG인증 신종자본증권 발행,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참여 등은 교보생명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밖에도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미얀마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신한은행은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63%(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390억 원(2.74배수)의 유효...
지난해 지방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방역, 부동산 경기 진작을 위한 세금 감면 조치 등으로 지출을 확대했지만, 수입은 줄었다. 정부 부채 규모는 35조 위안(약 6623조4000억 원)을 넘어섰는데, 공식 집계되지 않은 지방정부 부채를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양예웨이 궈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숨겨진 부채는 공식 부채보다 두...
DGB금융지주는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4일 공시했다.
DGB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오는 28일 실시하고, 다음 달 9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없는 영구채로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했고, 매월 고정적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월이자지급‘ 방식을...
흥국생명은 작년 11월 5억 달러(약 68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조기상환권)을 미이행하겠다고 발표해 채권시장에 큰 타격을 줬다.
이에 대내외로 국내 보험사의 자본성 증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자금 경색 위기가 제2금융권 전반으로 파급됐다. 외화채권시장에서 흥국생명의 채권 가격이 약 30% 급락한 데 이어 제1금융권의 신종자본증권...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동성 과잉 시기에 고위험 부동산금융 익스포져(위험노출) 확대를 통해 성장하면서, 지방 소재 건설 사업장들의 브릿지론 부실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소재 사업장에서 만기가 도래한 브릿지론에 대해 상환 및 본 PF 전환을 실패하는 증권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3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5bp(1bp=0.01%포인트(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달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이 완료됐다. 우리금융지주가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신종자본증권은 전년 동월(310억 원) 대비 105% 증가한 635억 원이었다. 만기 10~30년 이상의 장기 국고채 판매량은 2442억 원에 육박했다.
회사는 고금리 시장환경과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보이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시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2년 유예되면서 채권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