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우량등급은 약세, 비 우량등급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우량등급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신용 스프레드가 더 축소된 상황이 가격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라면서 “반대로 장기물과 하위 등급에서의 신용스프레드 축소룸은 아직 여유가 남은 것으로 판단되며 좀더 높은 금리를 찾는 투자수요로 인해 장기물과 하위 등급의...
민평(민간평가) 대비 발행 스프레드는 -18bp 수준이었다. A등급 가운데는 -50~-60bp의 발행 스프레드를 보인 곳도 있다.
삼성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유동성의 힘은 관성의 법칙이 있어 적어도 2월까지는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3월은 연간 실적 발표와 주주총회 등으로 매년 회사채 발행이 많지 않아 2월 발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상위등급 신용스프레드가 상당부분 축소되면서 고금리를 위한 투자수요가 하위등급에 까지 이어지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심리를 훼손시킬만한 요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자산선호를 바탕으로 A급 업체들 역시 수요예측에 뛰어들고 있어 고금리를 노린...
53%)대비 87bp 하락한 0.66%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봉쇄에 따른 일시적 단기자금시장 및 신용경색 발생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재정확대정책 시행, 신속한 채권시장 안정대책이 나왔다”며 “국내 채권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장단기 스프레드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동학개미운동의 중장기 추세화 여부”라며 “초저금리 고착화에 따른 가계 자산배분 기조의 변화, 그간의 실패와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섰던 2020년 성공의 경험칙, 신용 스프레드 추가하락이 암시하는 경기 자신감 및 위험 선호심리 추가 강화 여지 등은 현 추세가 찰나의 반격이 아닌 불가역적 상황변화임을 역설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국채 대비 채권 수익률 차이(스프레드)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3~4월에 4%포인트로 확대됐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전과 거의 동일한 1.6%로 떨어졌다. 올해 글로벌 회사채 발행액도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각국이 3월 이후 도입한 대형 금융완화와 재정정책으로 금리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로 디폴트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들 기업에 대한 핀셋 지원이 필요하다고 금융투자업계는 한목소리를 낸다.
삼성증권 김은기 수석연구위원은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 스프레드가 축소세가 크지 않고, 높은 스프레드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이러한 회사채시장에 맞는 핀셋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혜림기자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조정 에비타가 2020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무르지만, 차입금 증가 폭은 기본 시나리오 대비 커서 재무 레버리지 비율이 LG화학의 현재 신용등급(Baa1 안정적) 하향조정 기준에 가깝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반면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석유화학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이고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중대한...
김 연구원은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크레딧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신용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크레딧채권 강세가 이어질 것”고 말했다.
이어 “기업별로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차별화하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와 인수ㆍ합병(M&A) 목적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채 발행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이재윤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2실 수석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설비증설을 통해 NB LATEX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고 9월말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58만 톤)의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위생관련 수요가 급증해 NB LATEX의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중단기적으로 수요가...
그러면서 “우량등급의 신용스프레드가 상당부분 축소된 만큼 비우량등급의 일드 픽업이 더 거세질 것”이라며 “경기 불확실성과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비우량등급의 아웃퍼폼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신용등급 하락 추세에 대해선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우량등급에 대한 적극적...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했으나, 기업들의 발행 수요 감소 등으로 발행은 전월대비 7000억 원 감소한 8조3000억 원 기록했다.
10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소폭 감소하면서 총 42건 3조 6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2조8350억 원으로 참여율은 349.7%이며 전년동월대비 29.4% 포인트 증가했다. 10월...
크레딧 스프레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크레딧시장은 예년과 달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연말을 앞두고 있 음에도 투자자들의 발행시장 참여가 활발해진 것은 그만큼 연말효과에 대한 부담이 줄었음을 방증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금리 변동성 확대, 신용도 변동 가능성 등...
4분기 가동률에 대해서는 "정제마진 회복이 더디지만, 정유 부문은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유화학 쪽 스프레드가 안 좋아 80%대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 적자를 기록한 석유화학 부문은 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 전체적으로 석유화학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4분기 가동률에 대해서는 "정제마진 회복이 더디지만, 정유 부문은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유화학 쪽 스프레드가 안 좋아 3분기 가동률 70% 중반대에서 일부 회복은 되겠지만 80%대에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 적자를 기록한 석유화학 부문은 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와 국고채 3년물 금리의 차이인 신용 스프레드는 우량물(AA- 등급)의 경우 6월 초부터 축소하고 있었고, 비우량물(A+ 등급)도 7월 말 이후 하락하고 있다.
기업의 자금조달 상황을 나타내는 회사채 순발행(발행액과 만기 상환금액의 차이)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와 대내외 경제여건이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