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해외 출장 중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딜레이(지연), 우리 경기지표(1분기 GDP)가 생각보다 좋게 나온 것,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가 가라앉으면서 유가와 환율 변동성 커진 것이 우리 통화정책에 주는 함의가 크다”며 “그것에 대한 답을 얻고 싶지만 저희가 현재 검토하는...
에어팩, SBIㆍOKㆍ다올ㆍKB저축은행에 도입대출 승인전략 최적화ㆍ지표 실시간 모니터링 등
SBI저축은행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의 인공지능(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이 도입된다.
AI 기술금융사 PFCT는 14일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에어팩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어팩의 솔루션과...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실장은 “(이번 대책으로)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잠재됐던 손실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저축은행 시스템 리스크나 예전 저축은행 사태처럼 커질 것 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지주 계열사 중에서 여력이 있는 저축은행 위주로 행동에 나서고, 충당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형 저축은행은 인수합병(M&A)...
‘살릴 곳은 심폐소생시키고 정리할 곳은 신속하게 구조조정’해 금융시장 전체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으로 읽힌다. 필요한 ‘뉴 머니’는 비교적 실탄이 넉넉한 금융사에게 투입시키도록 했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실장은 “금융기관들은 바뀐 기준으로 사업성 평가를 하고 나면 기존에 자기가...
위험의 영향으로 올해도 해외 신용 위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절한 모니터링과 위험 관리 수단을 갖추는 것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서와 함께 무보의 해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와 무역보험 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높아지는 해외시장 신용위험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기평은 “해외 대체투자 규모의 증가 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다 보니 외형성장에 비해 내실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깊이 있는 실사나 정성적 분석 등 더욱 선진화되고 다변화된 투자 방식, 보다 구체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임차수요 감소와 고금리 기조의 지속이 해외 부동산 시장에...
규모가 늘어난 만큼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올해 2월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2022년 4월 대비 23% 하락했으며, 그중에서도 오피스 부동산 가격은 41% 하락하며 급락세를 시현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이 뇌관으로 떠올랐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오피스 수요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공실률이 증가하며 가치가 하락했다. 오피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책임준공 리스크를 떠안은 신탁사가 수백억 원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14개 신탁사가 손해배상을 할 위험에 놓인 비용이 2조 원에 육박하면서 몇몇 신탁사들은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수주를 중단하고 있다. 이에 건설공제조합이 책임준공 보증상품을 내놨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이어서...
통상 은행은 상환능력 등 리스크를 감안해 금리를 결정하는데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받는 게 일반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하나·우리은행을 필두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중소기업 대출 영업 강화에 나섰다”면서 “특히 채권시장 등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이 은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양측의 욕구가...
각 보험사들은 현지 지분 인수 전략으로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규제 리스크, 현지 당국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해외사업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금융사들은 신규 인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말한다.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 부족도 큰 장벽이다. 국내 보험사는 로컬 보험사에 비해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나...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 대해 무디스는 “한국의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 긍정적 측면과 생산성 둔화, 대북 위험성 등 한국 경제의 도전적 측면들을 두루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등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한국의 경제, 재정 및 결제 시스템 등에 미치는...
그룹별 신용도를 살펴보면 배터리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SK그룹의 리스크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SK그룹은 반도체 업황 위축으로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하면서 적자 규모는 2조7000억 원에 달했다.
최근 반도체 회복으로 그룹 실적은 반등하는 추세다. 반면 배터리와 화학 부문의 실적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으로...
신용리스크가 유동성 위기로 번진다면 기업들은 투자나 인수합병(M&A)은커녕 벼랑 끝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기업들은 ‘좀비기업’으로 전락하고 금융시스템을 흔들 수 있다.
신평사 3사 ‘상하향배율’ 하향 우위
8일 본지가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연초 대비 국내 기업 장기...
현재 PF 시장은 과거와 달리 △PF 공급 및 보증 주체의 다변화 △PF 대상 조달 범위의 확대 △비주거사업 중심으로 PF사업의 범위 및 참여 주체 확대 등으로 시공사, 금융사, 신탁사 등 단위 주체별로 리스크 크기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브릿지론의 경우 준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비중과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과거 대비 높고 중대형 건설사의...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실 위험기업 비중과 부실 위험기업 차입금 비중이 외환위기, 금융위기 당시보다 낮고 기업 부문 부실 규모도 경제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정도로 크지 않다”면서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시장 등 내수시장 침체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측면에서, 리스크 평가 지표들의 추가 악화 여부에 대한...
신규 자금이 사업성 있는 사업장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있다고 지적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은 "부동산 PF와 관련해 규모와 내용면에서 유의미한 리스크 감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을 신속하게 정리하는 발빠른 대책으로 경착륙 가능성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 1위 신탁사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중소형 신탁사들의 신용도 하향 리스크도 확산하는 셈이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속한 PF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해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PF구조조정 지연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5월 초 PF 사업성 재평가 기준 발표 등 PF 연착륙 추진 과정에서 대내외 경제와...
잠재적 리스크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가 관련해서는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과정에서도 보여줬듯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일관된 기조 하에서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 최근 시중 전반적 유동성과 자금조달은 양호하나...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리스크는 부동산 시장 등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 채권과 연체율 추이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PF 부실 위기 속 정부가 상호금융 단속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업계 관계자는 “2분기를 넘기게 되면 저축은행업계 부실채권으로 인한 연체율,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2분기 전에 펀드 대부분을 소진해달라는 요청이 (운용사에)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달 중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조성에는 캐피탈 10개사 정도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