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한 발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보수층(긍정평가 21.8%→18.8%)에서 낙폭이 컸고, 중도층(43.7%→41.4%)과 진보층(76.7%→75.5%)에서도 떨어졌다. 지역별로 부산ㆍ울산ㆍ경남(긍정평가 40.3%→31.2%), 서울(49.7%→44.4%), 대구ㆍ경북(37.1%→31.9...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향후 국정운영 목표로 경제활력 제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비롯해 협치내각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정 총리를 차기 총리로 지명하며 민생 경제의 적임자로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면모를 꼽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 총리에게도 책임총리로서의 권한을 부여하며 이에 걸맞은 역할을 기대할...
중간의 절차가 애초에 없다면 14일 열린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라고 했던 말은 문제가 없다. 실제로 기업은행은 임추위 구성이 필수가 아니다.
그러나 임추위 구성이 필수적인 기관은 정부가 따로 낙하산 논란에 언급할 필요가 없다.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임명했을 뿐이라고 얘기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처리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다. 민주당은 애초 5월 말 통과를 목표로 했던 종합부동산세 강화 법안을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법안은 ‘12·16 부동산종합대책’의 후속 성격이다. 민주당 소속 국회...
반전은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나온다. 인하 소수의견이 조동철·신인석 위원이라고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 2008년 5월 데자뷰! 인하의견 2명 실제 인하로 이어지진 않을 것 = 인하의견이 두 명이나 나왔지만 실제 인하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례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한 뒤로 금강산 관광과 대북 개별방문 등의 개별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과거 사례를 봐도 2003년 참여정부 당시에도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뒤로 미국이 6자회담 구상에 적극 협조한 바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상이 교체됐다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제시하며 "개별관광 같은 것은 국제제재에 저촉되지 않기에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해리스 대사는 16일 외신 간담회에서 "추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윤 행장을 반대하는 노조에게 “기업은행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윤 행장이 자격 미달 인사라면 모르겠으나 그 분은 경제 금융 분야에 종사해 왔고, 경제금융 청와대 비서관도 과거 정부 때 했다. 또 경제 수석에 IMF 상임이사를 하는 등 경력 면에서 전혀 미달되는...
14일은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 ‘빅데이’였다. 분주히 손을 들고 눈빛공격을 날렸음에도 끝내 마이크를 넘겨받지 못하고 회견이 끝난 뒤, 날아드는 일폭탄의 파편에 치이고 쫓기며 정신없이 지나갔다.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과 목소리는 회견 내내 따뜻하고 차분했다. 내심 불편했을지도 모를 질문에 굳어질 때도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합의한 '보수재건 3원칙'에 입각한 양당 간 보수재건과 혁신통합 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민간단체 중심으로 이뤄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임의기구이기 때문에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검찰 스스로 우리가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가능하다"며 "검찰총장이 가장 앞장서줘야만 수사 관행뿐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변화된 형사사법제도에서 '인권 보호'라는 헌법 가치가 철저히 지켜지고, 부정부패와 민생범죄에 대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더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정부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다 올려놓고 필요하면 전격적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더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정부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다 올려놓고 필요하면 전격적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검찰개혁 앞장서면 국민신뢰 얻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 총장은)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윤 총장이 검찰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이라며 윤...
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를 잡고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며 “지금의 대책이 시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더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역은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원상회복돼야 한다”면서,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추가대책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국내외적으로 일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7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각종 경제지표의 개선 추세를 강조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년사 발표 당시 ‘대통령의 경제 인식이 안이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지표는 늘 긍정적...
여야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변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볼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야당은 ‘자화자찬’이라며 사안에 대한 현실적 대책을 요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 그리고 북미 간 대화 모두 현재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는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더 많이 있다”며 “남북 관계가 지금 북미 관계 대화의 교착 상태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대화를 통해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야 간 극한 갈등을 빚는 현 정치권의 상황을 언급하며 “말로는 민생경제 어렵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기를 바라는 듯 제대로 일하지 않는 국회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후반기 동력 중 하나로 협치내각을 제시하면서 4ㆍ15 총선 이후 야당 인사들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총장은)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총장이 검찰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이라며 윤 총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한 논란을 잠재우는 동시에 대통령의 국정방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