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소통은 하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정범진 교수는 26일 이같이 비판하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결정까지의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 교수는 “아무런 교육을 거치지 않고 처음 2만6명을 뽑았을 땐 원전 유지 및 확대 의견이 축소보다 4.8%포인트 높았다”며 “건설 재개가 중단보다 9%포인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조사에서 건설재개 시 ‘탈원전 정책 지속 추진’은 13.3%의 선택밖에 받지 못했다. 이런 사실은 숨기고 탈원전을 국민의 지지로 억지 해석하는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싶다.”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정용훈 교수는 26일 원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수는 “정부가 공론조사를 자의적으로...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은 26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원전 안전과 축소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양이 처장은 “결과는 존중하되 건설재개가 되더라도 원전안전성 강화와 원전 축소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사회는 그동안 원전 전기...
정부가 24일 발표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이날 밤 자정부터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재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중단을 추진했던 정부가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의 결정에 승복한 것이다.
정부는 신고리 공론화위의 정책 권고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공사 일시 중단 기간...
문재인 정부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함께 탈(脫)원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정책 로드맵을 확정했다. 하지만, 신규 원전 건설 계획(6기)이 백지화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논란의 불씨를 낳고 있다.
탈원전 에너지정책에 따른 ‘수조 원의 경제적 손실’과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제기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리얼미터는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를 두고 야당의 사과 공세가 지속되었던 23일(월)에는 66.5%로 시작해, 전날까지 68.5%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0%대를 되찾은 지 한 주 만에 40%대로 하락한 것이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하되, 착공하지 않은 신규 원전 6기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는 ‘탈(脫)원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한 채 대통령 공약 준수 강박증에 사로잡힌 졸속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탈원전’ 정책을 공식화했다.
백운규...
특히 정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에 농림부 장관을 맡으면서 ‘광우병 사태’를 겪은 경험을 이번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때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도 “광우병 사태 때도 내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었다”고 말했다. 원전에 대한 안전성 의심이 자칫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놓고 계속되는 여야 간 지리한 공방 속에 국감장 참석자들의 귓가를 때린 한 야당의원의 뼈 있는 한마디였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이날 피감기관장이 대부분 사퇴해 직무 대리 사장이 자리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이같이 빗대며 문재인 정부의 공기업 인사 지연 문제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 활동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센 가운데 이와 관련해 노형욱 국무조정실 차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초 야당이 요구했던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의 국감장 소환은 무산됐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확정한 '2017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추가 신청 현황'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3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5ㆍ6호기 공사재개 결정과 관련해 26일 이사회를 소집해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한수원은 26일 오후 2시 한수원 경주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기로 하고 최근 이사들에게 소집통지서를 발송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신고리 5ㆍ6호기 공사를...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 5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과 원전 축소 권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간 설전이 되풀이됐다.
특히 야당은 신고리5·6기 공론화위 활동의 법적 근거와 신고리5ㆍ6 공사 일시 중단에 따른 손실과 신규 원전4기 매몰비용...
이번 대책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대(對)정부권고안에 담은 원전 안전기준 강화 권고를 반영한 것이다.
모든 원전에 대해 규모 7.0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작업도 내년 6월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에 대창스틸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다. 대창스틸 이중바닥재는 원자력발전소용 독점 스팩 보유로 국내 원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