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은 중국의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 2종이다. 당국은 지난달 해당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 브라질 현지에서 백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으나 백신 주요 성분 공수 작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제조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중국 시노백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하기도 했다. 이후 지금까지 170만 회분 이상이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정부가 연말까지 목표로 하는 1억8000만 명 접종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과도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제품이...
지난해 5월에는 백신을 ‘세계의 공공재’로 하겠다고도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다수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지만, 주된 백신은 중국 국유기업 시노팜과 민간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 두 가지다. 두 회사 모두 높은 효과성이 확인됐다고는 하지만, 상세한 데이터는 공표하지 않고 있다.
시노백의 예방 효과는 50.4%, 시노팜은 79%의 예방 효과를 나타내 90%를 넘은 화이자에 못 미쳤다.
옌중황 미국외교협회(CFR) 국제보건 선임연구원은 “(중국 국민은) 처음에는 백신 접종에 관심이 없었다”며 “중국의 제한적인 백신 생산 능력이 영향을 줬고, 감염 위험이 적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백신을 외교 수단으로 사용해 선진국과...
현재 중국에서 개발해 허가를 받은 백신은 시노팜과 시노백 제품이다. 그러나 국제학술지에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스푸트니크V와 달리 이들 백신은 아직 세부적인 임상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시노팜은 백신의 예방효과가 79.39%에 달한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의 백신 전문가는 이 백신이 고혈압, 미각상실, 시력감퇴 등 심각한 부작용을 포함한 73가지 부작용을...
필리핀은 일부 국회의원들이 정부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한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중국 백신을 못 믿겠다는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그러자 정부가 나서서 “중국산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접종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빌라하리 카우시칸 전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백신에...
긴급사용 승인 나오자마자 상파울루주 접종 개시중국 시노백 먼저 공급...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일정 늦어질 듯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의 긴급사용이 승인되자마자 첫 접종이 이뤄졌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은 이날 공개 이사회를 열고 중국 제약사 시노백과 영국 제약사...
시노백과 공동 개발한 브라질 부탄탕연구소 발표90% 웃도는 화이자, 모더나 등과 대조적인도네시아선 65%, 터키선 91% 등 나라별 차이도 커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 세계의 불신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실제 예방효과가 당초 예상 수준을 훨씬 밑도는 가운데, 제조사 측이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사전 주문한...
지난달 수산시장 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급증4월까지 시노백 200만 회분 우선 접종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태국이 연내 인구 절반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국민 절반인 최소 3300만 명에게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2월 말 전까지 접종을...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영 제작사 시노백바이오테크와 함께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브라질 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는 이날 시노백 백신이 5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공식적인 임상 결과 발표는 내년 1월로 연기했다. 당초 이날 발표 예정이었으나, 시노백과 다른 백신 시험 결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15일가량 더...
조기에 유용한 백신 후보 물질로 꼽힌 것은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중국 시노백이 각각 개발한 백신 세 가지였다. 이 가운데 패널은 ‘RNA (리보핵산)’ 방식에 관심을 가졌다. 생산이 쉬워 임상시험도 일찍 착수할 수 있고 대량 생산도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이다. 시노백은 불활성화 백신이다....
23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부 의료진들 사이에서 시노백의 예방효과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접종을 미루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공립 병원에서 근무 중인 장콴 의사는 “미국과 영국의 의료 종사자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나는 실험용 쥐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브라질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중국 백신 시노백이 일정 수준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브라질 당국은 23일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으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연말까지 1080만 회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살바도르와 볼리비아, 니카라과 등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국가들은 백신 공동구매...
앞서 페루에선 중국 시노백 백신의 임상 참가자 1명이 이상 증세를 일으켜 실험이 중단됐다. 아직 백신 보급의 기대감과 부작용 우려가 공존하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중엔 11월 소매판매가 눈에 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월 소매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측이 맞을 경우...
중국의 시노바이오제약은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자회사인 시노백생명과학에 5억1500만 달러(약 5500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시노바이오제약은 시노백생명과학의 지분 15.03%를 갖게 된다.
자금은 백신 개발과 생산에 투입될 예정으로, 시노백은 자사 백신 생산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시노백은 별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둥에 있는 국영 제약사 PT바이오파르마에서 6일 회사 관계자들이 막 도착한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겉 포장을 소독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8월부터 반둥에서 임상시험 중인 시노백의 백신 120만 회분이 오늘 도착했다”며 “내달 초 180만 회분을 추가로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시노백...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2일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국 백신 생산업체 연구소와 공장 등을 시찰한 자리에서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불활성화 백신 등 서구권보다 더 전통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국산 백신은 영하 70℃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과 달리 2~8℃에서 보관할 수 있어 취급이 편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시노팜·시노백 등 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상용화 전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마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중국 정부는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프로그램을 실시, 코로나19 감염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항만 근로자, 외교관, 해외파견 노동자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
이에 백신...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안비사)은 이날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3상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사망 이유가 백신과는 관련이 없다”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의 알력다툼이 중단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0월 말 심각한 부작용 발생…지원자 한 명 사망” 현지 언론은 대통령과 상파울루 주지사 알력다툼 결과로 해석
브라질 보건당국이 중국 시노백(Sinovac)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안비사)은 시노백의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