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훨씬 더 많은 인센티브가 있고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도 일본에는 없는 것이다. 일본에서의 상장폐지 제도 개선은 밸류업과 관련이 없다. 밸류업을 안 하면 상장 폐지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도 상폐 제도는 올해 업무보고에 보면 나올텐데 올해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밸류업 지원방안과는 직접 연관이 없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이 몇 개 기업...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업의 주요 투자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비교 제공해 투자자의 투자판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밸류업 지원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운영·보완·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거래소...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 판단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한다.
최 부총리는 "밸류업 지원방안은 오늘 발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앞으로 기업, 투자자 등과 충분히 소통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단어가 없어질 때까지...
거세지는 외국인 투자자와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도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ESG 투자 확산 이후 외부세력의 공세는 더 거칠어졌다.
몇몇 상장사들이 주장하는 자기자본 재투자의 명분도 약하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 컨센서스는 8.7%다. PBR 1배에 해당하는 ROE 10.3%보다 낮다. ROE는 자기자본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낮은...
통상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를 행사하기 위해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하는 일이 많아서다.
이에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보유 목적을 하향 조정한 것은 적극적인 주주행동보다 시세차익에 무게를 실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실적이 좋으면 주주활동에...
KIC는 지난 2018년 수탁자 책임에 대한 원칙(스튜어드십 원칙)을 제정했다.
최근 국내에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주주와 건설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주주관계를 모색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진승호 KIC 사장은 개회사에서 “책임투자의 한 축인 주주권리 행사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뚜렷하다”며 “또한 주주제안에 찬성한 경우가 반대의 경우보다, 주주제안에 찬성하고 경영자제안에 반대하는 경우, 찬성비율이 높을수록 지배구조가 개선됐다”고 했다.
다만 주주제안이 기업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에는 도입 이전에 비해 주주제안에 따른 누적초과수익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아시아 투자자그룹(AIGCC)와 공동으로 ‘투자자 기후변화 스튜어드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투자자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자 단체와 국내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 행동 100+는 글로벌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이 기후변화...
2018년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면서 강성부펀드(KCGI) 등 국내발(發) 행동주의 펀드가 늘기 시작했다. 실제 기업지배구조 조사업체 인사이티아(Insightia)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 대상 기업은 2017년 3곳에서 2018년 16곳으로 급증한 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47곳을 기록했다.
한발 늦게 등장한 ‘토종’ 행동주의 펀드는 올해 유독 화두가 됐다....
의료관련 감염 예방과 의료 역학 분야 발전을 목표로 감염 예방대책 수립, 항생제 스튜어드십(적정 사용관리) 지원 등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미국의료역학회는 2009년부터 감염관리 전문 의료진을 국제친선대사(International Ambassador Program)로 임명해 세계적 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ESG 정보공개 확대, 스튜어드십 코드 성과 평가 및 개정, 의결권 자문사 관리 감독 강화 과제들이다. 2019년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화’, 2022년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시작한 ‘환경정보 공시 의무화’에 이어,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속가능보고서 공시 의무화를...
자문위가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은 △소유분산 기업 등의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의 제시 △의결권 행사 기준의 적정성 검토 및 합리적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상황 점검·자문 및 개선이다. 이에 맞춰 자문위 산하에 지배구조개선 관련 분과·의결권행사 관련 분과·스튜어드십행사 관련 분과 등 3개 분과를 운영한다.
특히 자문위가 소유분산 기업에...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하는 기금운용규정 개정안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내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추천하는 10인으로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소유분산 기업의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의 제시, 의결권 행사 기준의 적정성 검토 및 합리적 개선,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상황 점검·자문 및 개선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연금행동은...
ESG투자와 관련 장기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문제로 저평가된 기업에 대해 스튜어드십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펀드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실행한다.
또한, 회사의 운용 및 마케팅역량을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펀드에 집중해 장기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올해 3월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 신설 담은 시행규칙 개정 추진지배구조개선·의결권행사·스튜어드십행사 분과 운영안 등 담아 기존 수책위 역할 상충 우려 커져…석 달 만에 재입안 추진키로 이달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 회의에서도 ‘한시적’으로 논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제2 수책위’로 논란이 됐던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
이어 “이 과정서 박근혜 청와대와 문형표 복지부장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압력행사하고 개입한 것이 드러나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이런 사태 막기 위해서 도입한 게 바로 스튜어드십 코드다. 국민연금이 기금에 손해를 끼친 삼성합병에 찬성표 던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유럽에서 부동산 인증이 없으면 매각 자체가 힘든 스튜어드십 움직임은 이러한 면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보아야 하는 부분이다.
부동산 개발, 생태계 차원서 봐야
부동산 ESG가 친환경으로 본격화되었다면 그 근원에는 생물다양성이 있다. 건물과 개발이 생태 인프라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생물다양성 이슈를 직관적으로 실감하기 위해...
KIC는 2018년 수탁자 책임에 대한 원칙(스튜어드십 원칙)을 제정했다. 이듬해에는 주주 권리 전문기관을 통해 KIC가 직접 운용하는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외부 운용사 선정 시에도 책임투자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어 올해부터는 주요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KIC 내부 인력이 직접 의안을 분석해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한 것이다....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것은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소유분산 기업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작동돼야 한다”고 한 발언이다. 이후 국민연금은 구현모 전 대표 유임에 제동을 걸었다. 사장 재공모에서 정·관계 출신 인사들이 걸러진 뒤에는 국민의힘이 “사장 돌려막기” “이권 카르텔”이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결국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가 스스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