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대기업 이사인 A(34) 씨가 서울 시내 술집에서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용산구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집어던져 진열돼 있던 고급 양주 5병을 파손한...
생일을 맞이해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 이사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 심려를 더해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을 전달했다.
사과문에서 장 이사는 “우려와 걱정 끼쳐드려 백배 사죄하며 깊이 반성한다”며 “저의 행동으로 인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34) 이사가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가 서울 시내 술집에서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장 이사는 전날 오후 8시께 용산구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집어...
제강회사 회장의 장남 A씨가 술집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서울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34)씨는 서울 시내 술집에서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집어 던져 양주 5병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27일로 시행 3개월을 맞으면서 예년과 다르게 차분한 연말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위축된 내수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법 시행 이후 과도한 접대 관행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입법 과정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김영란법은 부정한 금품 수수를...
해운대 엘시티(LCT) 시공 과정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 전 수석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총 4억3000만 원대의 부당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 시절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과자종합선물세트였다. 아버지께선 크리스마스 전날 항상 갓 튀긴 통닭과 빨간색 과자 상자를 들고 퇴근하셨다. 술이 거나한 날에는 캐럴을 부르며 과자를 내놓으셨다. 우리 다섯 남매는 자는 척하다 벌떡 일어나 속옷 차림으로 둥그렇게 앉아 통닭과 과자를 먹었다.
중고등학교 땐 선생님이나 친구들 생일날, 초코파이에 초를 꽂고...
제품이 좋지 않아서 이를 술 접대로 때울 생각인 사람은 자신과 일을 못한다고 못을 박았다.
이런 그의 철저한 근성과 뚝심으로 165.3㎡(50평)짜리를 임대해서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2314㎡(700)평이 넘는 공장과 사무실을 갖게 됐다.
IMF 외환위기 직후의 일이다. 한때 폭등한 환율 덕(?)에 외산 골프클럽 값이 크게 올랐다. 그 반사이익으로 직원들과 함께 6개월간 철야를...
혼밥·혼술 열풍 편의점 매출 껑충
한달새 간편안주 매출 90% 상승
롯데푸드 등 간편식업체 수혜주로
외산맥주 소비 늘며 국산은 울상
진로·롯데칠성·무학 주가 내리막
대형마트·백화점 등도 발길 줄어
얼마전 tvN 드라마 ‘혼술남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극중 남자주인공 하석진(진정석 역)은 늘 고급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내 속, 사랑이 메말랐나. 이중섭 전시회에서 ‘사랑과 그리움’에 흠뻑 젖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였다. 그는 1916년에 태어나 만 40년을 살고 1956년 세상을 떠났다. 그림과 사진 등 수백 점 전시품 가운데 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 앞에 가장 오래 머물렀다. 그의 일생을 기록한 평전과 편지모음집들을 읽으며 느꼈던 그의 아내 사랑, 자식...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되면서 법인카드로 밥값과 술값을 계산한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BC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따르면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28∼29일과 시행 4주 전 같은 요일인 지난 8월31일∼9월1일을 비교한 결과 요식업종에서 법인카드 이용액은 8.9...
◆ '김영란법' 오늘 시행… 3만 원 이상 식사 처벌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이른바 영란법이 오늘(28일)부터 시행됩니다. 밥값이나 술값을 더치페이 하는 'N분의 1' 시대가 열리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직자들은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이상을 받을 경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위반 신고는 해당...
고교 동창인 피의자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1500만 원 상당으 금전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46·사법연수원 26기) 부장검사의 직무가 정지됐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6일 김 부장검사에 대해 7일부터 2개월간 직무 정지 결정했다. 처분에 따라 김 부장검사는 검사로서 맡을 수 있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다.
검사징계법 8조는 현직 검사가 해임이나 면직...
현직 부장검사에게 사건무마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기 피의자가 5일 검찰에 체포됐다. 해당 부장검사는 지인과의 금전거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사 내용에 따라 '스폰서 검사'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현선)는 이날 사기와 횡령 혐의 등으로 사업가 김모 씨를 체포했다. 거래처를 상대로 50억...
청춘의 문학
한국문학은 오랫동안 ‘청년문학’의 외관을 띠고 전개되어왔다. 근대 초기에 육당 최남선이 만든 잡지가 ‘소년(少年)’과 ‘청춘(靑春)’이었을 때, 이미 한국문학은 ‘순정(純情)한 소년배(少年輩)’들이 ‘청춘’을 바치는 이야기로 시종할 운명을 가지고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은 ‘창조(創造)’나 ‘폐허(廢墟)’, ‘백조(白潮)’ 역시...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선출직 공무원들이 제외된 것을 두고 정치인들이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었다는 언론의 비난은 틀렸다. 나는 그들이 면죄부가 아니라 ‘면허장’을 만들어 나눠 가졌다고 생각한다. 면죄부는 죄 지은 자를 용서하자는 것이지만 이 면허장은 죄를 지어도 된다는 증서이다. 국회의원들은 이 법에 ‘공익 목적’이라면 청탁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합헌결정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해온 경영활동이 위법이 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 홍보·대관 담당자들은 헌재 결정에서 배우자 신고의무나 언론인·사립교원 포함 여부 등 그간의 쟁점에 관해 모두 합헌 결정이 나자 "법이 만들어지면 철저히 지키겠다...
얼마 전 대학동기 모임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 얼굴도 보고 싶고 해서 회사 업무를 마치고 부지런히 약속장소에 가보니, 대학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친구들의 왁자지껄한 모습이 보였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모 대그룹에서 부사장까지 지내고 몇 년 전 은퇴를 하여 대학 동기 사이에서는 한마디로 “잘 나가는 친구, 부러운 친구”로 통하던 친구가...
실망입니다. 롯데그룹 말입니다. 지난해엔 수장 자리를 놓고 두 형제가 ‘골육상쟁(骨肉相爭)’을 벌이더니 이번엔 수백억원대 비자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롯데케미칼부터 롯데쇼핑, 호텔롯데까지 엮이지 않은 계열사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오너 일가는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으니 ‘롯데 배지’를 달고 일하는 직원들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