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노광공정(빛을 통과시켜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그리는 작업)에 쓰이는 네온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생산량의 70%를 공급한다. 식각 공정에 쓰이는 크립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반도체 원자재 전량 수입자국중심주의 떠오르며 공급망 위협베트남ㆍ몽골 등 수입선 다변화 과제...
동국제강은 최근 을지로 본사에서 영국표준협회(BSI)가 수여한 에너지 경영 관련 국제표준 인증인 ‘ISO50001’ 인증서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2016년 당진공장에 이어 2020년 인천공장이 ISO50001 인증을 취득했고 이번에는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에너지 절감 직원 인식도 등의 평가...
30일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배터리 핵심 원자재 공급망 분석: 리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20년부터 중국이 한국의 리튬 수입대상국 1위에 올라선 이후, 대중국 리튬 수입 비중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리튬 가격 상승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비용부담이 커지며...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단행,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석유제품 수출 쿼터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수산화리튬(산화리튬포함) 수입액 17억4829만 달러 가운데 중국 비중이 84.4%에 달한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9월 2주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톤당 7만7000달러(약1억1000만 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3600톤 규모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가 기준 약 4000억 원의 매출...
같은 기간 수입은 35억 달러에서 29억 달러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BYD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과 미국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 등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생산 본격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꽃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중국, 독일, 미국은 내수·수출·생산 등 모든 부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한국은 내수시장...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연구원 △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자율주행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10개 단체가 모인 연합체다.
연합회는 먼저 지난 17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미국의 전기차...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4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와 수출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철강을 비롯해 석유화학, 기계, 섬유, 전자,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석유 등 12개 업종별 협력단체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무역수지 적자...
전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수산화리튬 수입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9.2%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중국산 의존도가 2018년 64.9%에서 지난해 83.8%로 급등한 데 이어 올해 더 높아진 것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르면 내년부터 배터리 원료나 부품 중 중국산 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인 전기차만...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산화리튬과 수산화리튬) 수입액 17억4829만 달러 가운데 중국 수입액이 14억7637만 달러로 84.4%를 차지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차전지 완제품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는 92.3%나 됐고 음극재(85.3%)와 반제품(78.2%), 양극재(72.5%), 분리막(54.8%)도 50%를 웃돌았다. 배터리 전구체의 경우 90...
상반기 수산화리튬 수입 급증, 중국의 수입 줄어 수지 악화수산화리튬 의존도 83.2% 달해…품목별 적자 이유도 다양“신산업 핵심 소재 수입선 다변화 및 기술격차 유지 필요”
대(對)중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의 수입선 다변화, 기술 초격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최근 대(對)중국...
“주식시장도 거래비교 플랫폼 시대가 된다.”
김영돈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혁신과제TF 부장은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체거래소(ATS) 설립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김 부장은 “ATS 설립으로 시장이 하나 더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유동성이 많아지게 되고, 매수와 매도 차이가 벌어져 있는 스프레드가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거래비용이 감소하는...
특히 수입차의 경우 판매 대수 기준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8.1%에서 올해 17.7%로 감소했으나, 1억 원 이상 고가 차 판매 증가 등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작년 32.4%에서 올해 32.6%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1억 원 이상 수입차의 판매 대수는 지난해 2만7892대에서 올해 3만1023대로 11.2% 늘었다.
신차효과, 소비성향 다양화 등으로 일부 차종에서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 중 전기차(BEV, FCEV, PHEV) 세제 혜택에 대한 의견서를 미국 하원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세제 혜택 개정 주요 내용은 업체별로 연간 20만대까지만 보조금(대당 최대 7500불, 약 976만 원)을 지급하던 한도를 없애는 대신 북미지역에서 생산(최종조립)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브랜드는 지난달 총 2만142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2%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 15만2432대는 지난해 7월 누적 판매량인 17만2146대보다 11.5% 감소한 수준이다. KAIDA는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이 수입차 판매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판매량이 줄어든...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국내에서 5490대가 판매되며 5456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했다. BMW가 월별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7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를 보면 BMW가 4만3042대로 점유율 28.24%를 차지하며 4만4653대를 판매해 점유율 29.29%를 기록 중인...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아침 대만 주재 미국 대사관 역할을 하는 주대만미국협회(AIT) 직원들과의 조찬 모임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날 내내 대만에 대한 지지와 인권을 강조하며 중국 정권을 압박하는 데 주력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9시께 대만 의회인 입법원을 방문해 차이치창 입법원 부원장을 만나 “미국의 대만...
농식품부는 차등가격제가 치즈 등 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원유가 음용유에 집중돼 있어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낙농협회 등은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면 농가의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한다. 유가공업체가 가격이 싼 가공유만 구입하게 되면 판매량이 감소한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낙농협회의 주장이...
무역협회는 업계의 원부자재 수급 애로에 대해 “대기업이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원부자재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수출용 원재료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와 수입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해 무역업체의 비용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RE100(기업이...
조의윤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팬데믹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됐던 것은 수출로, 올해 내수부진을 타개하는 열쇠도 결국 수출이 될 것”이라면서 “수출상품의 부가가치 제고, 일자리 효과가 큰 수출산업의 육성, 수입유발률이 높은 품목에 대한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