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의 상향 지원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능 고득점자들은 절대 하향, 안정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수능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능 상위권 학생들이 밑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오르조는 예비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한국사 등 총 6개 과목에서 정규반, 조기개강반(수학)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슬링은 과목별 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등 유명 교육 기업 및 대치동 출신 강사진을 구성했다.
더오르조는 양질의 오프라인 수업에 슬링의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접목한 게 특징으로 강사들은 오르조에...
1일 종로학원이 최근 3년간 평가원 수능 채점결과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2024학년도 수능 수학과목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자 중 남학생은 84.3%, 여학생은 15.7%였다. 2023학년도에는 남학생이 85.3%, 그 직전년도에는 80.1%였다.
상위 4%인 1등급 기준으로 봐도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우세했다. 이번 수능 수학과목에서 남학생은 73.7%를 차지했으며...
그러나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가 1명밖에 나오지 않은 불수능으로 기록됐다. 수능 만점자와 표준점수 최고 득점자가 대치동의 유명 재수학원 출신이라는 점도 모순된 상황을 연출했다. 해당 학원은 상위권 재수생을 선별해 받는 곳으로 킬러 문항을 수강생들에게 반복해 훈련하면서 이름을 알린 학원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면서도 심화수학을 수능 과목으로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과도한 사교육 유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 내신에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진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근시안적 확정안”이라고 비판했다.
대입 전형 시기...
2022학년도 수능의 수학 미적분에서 높은 표준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하는 일이 허다했다. 진로나 적성과 무관하게 대학 브랜드를 보고 지원했다가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의 중도탈락도 늘고 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지난해 중도탈락자는 5년 내 최고 수준이란 조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심화수학 배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앞으로...
심화수학이 수능 과목에서 빠지면서 대학에서 학생 변별을 위해 내신 등에서 심화수학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 부총리는 “그 부분은 대학들과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이번 입시안 안착을 위해 향후 대학 입학처장들이나 교육감들, 교사들의 입장들을 들을 것”...
“대학, ‘심화수학’ 없어도 학생부 통해 학생 역량 확인 가능”사회·과학 융합선택 9개 과목은 ‘절대평가’만
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이 실시된다. 특히, 수능에서 미적분Ⅱ·기하 등 ‘심화수학’은 제외하고, 고교 내신은 5등급 상대·절대평가를 병기하되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는...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절대평가로 시행하는 검토안을 내놓고 국교위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이공계 대학 교육을 위해 심화수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충돌해 논쟁이 일었다.
이에 국교위 측은 “심화수학이 디지털시대...
매년 발생하는 수능 사고, 올해도…
서울 성북구 경동고에서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종료 1분 30초 전, 타종 교사의 오인으로 시험 종료벨이 울렸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다며 거칠게 항의한 수험생도 있었으나 시험지는 곧바로 회수됐습니다. 대다수의 수험생이 답안지 마킹을 못하거나 무작위로 마킹해 제출했는데요....
2024학년도 수능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일 정도로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만큼 정시모집에서도 상당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이다. 다음날인 2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6일간 정시 합격자 등록이 진행된다. 차순위 수험생들에게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홈페이지 게시 또는 전화 연락 등을...
수능 성적 반영 시 국어, 수학 영역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영어는 숙명여대가 부여한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숙명여대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와 통계학과, 인공지능공학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2과목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일부 모집단위 제외)는 국어, 수학(기하·미적분), 영어, 탐구...
수능(일반)전형에 지원하기 위한 수능의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2과목), 한국사이고 지원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응시과목 제한은 없다.
서강대 정시모집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으로 수학 영역의 가중치가 높은 편이다.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의 경우 수능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대학의 자체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으로 반영한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가·나군 정시 특별전형에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별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한국외대는 모든 전형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은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4~6일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은 내년 1월31일...
변동형 수능 반영을 전년도 3개 영역에서 올해 4개 영역으로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 미래인재대학(가상현실융합학과), 미래인재대학(데이터사이언스학과)은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35%, 20%, 10%를 반영해...
실기를 40% 반영하는 체육교육과와 조소전공을 제외한 수능위주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의 경우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한다.
전년도 결과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부가 91%,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이 90%, 회계학과와 경영정보학과가 89%로 성적이...
인문계와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를 반영해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수영탐 중 상위 3개 영역을 각 33.3%로 반영한다. 수학과를 제외하곤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기하 또는 과탐 선택시 10%를 가산한다. 수학과는 수학을 필수로 지정하고, 나머지 상위 2개를 각 33.3%로 반영한다.
다만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