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기존에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R&D)에 초점을 맞췄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에 공급망 강화를 추가해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 대응할 방침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차 산업자원안보TF'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산업자원안보TF는 1차관 주재로 공급망과 수출통제, 기술 보호 등...
조용한 국내 언론과 달리 일본에서는 “한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국산화 작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 정부가 소부장 산업 국산화 추진을 위해 연간 2조 원 규모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투자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고 평가했지만, ‘탈(脫)일본화’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렇다. 일본의 경제...
반도체는 △설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 △생산 등의 과정을 거치며 모든 영역이 중요하다. 한 국가나 기업이 모든 영역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국가 간 협력은 필수다. 특히 반도체가 국가 첨단전략 산업인 만큼 뒤처질 경우 국가 성장 동력도 잃을 수 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로 크게 나뉘는데 전체 시장에서...
이에 민-군이 함께하는 우주산업 육성, 우주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가 운영 중인 민군 우주기술개발협의회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민-군 기술협력사업과 국방 분야 소부장 국산화 협력 강화, 국방과학연구소 내 민군협력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내 방산물자 교역지원센터 역할 확대 등 양 부처가 협력하는...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신항 7부두)에서 운용할 하역장비인 국산 컨테이너크레인 1호기가 13일 현장에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BPA가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항만하역장비 국산화 사업에 따라 제작ㆍ설치됐다....
SiC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소재 반도체보다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많은 양의 전력을 소화하면서도 경량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아이에이는 2019년 산업부 국책과제에 선쟁돼 SiC 반도체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단순한 하나의 패키지 제공을 넘어, SiP(시스템인 패키지) 전력 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진...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통신 장비 산업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음에도 핵심원천기술과 제품 경쟁력, 소재·부품의 공급 안정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경쟁국인 중국, 스웨덴, 핀란드 등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취약했다.
5G 기술에서 통신 장비는 핵심인데, 한국은 상용화와 별개로 통신기술에서 이미 뒤처진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통신...
협의체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 45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소재, 장비 대비 국내 공급망이 취약한 부분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향후 5년 안에 국산화율을 3배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국산화율은 소재와 장비가 각각 70%, 60% 수준이지만 장비 부분품은 9% 수준에 그쳤다.
실제로...
예컨대 연방 자금으로 구매하는 친환경차는 미국에서 규정하는 최소비율(70%) 이상의 자국산부품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최종 조립도 미국 내에서 이루어져야만 지원금 대상이 될 수 있다.
미국 친환경차 시장 진입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들이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세우는 데에는 이런 배경이 서려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들과 '궤'가 다르다. 먼저 연간 전기버스...
값싼 중국산 로봇 국내시장 잠식백도어 문제도 일으킬 수 있어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 서둘러야
“로봇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삼고 자국화시킬 필요가 있다.”
8일 대전에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회의실에서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는 이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이자 한국 최초의 이족 보행 인간형 로봇인...
윤 대표이사는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인피넬리' 론칭을 통해 친환경 컬러강판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심규승 일진제강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무계목 강관을 국산화해 금속 성형 분야 부품소재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동철 동국제강 상무는 국내 철강 시장의 보호와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민수용 윙(Wing) 단조품 개발에 자체 투자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고객사로부터 초도품검사(FAI) 승인을 받아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산 시 연간 22억 원 이상의 원가가 절감된다.
박경은 KAI 기체사업부문장은 "국내 항공용 소재 시장은 1조1200억 원 규모"라며 "소재부품 국산화를 확대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바이오·백신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국산화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한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31일 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연 바이오·백신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회의에서 “협회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이현덕 원익IPS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 인력 여건 개선,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특히 세액공제 확대와 필수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경쟁국에 뒤지지 않는 설비투자 지원책도 촉구했다. 또 반도체학과 개설 및 정원확대 등 과감한 인력양성책도 시급하다고...
또 회사는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국산화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동반성장 성과는 전년 대비 56%(1806억 원) 늘었다.
다만 환경 영역에서는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늘면서 부정적 영향이 2% 커졌다.
세부적으로 자원소비ㆍ환경오염 분야에서...
SiC 전략반도체는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7%가량 개선할 수 있어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SiC 웨이퍼 생산사인 SK실트론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SK는 이번 예스파워테크닉스 인수를 통해 국내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 소재인 웨이퍼 생산부터 SiC 전력반도체 설계, 제조까지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독일...
왕 위원은 “전기·수소차 생산·수출 능력 극대화를 위해 부품 생태계의 신속한 미래차 전환과 핵심 부품·소재의 기술 자립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인증·검사·정비체계 구축, 운수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2년에는 조건부 자율주행, 2027년에는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로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우징 부품과 수소압력용기 국산화를 위한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기존 그룹사가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수소사업과의 접점을 찾아 수소사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수소경제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한 구 전무는 TSㆍLF(테이프기판ㆍ리드프레임) 공정기술그룹장을 시작으로 소재사업담당, PS(패키지 기판) 사업담당 등을 거쳤다. 그는 테이프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과 관련한 차별화 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생산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