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사고 원인 수사를 위해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참사 당일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이 불거진 만큼 당시 대응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로 알려졌다. 향후 수사...
김 본부장은 “소방 1단계로 전파된 부분을 장·차관까지 다 보내면 상황 관리가 어려워진다”며 “관리 효율성 차원에서 중요도에 따라 단계별로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행안부 장관보다 대통령이 먼저 상황을 인지한 데 대해선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곤란한 사항 같다”며 언급을 삼갔다. 소방청은 각 관계기관에 동시에...
2시 30분에는 대통령 주재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했고, 10시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행안부 직원들이 이 장관에게 이태원 참사 대응 관련 질문을 하려는 기자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장관이 범정부 특별팀 1차 회의를 마치고 나오자 취재진이 장관에게 질문하려고 다가섰고, 이에 직원 10여 명이...
1일 오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발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참변을 목격한 생존자들과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뉴스와 SNS로 소식을 접한 많은 국민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1월 5일까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정부 당국자들은 1일 일제히 사과했습니다. 오세훈...
윤 대통령은 최초 보고를 받은 후 20분 만인 밤 11시 21분에 첫 지시를 내렸고, 11시 36분에 해당 지시가 언론에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30일 새벽 내내 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지시를 내리고 청사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연 데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용산구청, 다산콜센터 등 강제수사'112신고 부실대응'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
경찰청이 2일 ‘이태원 참사’112신고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용산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지를 관할하는 경찰서로...
박종현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단 비상 상황이 발생해서 신고가 되면 소방, 경찰, 산림청 등에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접수가 된다”며 “소방에 최초 신고 된 게 22시 15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접수된 게 22시 48분”이라고 밝혔다.
첫 112 신고 접수가 들어온 시점(오후...
◇행안부 “이태원 사고, 행안부에 보고 안 돼”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쯤 현장에 있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최초 신고가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접수되지 않았다”며 “이후 이태원 사고 상황은 당연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에 접수된 최초...
박종현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단 비상 상황이 발생해서 신고가 되면 소방, 경찰, 산림청 등에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접수가 된다”며 “소방에 최초 신고된 게 22시 15분, 상황실에 접수된 게 22시 48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초 위험 상황이 112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155명이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 유명인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사람들이 유명인을 보기 위해 몰려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의혹이 확산했다. 소문은 해당 유명인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을 불렀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가 최초 신고된 시각은 오후 10시 15분이다. A 씨는 “오해는 할 수 있겠지만 마녀사냥은 그만 멈춰주시길 바란다”며 “허위사실 유포는 고소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이태원 사고 책임 규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사고 현장 인근 CCTV 52대를 확보, 목격자와 부상자 44명을 조사하는...
윤 대통령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구급후송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 의료진, 소방요원 경찰관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귀감이 되어준 이태원의 영웅들께 고마움 전한다”며 “또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참사 첫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데 이어 전날에도 실시간으로 참모진들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기북부소방본부가 운영한 ‘소방동료상담소’ 모델에서 착안해 전국 확대, 상시 운영하자는 제안이다.
1차 특수건강검진 이후에도 2차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현행법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등을 위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 하지만 2차 진단의 경우, 지자체 재정적 여건에 따라 진료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 장관은 지난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연 긴급 브리핑에서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치 배치해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다”며 “어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 경비병력이 분산됐던 그런 측면이 있었다”고 말해 책임을 회피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인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외교부·인사혁신처·경찰청·소방청 담당 국장이 함께 자리한다.
브리핑은 11시에 시작해 기자단 질의응답까지 포함해 11시 20분에 마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파악한 현황 차이에 대한 설명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 수를 두고 서울경찰청...
소방당국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150여 명의 인력도 대기했다.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 역시 부상자 치료와 영안실 지원 역시 대비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찰에 연락관을 급파하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최초 상황 접수 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중”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 중상자가 37명, 경상자가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에서 각각 13명, 17명씩 늘었다. 이중 외국인 인명피해는 사망자 20명, 부상자 15명이다.
사망자 중 여성은 97명, 남성은 56명이며, 20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이날 오전보다 2명 증가한 153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0명이다. 국적은 중국·이란(각각 4명)·러시아(3명)·미국·프랑스·베트남·우즈베키스탄·노르웨이·카자흐스탄·스리랑카·태국·오스트리아(각각 1명) 등이다.
부상자는 21명 늘어난 103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 대응에 서울·경기 내 14개 재난거점병원이 투입됐지만, 순식간에 피해자가 늘면서 사망자·부상자 치료·이송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태원 사고에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100명, 기타 14명을 투입했다. 구급차도 동원발령을 통해 총 143대를 동원했다. 하지만, 인근지역 인파 쏠림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어젯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발생상황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새벽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을 즉시 가동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