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진해운 파산 이후 공공 주도로 재건된 우리 해운산업이 민간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민간의 선박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적선대를 확충하는 한편 해운·조선·수출기업의 상생발전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첨단 자동화 항만을 신속히 구축하고 스마트 물류센터를 비롯한...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한 747(7% 성장률, 국민소득 4만 달러, 7위 경제대국)은 이견이 없었지만,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를 맞아 임기 중 실현 가능성이 작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북 정책을 추진했으나, 미국, 북한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이해관계가 갈리면서 실현되지 못했다.
尹정부 수혜 업종은…원전ㆍ건설ㆍIT...
3대 약속은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기반 강화 통한 일자리 창출 △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 등이다. 15개 국정과제에는 지역주도 발전을 위한 국정과제 6개와 지방 투자 활성화 방안 6개,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 방안 3개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지역 간 불평등의 문제는 단순한 불균형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몇 해...
안 위원장은 “정부 주도로 소득주도성장을 추구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에서는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민·관 주도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로는 현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대응,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 등 6대 산업을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는...
민간 주도로 보다 창의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수의 산업과 국가로 집중된 수출과 공급망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고통이 수반되겠지만, 이를 감수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자원의 재배분 노력을 서둘러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구조개혁 과정에서 반드시 나타날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
박지순 교수는 과거 대단위 기간 산업과 굴뚝 산업을 규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동정책이 최근 디지털을 기반으로 전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스타트업의 노동생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타트업 기업 발전을 위해 극복해야 할 노동정책으로 △근로시간 규제 개선 △임금 제도 개선 △인력 운영의 유연성 확보를 제시했다.
우선 연 단위 총량 방식 관리...
대표적인 게 소득주도성장이다. 주 52시간 정책도 방향은 맞지만, 모든 업역, 모든 규모의 사업장에 획일적으로 무리하게 들어가니까 부작용이 나타났다. 시장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유연하게 적용돼야 한다.
-- 증세에 대한 의견은.
▲ 증세는 국민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정부가 최대한의 노력을 한 뒤에도 증세 외엔 방법이 없을 때 이런 설명을 하고 공감이 있을...
국내총생산(GDP) 및 국민총소득(GNI)과 같은 국민계정이나 무역수지를 포함한 국제수지표 등이 한은이 작성하는 대표적 통계입니다.
다만 금통위원들이 수치만 보고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사회 이슈와 여러가지 경제 상황을 보고 최종 결정을 합니다. 자신만의 경제 철학도 중요합니다. 한은 총재의 경우, 금통위 회의를 주도하고 나머지 6명 위원의 의견이 반으로...
윤 의원은 “(DSR 3단계 시행은) 개인 의견으로 조금 미루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자영업자 대출 규제 완화 방안으로 만기연장, 채무조정 등을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와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의 직격탄이 자영업자를 향해 퍼부어졌으니깐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부터 완화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촛불정부는 대중의 불만을 정치적 지지로 끌어낼 목적으로 경제정책을 수립했다”며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투기꾼 책임론, 착한 적자론 같은 경제정책이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경제학에 반하는 포퓰리즘(populism) 정치를 펼쳐 민주주의가 타락함은 물론 부동산 정책이 실패로 귀착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풀어야할 최대 과제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소득 수준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형성하는 소비시장 크기가 5조 달러에 이를 정도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중국과 인도 등에서 이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넥스트마켓(next market)’으로 불리며, 글로벌기업들이 이 사업에 주도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무좀
흔히...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일단 정책을 시행하고 목표 달성에 실패해도 수정없이 밀어붙인 것이라고 본다"며 부동산, 소득주도성장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이런 것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구성원들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하며 "인수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일단 정책을 시행하고 목표 달성에 실패해도 수정없이 밀어붙인 것이라고 본다"며 부동산, 소득주도성장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이런 것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구성원들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하며 "인수위...
‘소득주도성장’ 같은 엉터리부터, 집값만 폭등시킨 부동산과 세금, 기업 숨통을 죄어온 반(反)시장 규제와 개혁에 역행한 노동정책, 에너지 안보를 망가뜨린 탈(脫)원전과 허황하기 짝이 없는 탄소중립계획, 돈 쏟아붓기 일변도로 나랏빚만 늘린 재정운용, 한미동맹을 훼손하고 북한 핵위협을 키운 외교·안보노선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다.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해...
최저임금 과속 인상과 비정규직 제로 같은 소득주도성장의 실험적 정책은 나라 재정과 경제, 고용을 엉망으로 만들고, 과도한 노조 편향으로 한국은 기업하기 힘든 나라가 됐다.
이번 당선인과 경제단체장들의 회동이 과거의 알맹이 없는 보여주기에 그쳐선 안 될 이유다. 최우선 과제는 실질적인 규제의 혁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금 나라...
◇‘소주성’ 각 세운 김소영 교수 =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표적인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반대론자로, 윤 당선인 정치 입문 때부터 경제 자문을 해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를 거쳐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은행 조사국 자문교수,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 BIS 자문역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의...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해 부동산이나 탈(脫)원전 등 핵심 정책들이 모두 실패한 것은 능력과 전문성을 도외시한 채, 지지자만 보고 진영과 이념에 치우친 인사로 일관한 탓이 크다.
무엇보다 인수위는 비현실적 공약의 거품부터 걷어내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가능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해 국정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그동안의...
문재인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포용성장, 혁신성장에 이어 한국판 뉴딜까지, 우왕좌왕하다 집값 집세만 올렸다. 윤석열정부도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여기서 주저앉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어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개혁의 목표는 괜찮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이다. 여기에는 일부 극단적인...
현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같은 엉터리 정책은 다시 나와서는 안 된다. 비싼 집 가진 사람 죄악시한 부동산과 세금 정책, 끝없이 기업 숨통을 죄어온 반(反)시장 규제와 노조에 기울어진 운동장, 에너지안보를 망가뜨린 탈(脫)원전, 퍼주기에 골몰하면서 악화한 재정건전성과 눈덩이처럼 불어난 나랏빚 등의 문제가 쌓여 있다.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와 계속된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