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 등을 통해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한 상태다. 조치는 다음 달까지 예정돼 늦어도 내달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어려운 세수 여건은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의 이유로 꼽힌다. 5월까지 국세 수입은 160조2000억 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4000억 원 줄었다.5월 이후 연말까지 작년과...
28일 주류업계는 기획재정부의 맥주‧탁주 주세율 물가연동제 개선안 등을 포함한 ‘2023 세법개정안’에 대해 “세금 산정 방식 때문에 주류업체가 가격을 인상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데 사라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법률로 주류 기본세율을 규정하되 필요하면 시행령으로 기본세율의 70~130% 내에서 탄력세율로 조정할 수 있다. 물가가...
2023년 세법개정안 발표…경제활력 제고·민생경제 회복·미래 대비 방점2024~2028년 세수 4719억 감소 전망…추경호 “증세할 경제 상황 아냐”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다주택자 종부세 중과 폐지 내년 총선 이후 재추진 시사
정부가 올해에도 감세 기조 하에 세법 개정을 추진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세부담을 완화해 투자·고용 촉진 등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을...
2020년 도입한 맥주·탁주 주세율 물가연동제는 내년부터 폐지된다. 현재는 맥주·탁주에 대한 주세 세율을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 ±30% 범위에서 조정한다. 이에 소폭의 세율 인상이 대폭적인 주류가격의 인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이후 맥주 1병당 3~15원 수준 세율이 인상됐지만, 가격은 500~1000원이 인상됐다. 정부는 법정세율(맥주 885.7원...
자원안보 강화 및 해외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회복을 위해 해외자원개발투자 세액공제(투자 또는 출자금액의 3%)도 도입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부탄, 프로판 등 수소제조용 액화석유가스(LPG)에 30% 인하된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이용 기자재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감면(50%)도 2026년...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자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3000만 원까지 발생하는 이자ㆍ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원천 세율(15.4%)이 적용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LG CNS 등 하반기 예정된 대어급 공모주의 IPO(기업공개)가 본격화할 전망으로 다양한 투자...
물가 상승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70∼130%에서 결정되는 '가격변동지수'를 정하고, 이를 전년도 세율에 곱해 매년 세율을 새로 정하는 방식인데 매년 물가 상승에 따라 주세가 기계적으로 올라가면서 주류 가격 인상을 촉발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세금 인상으로 10원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실제 소비자 가격은 100∼200원씩 올라갔다....
필라2 원천지국과세규칙은 이자, 사용료 등 지급금이 수취국에서 9% 미만의 조정명목세율로 과세되는 경우 소득을 지급하는 국가(원천지국)가 추가세액을 징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권리는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개발도상국에 한정(우리나라는 대상 아님)해 부여될 예정이다.
상속세ㆍ법인세율 인하, R&D 세액공제 확대 필요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과세 산식 ‘배당’ 추가를"납세자 부담 능력에 맞게 공평하게 과세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기업을 둘러싼 조세 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뒤떨어진다며 현실적인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총은 11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개선 건의서'를 지난 기획재정부에...
특허박스제도란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통상의 법인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한경연은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개발 투자단계에 조세 지원이 치중돼 있고 사업화 단계에서는 특별한 세제 혜택이 없어 기업의 연구 활동 촉진과 특허 등 지식재산에 대한 국내투자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절 조정을 반영한 수치에서도 한국은 다섯 번째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PIIE는 “다른 선진국들은 세율 변화가 미미했고 한국만큼 세수 부력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한국은 일반적인 선진국만큼 팬데믹 관련 정부 지출을 늘렸음에도 선진국들보다 적은 재정적자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연방 소득세율이 최고 37%에 달하는 반면 최고 자본이득세는 20%로 고소득자의 경우 자본이득세 납부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위원은 “RS를 활성화를 위해선 조세혜택, 규제 완화, 컨설팅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배당가능이익 범위 예외 인정 시 경영권 불법 승계 및 배임 등 경제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증권 김상혁 연금사업본부장은 “채권거래를 일반 계좌가 아닌 퇴직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에 대한 세금을 이자배당소득세가 아닌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적용되어 복리로 투자금을 운용할 수 있고, 낮은 세율을 적용 받아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내달부터 닭고기 관세율이 연말까지 3만 톤에 한해 0%로 인하된다.
정부는 높은 먹거리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닭고기 관세율을 7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 서민 먹거리인 닭고기 가격은 최근 생산비 상승과 국내공급량 감소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육계 도축은 5월 기준 6442만 마리로 지난해 6817만(평년 7039만) 마리보다...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를 통해 도착한 납부 고지서를 열람하면 세율, 과세기간, 납기 등 상세 내역 확인이 가능하고, 고지서 화면 하단에 ‘납부’ 버튼을 눌러 KB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신용·체크)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종이고지서에 있는 QR코드 촬영을 통한 세금 납부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페이로 세금을 납부하면 포인트 및 경품을...
또한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가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7월부터는 기본세율인 5%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금융·재정·조세 분야의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 7월 1일부터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현금(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는 경우 연말정산 시...
현장에 참석한 중견기업인들은 전략 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제 지원, 핵심 기술 유출 처벌 강화, 법인세 과표 구간 단순화 및 세율 인하,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입법화, 상속세율 인하, 비상장주식 담보 상속세 연부연납 허용 등 과감한 제도 개선 및 입법·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추경호...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발표한 ‘2023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벗어난 높은 상속세율과 유산세 방식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세대교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세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의는 매년 정부와 국회의 세법 개정에 앞서 기업...
그는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이 무려 26.4%다. 미국, 프랑스, 영국보다 높고, 심지어 중국보다도 높다”면서 “상속세 폭탄은 백년기업의 탄생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아일랜드는 세계 최고 부자나라로 올라섰다. 법인세 인하가 전 세계에서 기업을 끌어들인 결과”라며 “시급한 조세 개혁에 빨리 착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