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 참여를 배제하고 민간 개발업체 등에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이 대표와 당시 ‘성남시 2인자’로 불리던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불법 대선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이모 씨는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씨는 해당 날짜인 2021년 5월 3일 오후 3∼4시경 김 전 부원장을 수원컨벤션센터 내 집무실에서 만나 업무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재판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 데 대해 얄팍한 꼼수, 구차한 발악이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어쩜 매번 이런 얄팍한 꼼수로 국민을 속이려 드나. 불리할 때는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선택적 기억’이 면죄부를 위한 만능 치트키라도 되는 줄...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참여를 배제하며 성남시가 챙길 수 있던 개발이익을 포기하고 민간 시행업자에게 그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백현동 개발 개발 과정에서 도시개발 공사가 참여하기로 돼 있었으나 중간에 빠지게 된 경위와 그 이후 특혜가 적용된 부분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 밖에도...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던 정 전 실장은 외부 청탁을 받아 민간 사업자에게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배제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대표는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정권자였다. 정 전 실장과 이 대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내달 이 대표 체포동의안 정국이 열리면 앞서 부결된 '1차 표결'과 달리 가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2013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줬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뇌물 증여 시점 관련 사실관계를 재번복했다.
13일 유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에 유 씨가 김 씨에게 준 1억9000만 원 중 1000만 원이...
서울 송파구 소재 복합용지 2필지는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업무, 지식산업센터, 교육연구시설 등의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총 3조2000억 원이며, 사업신청자는 블록별 토지가격을 공급(예정)가격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LH는 공모 방향을 ‘일자리 도시 구현’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또한 검찰이 밀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회유한 뒤 진술이 번복된 점 등을 재차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유동규가 당시 유력 정치인들에 관한 내용이라 한 번에 털어놓지 못했다"며 "하나씩 아는 범위에서 진술한 것을 검사의 프레임이라거나 회유...
구체적으로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투자유치를 염두에 두고 개발계획을 진행하게 되며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업지역 조성 후에는 경제투자실과 미래성장산업국은 물론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부서, 유관 공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복합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서는 '경기도...
조 씨는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김만배 씨의 소개로 박 전 특검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인연을 맺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박 전 특검과 대장동 업자들 사이 청탁이 오간 경위,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 박 전 특검이 대장동 민간업자를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
전날 형사합의23부는 정 전 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정진상 피고인 부분을 분리해 형사합의33부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형사합의33부는 이 대표의 대장동과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사건을 맡고 있다.
다만 정 전 실장 사건의 공동 피고인인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심리는...
“이 대표가 이익 구조 신경쓰지 않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전에 민간업자 측 이익이 4000억∼5000억원 규모라는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법정 증언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 혐의...
하지만 검찰이 파악한 당일 김 전 부원장 행적에 따르면 그날 김 전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처음으로 1억 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받았다.
이 씨는 노동계 출신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2020년 6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임명됐다.
지난달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업계에 따르면 '백현마이스' 우선협상대상자 심사를 앞두고 지난 달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토목 등 8개분야 평가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모두 1210명이 응모했다. 이중 10배수에 해당하는 170명과 후보 85명을 더한 255명을 무작위로 뽑아 추후 확인 과정을 거쳤다.
이후 예비평가위원 후보권을 추리고 심사당일 예비후보군을 대상으로 추첨 최종 17인의...
이날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이같이 허가했다. 별도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혐의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검찰은 김 씨 등을 처음 기소한 2021년 11월 공소장에 배임액을 '최소...
29일 DL이앤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6일 DL이앤씨-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임대주택 포함), 오피스, 호텔,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한다. 총 사업부지는 20만6350㎡로 서울 강남 코엑스의 1.4배, 마곡...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이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 기능 등 고밀·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전일반산업단지의 사업 규모는 5만4223㎡, 사업비는 1000억 원, 사업시행자는 대전도시공사다.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를 목표로 청년창업보육센터, 공공데이터센터...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다.
이후 재판부에 낸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구속 6개월 만인 이달 4일 석방됐다.
한편, 검찰은 쌍방울의 대납이 제3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17일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 등 이른바 대장동 5인방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사실로만 보면 업무상 배임 등 다른 재판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이 대표 측은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민간 사업자들과 부정한 방법으로 공모해 발생한 일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은 이 사건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역 토착 비리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은 유동규의 진술에 기초해 피고인(이재명)과 공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