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에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 개인투자자)들의 ELS(주가연계증권) 수익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동안 국내 증시 대비 선방해 왔던 미국 증시가 무너지면서 동학개미에 이어 서학개미들의 원금손실 우려도 커졌다.
ELS는 계약만기일까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정해진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파생상품이다. 수익이...
미국 증시에 발 들인 서학개미는 냉온탕을 오가는 주가에 넣었던 돈을 뺄지 수일째 고민하고 있다. 국내 성장주에 베팅한 동학개미는 미 증시가 발작을 일으킬 때마다 빠지는 주가 탓에 이른 새벽부터 나스닥 지수 확인하기에 바쁘다.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통화긴축, 기업 영업이익 하향 조정 등에 충격을...
미국의 금리 인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수익률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가격이 떨어질수록 더 많이 사들이는 저가 매수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환율 수준에 이마저도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훈풍이 불던 국내 증시가 최근 상대적으로 침체하면서 늘고 있는 '서학개미'를 겨냥해 이마트24는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미국 주식도시락 이벤트를 이달 한달간 진행 중이다. 미국 주식도시락을 사 신한금융투자에 신규로 주식 계좌를 열 때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총 12개 기업의 인기 있는 미국 주식 종목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앞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7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 개인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섰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미국주식을 136억1280만 달러어치(약 17조5400억 원) 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1억400만 달러)보다 50% 증가한 규모다.
서학개미는 기술주...
주가가 바닥인 줄 알고 매수에 나섰던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 개인투자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쿠팡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3.16% 오른 10.58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22.34% 폭락하며 9.35달러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다. 쿠팡 주가가 1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쿠팡 주가는 작년 3월 11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도 최근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 매수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불 3X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순매수 규모만 약 5억4989만 달러(약 6990억 원)에 달한다.
개미들의 기대에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증권가의...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최대 통신회사 AT&T의 자회사 주식 배정에 따른 과세를 놓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증권사별로 세금이 달리 적용된 탓이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사판에 따르면 최근 한 청원인은 AT&T에 투자했다가 이 회사의 자회사가 다른 기업과 합병하면서 받게 된 주식을 놓고 증권사마다 다른 세금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겹겹이 쌓인 글로벌 악재에 치인 동·서학 개미에 이어 중학개미(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발 봉쇄의 여파로 내수 경기가 악화되자 중국·홍콩 증시가 새파랗게 질리면서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중국의 봉쇄 지속·해제 여부가 증시 연착륙...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크게 위축되면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인 서학개미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해외 주식에 간접 투자하는 동학개미도 초라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나 주가가 크게 떨어진 종목을 집중...
‘어쩔투표 알파티비’ 첫 콘텐츠는 ‘닷컴버블 후 첫 빅스텝 서학개미 5월엔 웃을까?’와 ‘구독자 감소, 주가35% 폭락한 넷플릭스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한다. 투표는 5월 2일까지 할 수 있다. 새로운 투표는 매주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신한알파 홈화면 상단에 ‘어쩔투표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참여형 콘텐츠로 투자정보 공급자와...
지난해 해외증시 호황으로 250만 원 이상 매매차익을 실현한 서학개미들은 현재 증시 불황으로 속앓이 하면서도 적지 않은 세금의 압박까지 감당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 서학개미들의 외화증권 결제금액과 보관금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 활황으로 수익률도 양호해 올해 내야 할 양도소득세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학개미’들의 행보는 연일 하락 중인 증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거란 기대감에 저점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 증시가 ‘불마켓(강세장)’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 나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전날 미 증시는 각종 악재에 풀썩 내려 앉았다. 나스닥(-3.95%)의 낙폭이 컸고, 다우존스...
해외 시장 역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올해 초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개미들의 외화주식 매입 비중이 늘어난 탓으로 해석된다.
‘외화주식’ 성장 vs ‘외화채권’ 감소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016억8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1106억9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보관금액 역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주가 부진을 버텨내지 못하고 순매도에 나섰다. 900달러를 밑돌던 테슬라는 최근 들어 1000달러를 웃돌며 ‘천슬라’에 복귀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한 달 새 테슬라 주식을 4억6985만8121달러(약 580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하락한 이후 ‘박스피’를 벗어나지 못하자 동학개미들은 서학개미로 변모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규모는 올해 1분기 기준 6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대시 49.57% 오른 수치다.
국내 투자자들의 올해 1분기 미 주식 보관금액(투자잔액)은 전년 동기대비...
다만 주식의 경우 '동학개미', '서학개미' 열풍이 이어지며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은 87조6000억 원, 해외 주식은 22조9000억 원 늘었다. 국내와 해외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코스피가 전년보다 3.6%, 나스닥은 21.4%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금융자산 내 주식비중(20.8%)은 처음으로 20%를 상회했다. 2020년 말...
◇‘테슬라’ 외길이 만든 ‘돈나무 언니’
한국에서 해외 주식투자 열풍이 일면서 ‘서학개미’란 용어가 생겨났지요. 이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매수와 보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종목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였습니다. 수년간 테슬라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요. 이 와중에 테슬라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고, 예지력 있는 챔피언이 바로 돈나무 언니, 캐시...
◇‘미장 불패’도 옛말…서학개미 앞지른 동학개미=연초부터 글로벌 증시를 뒤덮은 겹악재에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미장 불패’ 신화도 옛말이 됐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54%였다. 같은 기간 동학개미...
키움증권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작년 한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증권사라고 밝혔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약 136조 원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거래한 실적 1위 증권사로 올랐다.
키움증권은 이에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신규고객 대상 40달러 증정 이벤트와 해외주식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