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가 글로벌 증시 약세로 손실을 보고 있는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를 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에게는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고맙다 달러야=5일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인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액면분할 전 달러 기준으로는 -15.66%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과 액면분할 전...
코로나19 이후 해외주식 투자에 뛰어든 서학개미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쏘아올린 긴축 공포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보유액은 올해 들어서만 18조 원 넘게 증발했다.
◇롤러코스터 美증시…보유액 18조↓=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도 밈 주식 열풍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주(18~25일) 동안 서학개미는 BB&B와 AMC를 각각 8799만 달러(약 1172억 원), 6536만 달러(약 871억 원) 매수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면 테슬라 다음으로 두 기업을 가장 많이 산 셈입니다. 매도 결제 금액을 합친 순매수액...
‘킹달러’에 서학 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주춤하고 있다. 특히 주식을 사기보다는 갖고 있던 주식을 팔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을 챙기는 모양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 투자자들의 이번 주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달 초 하루 평균 5억5775만 달러를...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빅테크 기업이 대표적이다. 반면 높은 환율로 환차익을 보는 서학개미들은 남몰래 웃음 짓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여 년 만에 1340원을 돌파한 뒤 고공 행진 중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345.5원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테슬라 앞지른 TQQQ도 반 토막=올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개별 종목 대신 레버리지 상품을 집중 매수했다.
순매수 1위 종목은 나스닥100지수 상승률의 3배 수익이 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로, 19억6297만 달러(약 2조6223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2위인 테슬라(19억1826만 달러)를 앞질렀다. 그러나 이 기간...
하반기 통 큰 베팅에 나선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의 순매수 2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TQQQ)’로, 순매수 규모는 1억4568만 달러(1907억)가 넘는다. TQQQ는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달 초 이후 59.45% 급등했다.
반면 순매수 4위인 ‘디렉시온...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인 서학개미들도 최근 지수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품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순매수 종목 2, 3위에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1억3670만 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6942만 달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해당 종목들은 각각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하반기 들어 서학개미들의 ‘원픽’이 바뀌고 있다. 상반기 내내 화력을 집중하던 테슬라를 팔아치우는 대신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리튬 화합물 제조 업체 ‘톈치 리튬’을 대거 사들이면서다. 테슬라의 액면분할 이슈를 앞두고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리튬 가격 상승 호재를 업은 톈치리튬에 기대감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동학개미와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다. 주가는 나란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삼성전자 ELS는 원금 손실 사례가 속출하는 반면 테슬라를 비롯한 해외주식 ELS들은 두 자릿수의 기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어서다.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정해진 수준 안에서...
테슬라에 투자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 개인투자자)의 속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실적 감소, 비트코인 손실, 시장점유율 하락 등 리스크에 주가가 좀처럼 일어서지 못하고 있어서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담은 해외 종목은 테슬라로, 22억114만 달러(약 2조8956억 원) 순매수했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A씨는 얼마 전 가지고 있던 애플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2%가 넘는 손실을 봤는데, 원화로 환산했더니 오히려 4%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덕택이다. A씨는 “환율이 하루아침에 크게 떨어질 수도 있어 수익이 났을 때 매도하고, 낮은 가격에 다시 매수해 평단가를...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자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마저 대거 이탈하면서 증권사가 벌어들이는 수수료수익이 급감할 전망이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공포에 따른 건전성 우려도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증권사가 해외주식 등 외화증권 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총 1983억 원으로...
◇미장 눈돌린 서학개미, 상위 10개 종목 -45% 하락 충격
서학개미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5%다.
서학개미들은 올해 들어 2분기까지 테슬라를 22억 달러(약 2조8500억 원) 어치나 사들였다. 그러나 테슬라는 연초 이후 35%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 등락률(-28.5%) 보다도 저조한...
세계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자 서학 개미(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규모를 줄이고 있다. 미국 주식 순매수(매수-매도) 금액은 지난해 6월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베팅하며 미 증시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서학개미(해외주식투자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금융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거주자 대외투자) 잔액은 1조7153억 달러로 2020년 말보다 1778억 달러 증가했다.
앞서 지난 2월...
멈출 줄 모르는 미국 증시 하락세에 서학개미들도 최악의 수익률을 경험하며 비명이 커지고 있다. 서학개미가 올해 3조 원 가까이 사들인 테슬라가 38% 떨어지는 등 순매수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다.
코스피 올해 들어 20% 추락…동학개미는 저점매수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3~17일) 코스피지수의 주간 하락률은 -5.97%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던 서학개미들도 투자 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올해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9일 기준 573억5379만달러(73조6078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2억3760만달러(65조7685억 원) 대비 11.9%(61억1619만달러) 줄었다. 결제금액을 기준으로는 순매수 규모가 118억6116만달러(15조229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억9210만달러...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물적분할 제도와 내부자 거래 규제 개선 등으로 인한) 지배구조 개선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으나,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양도세 폐지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해외 투자에 나서는 서학 개미의 발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순매수 1위 ‘테슬라’ -12.76% 뚝 “기술주 등 성장주 투자심리 위축”같은 기간 코스피는 2.11% 하락…“대외 악재에도 선방…반등 시도도”
가파른 물가 상승세와 고강도 긴축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연일 약세장을 이어가면서 이번 달에도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29일 이투데이가 5월 들어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