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주식 투자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 지배구조 걸림돌인 ‘삼성생명법’의 돌파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룹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소액투자자 200만여 명은 삼성생명법에 따른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215만3969명...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에 송 대표가 당 대표 차원에서 주도해 힘을 싣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돼서다. 송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도 반도체 산업 활로를 뚫겠다고 공언키도 했다.
단순히 특별법 성안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촉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총수일가 지배력 약화가 우려되는 ‘삼성생명법’ 속도조절 등도 나설지 주목된다.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6.4% 팔아야…지배구조 영향 우려의결권에 영향 없어…지배구조와 무관하다는 반론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 지배력이 강화된 가운데, 국회에 계류 중인 이른바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변수로 떠올랐다.
현행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계열사의 주식·채권을 ‘총자산의 3%’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 상속에 따른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 속에 삼성물산의 중요도는 커졌지만, 삼성생명의 입지는 다소 약화할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이 지배구조의 정점으로 재편될 것이란 기대감에 커지고 있다.
지배구조의 중심축이 될 것이란 관측에 지난달 12만...
삼성은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 지분을 17.33%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지분은 0.7%에 그친다.
상속세법에 따른 법정 상속 비율은 홍 전 관장이 3분의 1(33%),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각각 9분의 2(22%)다. 상속 대상 주식 19조 원 중 홍...
◇'지배구조 핵심' 삼성전자·삼성생명 지분은 어디로=
이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 상속 방안 및 지배구조 개편 방향도 관심 대상이다.
상속 대상에 포함된 이 전 회장의 지분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삼성전자 우선주 0.0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 △삼성SDS 0.01% 등이다.
현재 지배구조는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진다. 결국...
금융위 정례회의 이전 절차인 안건 소위는 보통 안건당 한두 번 열리는데, 삼성생명은 두 차례 소위에도 마무리짓지 못했다. 앞서 라임 사태 안건 소위도 3차까지 개최됐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과는 별개로, 아예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 당국의 금융회사 징계에 대한 태도가 보다 신중해졌다는...
미스터리쇼핑을 시행한 보험사 모두와 생명ㆍ손해보험협회 소비자보호 부장 등이 참여했다. 금감원이 미스터리 쇼핑 이후 업계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미스터리쇼핑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미스터리쇼핑은 업권별 검사국이나 감독국이 조사를 맡았는데 지난해 소비자보호처의...
요양병원 암환자에 입원비 안 줘 지난해 말 중징계금융위, 4개월간 재검토…소비자 보호에 힘 실을 듯
금융위원회가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과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생명에 대한 중징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정례회의 이전 절차인 안건 소위도 이례적으로 3차까지 개최한다. 최근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징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장 일부도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4일 이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 중 대장 절제수술도 함께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충수가 터졌으나 이틀이 지난 19일이 되어서야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대장 일부가 괴사된데 따른 것이다.
한 의료계 인사는 “생명에는...
상황과 법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준법위는 회의에 앞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업지원 TF, 금융경쟁력제고TF, EPC경쟁력강화 TF장들과 간담회를 약 두 시간 정도 가졌다.
향후 준법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과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정현호 사장, 정해린 부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과천ICT센터에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전산시스템을 관리 중이었는데 화재사고로 관련 서버가 손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0억 원이 넘는 보상금을 지급한 삼성SDS는 피해금액에서 지급받은 보험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한 구상권을 에스원과 한화테크윈(당시 삼성테크윈,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재단 이사로서 결격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1일 삼성 및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다음 달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다음 달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
지난해 10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망으로 최대주주 심사의 핵심인 삼성생명의 최대주주 심사는 사실상 비껴가게 됐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선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 일단은 보류하고, 추후 적절한 심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 금융사에 최대주주 자격 심사 관련 자료제출을 오는 26일까지 제출받고 있다. 최대주주...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삼성전자 서초사옥 임원대회의실에서 열릴 최고경영진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상견례와 함께 관계사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최고경영진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된다.
한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사옥에서 2021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지형 위원장을 비롯한 준법감시위원들은 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7개사 외의 회사들에서 발생할 위법행위를 방지할 감시체계, 향후 새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성,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의 논의를 할...
삼성준법감시위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준법위는 삼성 최고경영진의 법 위반 행위를 조사ㆍ감시하는 기구다. 2019년 10월 이재용 부회장의 횡령ㆍ뇌물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업 내부 준법 감시제도'를 요구하면서 설립됐다. 파기환송심 최종...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이러한 구도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10.3%)이 삼성물산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계열사 배당확대 등은 삼성물산의 주주친화정책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