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장 일부도 잘라내…"38도 이상 고열 지속"

입력 2021-03-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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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232>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2021.1.18    kane@yna.co.kr/2021-01-18 16:14:3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232>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2021.1.18 kane@yna.co.kr/2021-01-18 16:14:3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장 일부도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4일 이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 중 대장 절제수술도 함께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충수가 터졌으나 이틀이 지난 19일이 되어서야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대장 일부가 괴사된데 따른 것이다.

한 의료계 인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은 계속되고 있다”며 “식사도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었던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부터 고열에 시달렸고, 주말을 앞둔 시점에는 복통이 심해져 서울구치소 지정 병원인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충수가 터진 것을 파악한 한림대성심병원 의료진이 상급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받을 것을 권고해 같은 날 밤 자정 무렵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한편,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 등 1차 재판은 4월 22일로 연기됐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측이 “3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진단서를 재판부에 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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