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SPC삼립
캐릭터빵 내년 더 강해진다
지난 3분기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 베이커리 부문 성과 두드러져
4분기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전망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씨에스윈드
최근 주가 하락세는 업황 개선
씨에스윈드 주가 직전 고점 대비 13% 하락
Vestas...
IBK투자증권은 12일 SPC삼립에 대해 유효한 실적 모멘텀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9264억 원, 영업이익 324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룹 계열사 사고에 따른 불매...
기자의 지인 A는 파리바게뜨 팥빵을 정말 좋아한다. 집 근처에 다른 빵집이 있음에도 파리바게뜨 팥빵을 먹기 위해 10분 이상 걸을 정도다.
그런 A가 한동안 파리바게뜨 팥빵을 먹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로 불매운동이 일어나서다. A는 불매운동에 동참했기보다는 파리바게뜨 매장에 들어갈 때 왠지 모르게 눈치가 보였다고...
실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GS25의 프리미엄 빵 브랜드 ‘브레디크’ 제조사는 SPC삼립을, 세븐일레븐의 ‘굿민 흰우유’는 남양유업이라서 유의하자는 일종의 ‘불매 리스트’가 돌아다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똑똑해지면서 무조건 싸다고 PB 제품을 찾는 경우는 드물어진 것 같다. 이젠 제조사 리스크도 신경 써야 할 때”라면서...
SPC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고자 자체 시행한 전 생산시설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하고 개선요구 사항의 약 90%에 대해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SPC는 안전진단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관리 감독하고 최종 조치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진단은 10월 21일부터 지난달...
SPC삼립은 올해 1단계 뒷걸음질친 ‘B’를 받아들었다.
5일 본지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ESG 등급’을 분석한 결과 식품업계에서 가장 등급 변화가 컸던 업체는 오뚜기다. 지난해 통합등급 ‘A’로 양호한 등급을 받았던 오뚜기는 올해 ‘C’로 무려 3단계 떨어졌다. 유통업계로 범위를 넓히더라도 최대 하락폭으로 산업계 전반에서도 3단계나...
근로환경 TF는 안전경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SPC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L 등이 사별로 인사노무 부서와 노동조합이 함께 안전 강화와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SPL 사고 이후 지적됐던 주·야간 근무체제에 대한 개선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노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파리바게뜨는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1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QR코드(제로페이)가 삽입된 미니 자선냄비를 활용한...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PC 계열사들은 SPC삼립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장기간 부당 지원을 이어왔다. SPC는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파리크라상(총수일가 100%)을 통해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SPC는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 파리크라상 2세 지분을 높이기 위해 이처럼 부당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허영인 회장은...
이디야와 메가커피를 비롯해 파스쿠찌·던킨·파리바게뜨 운영사 SPC삼립도 미리 발주를 받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뚜껑을 마련해 법안시행에 대비해왔다.
대형 커피점에서는 계도기간 시행으로 종이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를 요구하며 불만을 표하는 고객 항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했던 일은 없었다. 서울 역삼동 C 커피전문점 직원은...
SPC는 안전경영위원회가 SPL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SPC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 방문은 SPL 및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과 조현욱 위원은...
SPC삼립이 올해 초 선보인 포켓몬빵이 누적 판매량 1억 개 달성을 코앞에 뒀다. MZ세대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성과를 봤다. 포켓몬빵은 다른 업체들의 캐릭터빵 출시를 이끌 정도로 유통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여파로 성과는 빛이 바랬다.
연내 1억 개 판매 확실시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2월...
SPC삼립 파리바게뜨와 던킨과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도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종이빨대를 사용 중이다.
프랜차이즈마다 정책이 다르다 보니 플라스틱 빨대를 요구하는 고객 항의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구 A커피전문점 직원은 “법 적용을 미뤘다지만, 본사 정책으로 우리 점포는 종이빨대만 사용해야한다”면서 “안그래도 종이 맛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종이빨대를...
SPC삼립은 올해 7월 국산 밀 활성화를 위해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
식음료업계와 지역 농가 간 협력은 윈윈(Win-win) 효과를 가져다줬다. 식음료업계는 지역 농산물을 직구매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농산물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또한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활로를 찾았다는 평가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전국 휴게소 매출 2위로 알려진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가평휴게소를 운영하는 SPC삼립의 컨세션 사업도 승승장구다. 이 회사의 컨세션 사업이 포함된 푸드 사업 매출은 올해 3분기 누적 59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 올랐다. SPC삼립은 휴게소에 던킨과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를 입점시켜 운영 중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휴게소의 매출액 증가가...
SPC는 SPL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전(前)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SPC는 위원회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검찰은 지난달 27일에 황재복 SPC그룹 총괄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황 사장은 2011~2018년 SPC그룹 계열사들이 SPC삼립에 일감을 몰아줘 부당한 이익을 얻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8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황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2달 뒤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47억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GM 부평공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SPC삼립 빵을 당분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PC 계열사인 SPL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일부 직원들이 SPC 삼립 제품을 먹지 않겠다고 주장하자 조치를 취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GM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부평공장은 간식납품업체를 통해 SPC삼립 빵을 공급받았다”며 “하지만 사회적...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자사 직원이 고용노동부 당국자의 서류를 몰래 촬영했다가 적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SPC삼립은 5일 황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3일 SPC삼립 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조사가 진행되던 중 당사 직원이 감독관의 서류를 유출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