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 씨 측은 존속살해죄의 법정형이 살인죄의 법정형에 비해 무겁게 규정한 형법 제250조 제2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취지로 상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피고인이 항소 이유로 삼거나 원심이 직권으로 심판 대상으로 삼은 바가 없는 것을 주장하는 것으로 적법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살펴보더라도 해당 법률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
그는 "최근 이런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게 큰일이다. 2017년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살인죄의 34%가 가족 살인이다. 이런 부분들은 좀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최근에 동반 자살이라고 하면 애들이 불쌍해서 애들도 데려가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인 것이다. 살인죄가 적용될 만큼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 뒤 유씨가 아내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택 주방에서 아내를 폭행했고, 이후 아내가 안방에 들어갔는데 기척이 없었다"며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말다툼하던 중 우발적으로 폭행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고의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후 살인죄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유 전 의장은 2002년 김포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김포시 산하기관장을 맡고 있다.
아내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아내 A 씨(53)를 주먹과 골프채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말레이시아 법원은 1일(현지시간) 김정남 살해 용의자 2명 중 한 명인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30)에 대해 살인죄 대신 상해죄를 적용해 징역 3년 4개월의 판결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검찰이 이날 흐엉에 대해 살인 혐의 대신 위험한 무기 등을 사용한 상해로 공소장을 변경했으며 흐엉 측이 즉각 이를 인정해 판결이 나왔다.
말레이시아는 살인에...
하지만 경찰은 숨진 김씨 명의로 6개의 보험이 가입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수사를 벌여 박씨에게 살인죄를 적용,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김씨 명의로 보험을 잇달아 가입한 데 이어 12월 10일 혼인신고를 한 뒤 수익자를 모두 자신 명의로 변경해 17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박씨는 혐의를...
1심 재판부는 “경찰은 패터슨과 에드워드가 살인죄 공범이라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미군 범죄수사대도 패터슨이 칼로 찔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검찰은 초동수사결과를 번복할 만한 합리적 근거 없이 패터슨의 진술을 진실로 믿고 불기소 처분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유족들은 2001년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15년간 미제로 남았던 '부산 다방 여종업원 살인 사건'이 다시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2017년 진범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 대한 2심 재판을 다시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양모(48) 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씨는 2002년 5월...
검찰수사관으로 임용되기 전 교도관으로 근무한 오 수사관은 당시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수형자를 도와 대입 검정고시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 수사관은 검찰수사관이 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서신을 주고받으며 갱생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갔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이해와 공감, 선행과 친절을 보여 준...
이들은 "우리가 두 달 동안 나섰던 것은 '음주는 살인 행위다'라는 이 한 문장을 뿌리 깊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래서 하한선을 5년으로 지키려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으로 사람이 사망한 경우 살인죄 양형인 최소 5년을 지키고 싶었지만, 3년 이상으로 결론이 났다"며 "징역 5년 이상이라는 하한선이 반드시...
적색수배란 일반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가 되어 있는 경우, 통상 살인죄를 포함한 강력범죄에 한해서 또는 사기사건 같은 경우에 5억 이상의 편취액이 있다든가 이런 경우에 국가 간의 하나의 협의사항으로 만약에 체포하는 경우 강제적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폴의 하나의 상호 협약사항이다.
경찰이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공범 논란을 빚은 피의자 김성수(29)의 동생(27)에게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동생을 살인죄의 공범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김성수의 동생 김 모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김성수는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성수를 검찰에 넘기며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피해자 유족은 김성수가 흉기를 휘두를 당시 김성수의 동생(27)이 신씨를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며 동생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 피해자를 붙잡고 있었던 김성수의 동생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게 유족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유족들이 지적한 장면은 흉기가 아니라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으로 판단된다며 동생을 폭행 공범으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은 싸늘하다. 인터넷상에는 “mant**** 주범 김성수는 사형시키고 공범 동생은 최하...
이후 음주운전처벌강화에 국회의원 100여명 분들이 '윤창호법'을 공동 발의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라며 "음주운전 사망이 살인죄와 같은 형사처벌이 정말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해당 청원 글은 1만5000천 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에서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지만, 사람이 죽게 된 경우에는 1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받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사고를 '살인죄'로 처벌해야한다는 국민들의 여론은 높아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윤 씨 친구들의 청원으로 국회에서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은 잠재적인 살인자나 마찬가지로, 나뿐만 아니라 아무런 죄 없는 사람이나 또는 그 가정까지 파탄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살인죄처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윤창호법'은 지난달 여야의원 104명이 동참해 발의된 바 있다. 윤창호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아무런 죄 없이 음주운전으로 피해를 입는...
이날 초월회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살인죄로 처벌하는 '윤창호법'도 언급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음주사고로 희생돼 지금 뇌사상태에 있는 윤창호씨와 관련한 법이 연내 이른 시간에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 신뢰 구축을 위해 협치를 주문했다. 문 의장은 "협치의 계절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음주운전 두 번까지 초범으로 보는 현재 기준을 한 차례로 바꾸고, 처벌 기준 음주 수치도 낮추고, 음주운전 사망사고 시 살인죄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국회에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관련 법안이 17개가 발의된 상황이다.
박 장관은 “엄벌 필요성, 해외 선진국 입법례 등을 종합 검토해 국회 논의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