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4개월 만에 소폭 개선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81로, 7월(80)보다 1포인트(p) 올랐다.
4개월 만의 증가세 전환이다. 전산업 업황 BSI는 2월 85에서 3월 83으로 내렸다가, 4월 86으로 오른 뒤...
유스 코랩 프로그램은 리더십, 사회적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이 지난 2017년에 공동으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000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1000여 사회적 기업이 유스 코랩의 지원을...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이 공익재단을 통해 지역사회나 국가가 당면한 사회적 과제를 발굴·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제한으로 기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어렵다고 한경연은 지적했다.
임동원 한경연 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에서 공익활동을 증대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재원인 기부가 부족하므로 기부촉진을 위해...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중심의 대학에서 연구 개발 초점을 맞추는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나아가 국가와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요구에 부합하는 지식을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으로 변모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과 지적재산권의 상업화, 인큐베이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와 산하 정부출연...
기업가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ESG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SK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이하 SPC)와 같은 자본시장 형성을 통해 소셜벤처도 육성하고 있다. SPC는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SPC에 참여한 기업...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26일 CSR 국제 콘퍼런스 참석“기업의 역할 확대…민간 주도 성장 위해 노력하겠다”
“사회공헌을 위주로 했던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와 지역사회, 근로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포용하는 사회 문제 해결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26일 ‘2022 함께하는 기업 CSR 국제...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경제계가 ‘신(新)기업가정신’ 선언과 함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다짐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삼성의 450조 원 투자 가운데 80%인 360조 원이 국내 몫이다. 반도체의 초(超)격차 리더십 강화, 신성장 분야인 바이오와 6G 및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정보통신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삼성은 이 같은...
빠른 성장을 통해 국민의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더 만들고 양극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을 높여 반기업 정서도 해소할 수 있다. 신기업가정신으로 저성장을 극복하고, 국민과 상생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도전과 창의적 혁신을 다시 촉진할 수 있는 획기적 규제개혁...
청년·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신기업가정신 협의회를 통해 경제계의 실천활동이 내실을 더하고 더 많은 기업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기업은 경제 개발의 선구자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축으로써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불굴의 도전을...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가 정신’을 더해달라"며 "작은 문제라도 끝까지 해결해 최선의 답을 도출해내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은 과감히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벤처와 소상공인의 역량이...
오는 24일에는 기업별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액션플랜을 밝힐 예정이다.
미국 경제계의 대표인 BRT(Business Round Table)는 새로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깃발을 올리는 선언을 한 바 있다. 2019년 8월에 발표된 성명에는 고객에게 가치 전달, 근로자 투자, 거래기업의 공정한 대우, 지역사회 지원, 주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등 5가지를 약속했다.
대한상의는...
이는 경제사학자 조엘 모키어가 정립한 개념으로 과학적 합리주의, 개방적 태도, 도전적인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존경, 과학기술 인재를 중시하는 문화 등을 일컫는다.
그는 “성장의 문화는 대분기 시대 유럽에서 형성되었지만 유럽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류 전체가 집단적으로 발견한 성장 비법”이라며 “어느 국가라도 이런 문화와 제도가 있으면 최초의 질문이...
브래디는 사회·경제 문제, 심리와 교육, 문화와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를 엠퍼시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엠퍼시 안에 혐오와 분열의 시대에서 이해와 공존의 시대로 나아가는 방법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엠퍼시 능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브래디는 사회적 기업가인 메리 고든이 1996년 토론토에서 창시한 ‘루트 오브 엠퍼시(ROE, Routes Of Empathy)’를 예로...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프랑스 진출 기업 분야 외에도 스타트업, 기업가, 수출 퍼포먼스, 사회적 책임, 파트너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시상을 진행했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프랑스풍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시키고, 프랑스에서도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그러면서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키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잠식하는 무분별한 규제 입법 합리화에 관한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련은 “5526개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매출의 16.1%, 고용의 13.8%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기업군”이라면서 “중소에서 중견으로 진입하자마자 온갖 규제를 떠안기는...
그러면서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아우르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보다 풍요롭고 부강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경영계도 더욱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더욱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바로 기업가정신입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한 토크 콘서트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5월까지 11번에 걸쳐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는 토크콘서트를 잇따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중진공이 K...
그는 "경제 개혁을 위해선 자유, 공정, 사회적 안전망 3가지가 꼭 필요하다. 자율성에 기반을 둔 창의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공경 경쟁을 통한 중소기업의 대기업화가 현실화되며, 안전망이 있어야 한 번 실패한 사람도 재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라며 "하지만 정부는 모두 반대로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 산업구조 개혁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