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현장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 28마리를 부검해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를 발견했다. 이에 독극물 검사를 의뢰했고, 모든 폐사체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카보퓨란이 고농도(평균 25.191㎎/㎏)로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카보퓨란의 치사량(2.5∼5.0㎎/㎏)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농약 혹은 유독물을 살포해 야생조류를...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충남북, 전북 소재 여러 축종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경기·경남·강원 지역 야생조류에서 폐사체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수본은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또 환경부, 충북도·보은군의 합동 수색인력을 동원해 발생지점과 속리산 국립공원 사이의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멧돼지 이동경로, 오염범위 및 주변지형 등을 고려하여 발생지역에서 추가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2차 울타리도 신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괴산·옥천·청주·문경·상주·대전 등 보은 인근 6개 시·군에는 'ASF 주의보'를 즉시...
마침내 그의 귓속을 자세히 살펴보게 된 전문의는 그의 귀에서 바퀴벌레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직후 바퀴벌레 사체 반쪽씩을 뽑아냈다고 합니다.
웨딩은 “벌레를 꺼내자 고막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며 “의사가 연신 탄식하자 귀에 종양이 있는 줄 알았는데 바퀴벌레가 나왔다.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4일 경기 오산서는 아기를 의류수거함에 유기한 혐의(사체 유기 등)로 C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경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19일 오후 11시 30분경 해당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남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건에 싸여 숨져있는 영아를...
사체은닉 등 혐의를 받는 공범 정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또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두고 8개월 잠적한 30대 부부 구속
신생아를 산후조리원에 버리고 약 8개월 동안 잠적한 30대 부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2일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은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참혹하다”라며 “사회 곳곳에 있을 유사 범행을 고려하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성 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와 신상공개 명령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한편 사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의 친모 정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사체은닉 등 혐의를 받는 공범 정씨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습니다.
◇대한항공 노사, ‘승무원 룩북’ 유튜버 경찰에 고발·고소
대한항공 노사가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유사한 ‘룩북’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1일 룩북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야생멧돼지는 전염의 매개체로 폐사체 수색과 개체 수 저감을 위한 포획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포상금을 받기 위해 야생멧돼지를 임의로 이동시키거나, 쓸개를 적출해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도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소속된 엽사가 어디서 수렵활동을 벌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입을 열지 않았지만 검찰은 피해 아동 사체의 상흔 위치와 장기 손상 정도, 의료감정, A 씨의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전후 상황 등을 구체화했다.
B 씨는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A 씨가 5월부터 아들과 갓 태어난 둘째를 홀로 양육하며 극단적 선택을 언급했고 10월 말 셋째 임신...
안수경 국립중앙의료원 지부장은 “환자 배식과 화장실 청소, 소독뿐 아니라 임종을 지키고 사체 관리하는 일까지 보조인력 없이 하고 있어 현장 간호사들은 말도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피폐해져 있다”며 “대유행 때마다 반복되는 어려움에 사직만이 살길이라 대부분 생각한다. 인력 확충과 동시에 중장기적 대응방안을 진정성 있게 수립하고 추진해야 지금 의료체계를...
사체는 아파트 화단 등에 유기했다.
그의 범행은 그에게 입양을 보낸 한 견주가 ‘입양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게시물을 본 다른 피해자들도 똑같이 주장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차은영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대표는 A 씨를 직접 찾아갔다.
오랜 설득 끝에 자백을 받아 낸 차 대표는 경찰에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천경찰청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권재찬(52)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다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며 "공공의 이익 등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돼 만장일치로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정강력범죄의...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이날 구속된 A(52)씨는 18년 전인 2003년에도 이번과 유사한 강도살인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2003년 1월 14일 오전 10시 15분경 인천시 남구(현 미추홀구) 한 전당포에서 둔기로 전당포 업주(당시 69세)를 때려 뇌출혈 등으로 숨지게 했습니다.
A씨는 평소 해당 전당포를 이용하며 피해자가 혼자 운영하는 사실을...
7일 인천지법 정우영 영장점담부장판사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그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현금 수백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다음 날인 5일 오후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인 40대...
C씨는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한 뒤 이들을 고문하고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강아지들을 물속에 담가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에 닿게 해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학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숨진 강아지를 부검한 결과 몸 곳곳에 화상 흔적이 있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알려졌습니다.
C씨는 기존 견주가 “강아지가 잘 있느냐”고...
특히 발견된 고양이 사체에서 학대 흔적이 있었고 눈과 코 등 얼굴 전반에 불로 지진듯한 자국과 가죽이 벗겨진 고양이도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이 사건은 동물 학대로 인한 죽음이 아닌 길고양이 한 마리가 도로를 건너던 중 승용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CCTV에는 길고양이가 차량에 부딪힌 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살인·사체손괴 혐의로 기소된 44살 최 모 씨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최 씨는 2019년 3월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산부인과에서 임신 34주째인 산모의 태아를 제왕절개로 출생하게 했다. 이어 집도의를 시켜 태아를 물에 담가 질식사하게 하고 이후 사체를 의료폐기물과 함께 소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