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MSR은 선박 적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외부 노출 시 액체 핵연료가 고체화돼 확산을 막을 수 있고 핵연료의 사용주기가 30년 이상으로 선박에 탑재 후 교체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효율 전력은 물론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선박·해양플랜트에 적용된다면 해양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양...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했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5호기 터빈 건물에서는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원전 5호기,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 도호쿠전력 오나가와겐 원전 1호기의 수조...
원자력규제청은 17일 “오전 4시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와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수조의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됐지만, 모두 복구했으며 핵연료 냉각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 터빈 건물과 후쿠시마 제2원전 2, 3, 4호기에서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지만, 모두 화재가 아닌...
이번 지진의 여파로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오시카반도 동남쪽 60km 부근이며 지진의 깊이는 60㎞다.
이번 지진으로 동북 지역인 미야기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며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우크라이나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은 지난 9일 포격으로 체르노빌 원전 냉각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망이 파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디젤 발전기의 연료로는 최대 48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4월 원전 폭발 사고를 겪은 곳이다. 현재 모든 원자로의 가동은 중단됐으나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 시설에 보관하고 있다.
사용 후 핵연료 저장고에 불이 나면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다.
낙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피폭 인구와 방사성 물질의 독성에 따라 달라진다. 유엔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50년 동안 50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고 실제로 사고 직후 몇 년간 수천 개의 갑상샘암 사례가 발생했다.
수백만 명 목숨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아베스틸이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 완제품을 미국에 수출한다. 글로벌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17기 중 초도품 3기를 원전 선진시장인 미국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오라노티엔(Orano TN)’으로부터 수주받은...
"우리나라는 많은 수의 원전(현재 24기)이 특정지역에 운영되는 것에 문제의식이 있고 사용후핵연료, 고준위 폐기물 처리 방안이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지기 전까진 원전을 더 확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올해 1월 25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출입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이다. 원전 확대 시 불어나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 해결이...
우리나라의 원전밀집도가 전 세계 1위인 상황에서 원전 건설 시 발생하는 사용후 핵연료 등 방사성 폐기물 처리가 쉽지 않다는 점도 원전 감축 배경이 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원전 감축 정책이 변함없이 이행될지는 미지수다. 조만간 치러지는 대선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핵무기까지 사용되는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의 핵 위협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추가 제재를 예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핵전쟁을 우려해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1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원전에 있어 세계적인 선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원전해체 기술, SMR 연구, 핵융합 연구도 속도를 내는 한편,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침도 조기에 검토하여 결론을 내 달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원전을 감축하면서 해외에는 수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각국은 자국의 사정에 따라...
원안위는 기존에 진행 중인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 원자력 활동 검증 기반 기술 개발, 사용후 핵연료 저장ㆍ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등 3개 사업에 대해서는 신규 과제 추가 없이 올해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외 안전규제 요소·융합 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 규제 검증 기술 고도화 등의 사업은 각각 8개, 16개 과제를 추가해 연구 활동을...
정부는 이를 위해 가동 원전 R&D 투자는 물론 미래 세대 환경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R&D에도 2029년까지 총 43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원전 유망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경제성·안전성이 강화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개발도 진행된다. 혁신형 SMR(i-SMR)은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3년부터 표준 설계를...
심상정, 이재명ㆍ윤석열에 에너지 정책 토론 제안"사용후핵연료 직접 처분 원칙ㆍ재활용 금지"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하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오로지 핵 마피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심 후보는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앞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용후핵연료 처분 방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파이로ㆍ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은 2017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연구개발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 등에 대해 문제가 제기돼 재검토위원회를 운영했다. 한ㆍ미 공동연구(JFCS)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에 다시...
이들은 사용후핵연료로 가동하는 소규모 핵분열 발전소를 건설해 컴퍼스 마이닝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WSJ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와 원전 업체 간 협력은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상생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를 통해 복잡한 연산을 풀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비트코인 채굴은 채굴자들이 많아져 채굴 능력이 높아지면 알고리즘에...
미국 원전 당국이 원자력 발전 후 남은 핵연료를 다시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우진은 원전용 계측기 전문기업으로 원전 방사능 오염이 제일 심각한 세슘의 95% 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23.47% 올랐다.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평가에 매수세가...
파이로 프로세스는 사용후 핵연료에서 핵물질을 회수해 이를 고속로에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분명 인천공항과 이곳에 요격할 것”이라며 “아이언돔을 설치해 북한의 도발을 천분의 일 확률이라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언돔은 부울경 주민들의 원자력 유출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