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당사자가 아니었던 과거 아버지들과 달리 육아에 동참해야 하는 오늘날 아버지들은 이런 사회 변화가 부담스러워 아예 비혼이나 출산 거부를 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키즈카페에서 조는 남성’이라는 육아 참여 남성의 현주소는 ‘라떼파파’로 가는 길을 가로막을 수 있다. 스웨덴도 아빠육아휴직제도 도입 후 사용률 10%를 넘기기까지 20년이 걸릴...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7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30대의 혼인 건수와 혼인율이 급감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5만7600건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2012년 이후 7년 연속 감소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도 5.0건으로 0.2건 줄었다. 혼인 건수는 1972년 이후, 조혼인율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출산율 감소는 비혼·만혼 추세에 따른 산모 고령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2017년 32.6세에서 지난해 32.8세로 0.2세 상승했다. 출산 순위별 출산연령은 첫째아가 31.9세, 둘째아는 33.6세, 셋째아는 35.1세였는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모 연령별 출생아 수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전년과...
특히 오나라는 김도훈과 관계를 두고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라면서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3~4일 연락을 안 하기도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돌아오면 언제든 쿨하게 받아준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오나라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결혼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비혼주의는 아니고 바빠서 결혼은 못 했다.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며 “언젠가 해야지 싶다가도 20년이 지나니 이제 와 굳이 뭘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라고 전했다.
오나라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출연한 ‘인생술집’에서 “연애하는 20년 동안 한 번도 헤어지지 않았고 권태기도...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비혼·만혼 추세를 고려해 난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뿐 아니라 임산부 및 1세 미만 아동의 의료비 부담 경감, 고위험 임산부·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강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아이를 원하는 개인이 행복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
최근의 저출산은 비혼·만혼 추세에 기인한 면이 크다. 비혼·만혼의 배경은 성별로 다르다. 남성은 결혼비용이 가장 큰 부담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2016년 발표한 ‘저출산과 청년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 하위 10% 남성의 혼인율은 6.9%(여성은 42.1%)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보건사회원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결혼시장 측면에서 살펴본 연령계층별 결혼...
비혼 출산·양육에 대한 차별을 야기하는 법은 개정한다. 현재 국회에는 친부 등이 자녀를 인지하더라도 종전 성(姓)사용, 주민등록 등ㆍ초본의 '계모, 계부, 배우자의 자녀' 등 표기 개선, 혼중ㆍ혼외자 구별 폐지 등의 원칙을 담은 법률이 발의돼 있다.
◇ 노후소득 보장체계 내실화…2022년 '80만 노인 일자리' 추진
정부는 은퇴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난 7월 진행된 '차별 없는 비혼 출산, 그 해법을 찾아서' 포럼의 후속으로 민법, 가족관계등록법 등 가족 법제의 구체적인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효진, 박복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녀의 성(姓) 결정 및 혼인외 출생자 관련 법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두 연구위원은 자녀의 성 결정을 부성(父姓)우선원칙에서...
미혼과 비혼이 늘면서 혼자 사는 중·장년층의 구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옥션이 올 들어 9월까지 소포장·간편식·소형가구·소형가전 등 대표적인 1인 가구 품목을 대상으로 4050 구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27%, 3년 전인 2015년 동기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4050 1인 가구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아동기의 빈곤은 낮은 최종학력과 열악한 근로조건, 나아가 비자발적 비혼과 만혼으로 이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12차 한국복지패널 원자료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현세대 청년 위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8~28세 청년 951명 중 30.6%가 아동기 빈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경험 기간별로 6년 이상은 3.8%, 2~5년은 13.2%, 1년은 13.7%였다.
아동기...
대신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은 상태, 혹은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비혼(非婚)이란 용어를 적극 옹호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혼 여성들은 왠지 모르게 주눅 들어 있었고,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거나 변명하려 했고, 행여 노처녀 히스테리란 소리를 들을까 봐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나이를 불문하고 비혼의...
육아정책연구소의 ‘청년층의 비혼에 대한 인식과 저출산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51.8%, 30대의 48.2%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4.2%가 결혼 의향이 있지만 결혼을 미룬 상태로, 결혼할 만한 조건으로 39.7%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때’라고 응답했다. 이어 ‘결혼할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날 때(33%)’,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했을 때(15.3...
서 회장은 만혼(晩婚)과 비혼(非婚)의 증가가 뷰티·생활용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출산과 육아에서 자유로운 이들이 상대적으로 미용과 건강 등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것. 또 만혼·비혼으로 배우자가 대신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남성이 직접 구매 결정권을 갖게 되면서 남성 뷰티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도 주목했다.
서...
이 외에도 영화제에서는 비혼과 비출산, 예술계 내 성차별, 성소수자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영화들이 상영 예정이다. 국내 출품 경쟁작은 '골목길'(오수연), '누가 소현씨를 울렸나'(이길우) '능력소녀'(김수영) 등 총 20편이 상영된다.
예선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은 현실에서 벌어진 일을 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건을 이해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조 교수는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6가지 인구현상으로 △초저출산 △비혼 △만혼 △가구 축소 △수명 연장 △도시 집중 등을 꼽았다. 이어 “이러한 변화가 일으킬 미래 시장의 특성을 선제적으로 전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면 인구 구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의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국가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위협 요인인...
김재욱은 "이런 글 쓰고 있는 상황이 웃프다"며 "'비혼 장려 프로그램', '암 유발 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다.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받으신 분들 죄송하다"며 "방송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박세미 역시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달라. 주제가 고부갈등이다. 시부모님을 안 만나면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아기가 어려 집에서만...
발제자로 나선 성평등 드리머들은 비혼·한부모가족 등 결혼제도 바깥의 여성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처하기 쉬운 열악한 주거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혼·다인가구 중심 주거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30대 비혼·이혼 여성 4명의 임대주택 신청 사례를 통해 가구원수 기준으로 가점을 주는 분양 방식과 청년주택 공급량 부족으로 청년들이 주거 지원 정책에서...
김재욱은 "이런 글 쓰고 있는 상황이 웃프다"며 "'비혼 장려 프로그램', '암 유발 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다.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받으신 분들 죄송하다"며 "방송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박세미 역시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달라. 주제가 고부갈등이다. 시부모님을 안 만나면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아기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