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의원은 "윤 대통령의 검언유착 시즌2가 시작됐다"며 "김건희 여사의 비선 논란과 맞춰 국정원이 박지원, 설훈 전 원장을 고발하고 하루 만에 신속히 배당에 착수하는 모습을 볼 때 윤 대통령이 권력기관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는 의심도 든다. 일부 언론도 이런 정치보복 수사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겸 의원도...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인사"라며 "내각 인사 참사와 검찰 측근 중용, 비선 논란 등에도 오만과 불통, 독선으로 폭주하는 대통령의 태도에 국민이 엄중한 경고장을 내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정부는 두 달간 국정운영의 새 비전을 제시하는 대신에 거듭된 인사와...
장관 후보자 잇딴 낙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한 검찰 출신 인사 대거 기용, 만취운전 이력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 강행, ‘조용한 내조’를 깬 김 여사의 광폭 행보, 비선논란 등이다.
이 같은 논란들을 더욱 부추긴 건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이다. 경제위기에 “해법이 없다”고 하거나 인사 논란에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이렇게...
우상호 "尹 지인 행보, 국기 문란 가까워…재발방지 대책 제시하라"박홍근 "시간 끌지 말고 윤 대통령은 즉각 사과해야"국정원 정치 개입, 행안부 경찰 장악 등 비판 목소리도 내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적 채용과 비선농단에 의한 대통령실 사유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 尹 지인 해외 순방 동행에 "국회 운영위서 다뤄야"국힘 "외교부·의전비서관실 보조했을 뿐…절차 문제없어"
여야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지인의 민간인 신분 해외순방 동행과 외가 6촌의 부속실 선임행정관 임용으로 불거진 비선 논란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우선 최근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가 윤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일정에 동행한 사실에 이어 윤 대통령 외가 6촌인 최모씨가 부속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게 이른바 '비선 논란'에 불을 당겼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씨의 경우) 행사기획 능력이 아주...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인척을 정상적으로 임용해 공적 조직 내에서 정상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관리가 안된다는 지적엔 동의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상황을 두고 공적 조직 내에 있지 않은 경우 성립되는 '비선'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명백한 오보이자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제2부속실 부활 가능성'에 대해선...
박홍근 "얼마나 많은 천척, 특보 활약 중인지 몰라…철저히 조사해라""실효성 있는 경제 정책 위해 국회 지원 필수…협치로 유능함 입증하라"김성환 "전 정부 때리기 그만하고 민생 살리기 올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정부의 '비선 논란'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선’ 논란이 일자 여당은 엄호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탄소년단(BTS) ‘특별사절’에 빗댔다.
그는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도 대통령 행사 때 보면 유명한 가수, 문 전 대통령 때 보면 수시로 동원하지 않냐”며 “BTS를 수시로 해외 방문할 때마다 동원해서 같이 무슨 퍼포먼스도 벌이고 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BTS는...
김건희 ‘자원봉사자’ 나토 동행 논란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가 ‘민간인’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해 김건희 여사 일정을 지원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통령실 공식 직책이 없는 민간인이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고,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것을...
경찰이 이른바 ‘이재명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위해 GH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 경기 수원시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GH 본사 1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올 3월부터 집중관리 대여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선호 대여소와 비선호 대여소 간 거치대를 조정해 따릉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서울시는 대여소 간 자전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관리대여소를 운영해 민원 발생 빈도에 따라 총 47곳의 대여소를 선정한 바 있다. 또 올해 5월까지 이용량이 많은 선호 대여소...
급기야 야당은 '비선 정치'라고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제2부속실을 설치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김 여사와 그 주변은 공사 구별을 하지 못한 채, 연일 문제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선 당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밀착 수행해 비선 논란을 일으켰던 황모 씨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대통령실도 지인으로 채우려는 건가”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사적인 경로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관계를 밝히고 정리해야 하며, 계속 버틴다면 대통령실에...
또 공식 활동에 사적 인맥을 대동하고 등장해 ‘비선’ 논란까지 일으켰다.
야권에선 김 여사의 행보를 놓고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도 “대통령은 처음이라” 공식, 비공식을 어떻게 나눠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도 답답한 상황이다. 오죽하면 대통령 공약 이행으로 폐지했던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라는...
야당은 '비선'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고 윤 대통령은 "봉하마을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과거 회사(코바나컨텐츠) 직원과 봉하마을을 동행하고, 대통령실 채용 중이란 논란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봉하마을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비선'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봉하 마을이라는 곳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데 아니냐"며 반박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사진에 나온 분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라며 "여사님(권양숙 여사)을 만나러 갈 때 좋아하는 빵 등 많이 들고간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