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다이나믹디자인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난해 10월 결정한 2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국 철회했기 때문이다.
당시 다이나믹디자인은 제이컴홀딩스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납입일이 한 차례 미뤄졌고, 지난 19일 정정공시를 통해...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는 지난 15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달 박 이사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17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이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하자 박 이사는 "거래소가 '박 이사가 계속 금양 홍보를 맡으면 피해를 주겠다고 해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미기재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이화전기 전·현직 임원 등의 횡령·배임 혐의설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 거짓 또는 중요사항 미기재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엘아이에스, 분기 매출액 3억 원 미만 사실 발생…1분기 매출액 2억5400만 원
△진원생명과학, 운영·기타 자금 753억 원 조달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매각 방법으로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을 거론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금양이 유튜브를 통해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벌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시 전에 다수의 유튜브 등에 나가 이 같은 발언을 해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받기도 했다.
이번 광산 MOU로 재차 주가가 올라갈 경우 많은 자사주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기주식 232만 주 중 200만 주를 처분함에도 가격이나 기간을 밝히지 않은데다 처분방법도 아직 정해지지...
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5일 오후 1시 16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8.02%(5100원) 내린 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한국거래소가 금양이 자사주 처분 계획을 지연 공시했다는 점에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측은 “금양은 4월 11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자기주식...
불성실공시 올해 90건…지난해보다 35%↑불성실공시 증가에…제재 강화 목소리 나와“불성실공시 의도 여부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할 것”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이 급증하고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지정예고된 건수는 이날 기준 총...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상장사들이 잇따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고 있다. 불성실공시는 상장법인이 자본시장법 및 코스닥시장 공시규정에 따른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신라젠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