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최근 수도권 내 입지가 좋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는 1·3대책 당시 규제지역 해제 및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 제도 완화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1034가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12% 줄었다.
다만 여전히 청약자 수는 낮은 수준인 만큼...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경기부동산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47건으로 지난해 12월 17건의 두 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 693건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12월 241건을 훌쩍 넘는 거래량을 보인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시장 연착륙을 위해 여러 가지 규제 완화책을 내놨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7조에 따른 급여를 받는 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자, 분양권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으로 매년 자격을 심사해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은 마련했지만,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이라며 “당장 몇 년 뒤부터 공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 분양권 실거주 의무 폐지 등도 입법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만료를 앞둔 양도소득세 중과배제도 일 년 연장하고, 분양권과 입주권 단기 양도세율도 45%까지 낮췄다.
1·3대책과 관련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 수요 진작과 전매규제로 막혀있는 주택거래 시장의 판로를 뚫어주는 대책 등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시장도 반등하며 규제 완화에 화답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
주로 5억 원 아래에서 거래됐던 84㎡ 분양권은 지난달 5억3656만 원에 팔렸다.
용인치 처인구와 맞닿은 동탄2신도시 등 화성과 이미 반도체 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이천, 평택 등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이들 지역은 분양 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공급되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균 45.3대 1을 기록했고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분양을 마친 주요 단지들에서는 분양권에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평택지제세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형은 3월 7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4억2000만 원대) 대비 3억 원 오른 가격이다.
용인 동천2지구 내 '동천자이' 전용 84㎡ 분양권은 3월 9억1800만 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 5억400만 원대보다 4억 원 올랐다....
여기에 지난달 7일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시행되자 평균 7대 1을 넘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평균 6.52대 1 수준에서 3월 57대 1, 지난달 37.4대 1 등 두 자릿수 경쟁률을 잇따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른 모양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난 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규제 지역으로 전환될...
상가 조합원의 분양 문제는 아파트 분양권 10% 비율로 합의했다. 추진위는 아파트 소유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며 10%를 최종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또 양측은 조합 의결 과정에 참여할 상가 이사 1명과 대의원 9명을 둘 수 있도록 정했다.
조합 설립 인가까지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상가 협의회와 업무 협의는 끝났지만 상가...
이 밖에 전매제한 완화 이후 올해 서울에선 74건의 분양·입주권 거래가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34건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1·3대책 이후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규제 완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저가 단지는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상한인 9억 원에 키...
정부의 규제 완화로 다주택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분양권 전매 기간이 입주자 선정일부터 6개월로 단축된 것도 매력이다.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서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서평택 중심 개발 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남아 있다. 분양권 단기 양도세율도 시세차익의 최고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실거주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택 매매·신규 분양 서울-지방 양극화 심화 전망반등 시 5년 이내 신축이나 입주·분양권 매입 유리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낙폭이 둔화했고 일부에서는 오름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은 최대 5%, 지방은 10% 이상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송파구 방이동에 짓는 ‘더엘라소프잠실’ 전용 51㎡형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5000만 원 저렴한 8억4955만 원에 등록돼 있다. 층수나 평형에 따라선 분양가 대비 6000만 원 이상 저렴한 매물도 쌓였다.
이렇듯 오피스텔 시장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24일부터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방식이 변경되면서 회복 기대감도 나온다. 기존에 오피스텔은 대출방식과...
이 단지는 구(舊) 창원에 신규 공급되는 마지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당시 분양권 전매 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축소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창원시가 지난 2020년 특례시로 승격하면서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도시 경쟁력이 강화된 것도 청약...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 기준으로 3월 분양권 거래는 13건 수준이었다. 1월과 2월은 각각 17건과 1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0월 정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10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한 바 있다. 규제 적용 직전인 2019년 9월 서울 분양권 거래량이 17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달 규제 완화 효과는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이렇듯...
앞서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기준 최대 10년이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지난 7일부터 공공택지·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했다.
이번 조처로 서울 등 과밀억제권역은 당첨자 발표 후 1년, 성장관리권역은 6개월 후면 분양권을 팔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서울만 해도 16개...
주산연은 작년 하반기 이후 크게 증가한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됐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아래 분양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워 정책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원래 이번 전매제한 완화에 따라 올해 12월부터는 분양권을 팔 수 있었지만, 분양 당시 실거주 의무조건이 있어서 입주일 이후 2년간 거주해야만 한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이번에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면서 입지나 여건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도 “시장 연착륙을 유도 및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해당 완화안은 앞서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한다.
만약 법안 통과가 불발되면, 입주 이전에 분양권 매매는 할 수 있지만 실거주 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 당장 정부는 전매제한 완화안 시행 시기를 지난달 말에서 한 주 연기했다.
당시 국토부는 “전매제한 완화는 실거주 의무 폐지와 연관이 있으므로 국회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친 후 시행하는 게 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