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주간첩단’ 3명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16일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승주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 모 씨, 부위원장 윤 모 씨, 고문 박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선고 직후 구금됐다.
재판부는...
1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례적으로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일본 언론은 "한ㆍ미ㆍ일 협력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과 같은 북한 사이버 범죄자나 정교한 범죄자는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신바드(Sinbad) 폐쇄 및 제재대상 지정에 따라 또 다른 믹서 서비스인 요믹스(YoMix)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믹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자금 유입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유입 자금의 3분의 1은 가상자산 해킹 관련 지갑에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에 대해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소문에 의하면 아버지가 너무 재밌는 사람이라 자리가 없었는데도 데리고 간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는 지는 1983년 10월9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의 아웅 산 묘소에서 북한이 감행한 테러다. 이 사고로 심현섭 부친으로 알려진 심상우 국회의원, 서석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17명이 사망했다.
그러면서 “연평도 포격 사건 때 한나절 동안 북한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돼 가고 있는데 피눈물이 나는 순간은 이때 단 한대의 응급 구조헬기도 뜨지 않았다”며 “하드웨어적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소프트웨어적 부족함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 대전병원에서 말하고 싶은 바는 다시는 이런 치욕을 겪지 않기 위해 대전병원 등의 증원 방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이 '북한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수교를 공식화하자 대통령실은 15일 "북한에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국 외교 숙원으로 평가한 쿠바와 수교에 대해 대통령실은 "對사회주의 국가와 외교의 완결판"이라고도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쿠바와 수교로 우리나라는 중남미 모든 국가와 수교하게...
일례로 이틀 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한 미국 당국자는 일부 선제조건이 충족되면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이 한국과 쿠바 수교에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은 데는 미국과 쿠바 사이의 오랜 갈등과 관련 깊다. 미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쿠바 혁명 당시 쿠바와 단교했다. 이후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14일 저녁 깜짝 발표1959년 쿠바 혁명 이후 65년 만외신들 “북한 오랜 동맹과 수교” 주목
한국이 북한의 오랜 동맹이었던 쿠바와 수교를 맺었다.
14일 저녁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와 쿠바는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 간 대사급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FEOC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이들 정부의 지시를 받는 기업으로 규정됐다. 중국 자본 등이 지분 25% 이상을 보유한 기업도 포함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합산 점유율은 48.6%에 달하지만, 광물 생산은 모두 해외에...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준비했던 대통령실 소속 한 행정관의 포털사이트 이메일이 북한에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순방 순연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다만 '해킹' 문제로 순방을 순연하진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진 바 없다.
이와 별개로 일본 언론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
이번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FNN은 이번 방한 일정과 관련해 우리의 4월 총선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한국에서는 4월 총선이 있어 일본 측은 한일 협력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을 뒷받침하려는 목적이 있다"며 "(일본 측은) 긴밀한 관계를 보이기 위해 방문을 제안하고...
북한이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을 해킹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통령실은 14일 "대통령실 보안 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의식 제고 등 보안 강화 조치도 이뤄졌다고 했다.
앞서 국민일보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이 북한에 의해 해킹당한 점을...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 상에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14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원산 북동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이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북한 등의 오판을 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한 전방위적 경계와 대처가 필요한 이유는 차고 넘친다.
트럼프 1기 때의 ‘무임승차론’ 기억도 생생히 남아 있다. 트럼프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며 2만85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수차례 위협했다. 한미 혈맹을 존중하는 기색은 거의 없었다. 외려 헐뜯기 바빴다고 봐야...
최근 지진 애도 메시지 받은 후 노력 강화일본 납북자 문제 해결에 초점미국 “한국과 사전 협의 전제로 환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기시다 총리가 이러한 외교적 돌파구를 통해 급락한 지지도를 반등시킬 것으로...
이어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는 ‘나토가 없었다면 푸틴은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나토는 진짜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트럼프는 나토를 탈퇴하려고 할 것”...
그는 “조국 전 장관께서 국회의원을 하고픈 마음은 이해한다”며 “저는 오히려 이 문제가 이 대표가 혼자 결정했다는, 또 민주당이 100% 북한처럼 동의했다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문제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국 씨는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에선 국회의원 배지를 절대 달 수 없다”며 “저는 국민 민의를 반영한 선거제도가 어떤 것인지, 이...
계정 폐쇄 조치된 북한의 유튜버 ‘평양에 사는 유미’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북한 유튜버 유미가 2023년 7월 17일 새로운 채널 ‘Olivia Natasha’를 개설하고 활동을 이어온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역 600명으로 업로드된 영상은 24개다. 가장 최근에 업로드된 영상은 한 달 전으로 유미는 새해 인사를 전하며 킹크랩 등 각종 고급 요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