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비건 면담 예정…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

입력 2020-09-10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연합뉴스)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9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이지만,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안보의 근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에서 외교차관으로 승진 이동한 최 차관은 지난 2일 카운터파트인 비건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 데 이어 상견례를 겸한 이번 첫 방미를 통해 한미 간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초청으로 방미한 최 차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차관은 "대한민국과 미국은 동맹 사이"라며 "동맹 사이라는 것은 우리 외교 안보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미국의 동맹임과 동시에 중국에 근접하고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라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이) 어떤 비전과 로드맵을 가졌는지 좀 더 들어보고 우리 의견을 얘기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며 "동맹끼리 그런 식으로 소통하는 것이며, '한쪽으로 쏠린다'는 언론의 표현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중국과 등거리 외교를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최 차관은 "등거리는 아니다"라며 "왜냐하면 동맹이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 목적과 관련해 최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기에 한미 간에 챙겨야 봐야 할 현안이 많다"며 "보건·방역부터 방역 협조·협력, 양국 간 소통 문제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 문제라고 하면 현안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람이 오고 가는 문제, 편의의 문제, 3년 동안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 간 지속해서 해왔던 사업도 다시 한번 중간점검하고, 비건 부장관이 말했듯이 앞으로 좀 더 어떻게 동맹을 재활성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얘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북미 깜짝 정상회담 및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 대북 문제에 대해선 "차관으로 워싱턴에 왔기에 (그 문제를) 더 논의한다기보다 늘 해왔던 소통의 연속일 것"이라며 "상황과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 비건 부장관과 통화 시 한미 분담금 협상 문제를 논의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차관이 된 지 4주도 안 돼서 온 것은 그만큼 원래부터 소통하고 있었고, 귀국 후의 자가격리를 감수하면서 지난 통화의 연속 차원에서 온 것"이라며 "특정 현안을 가지고 얘기한 적은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일본 총리 교체 시기의 한일 관계 현안도 이번 방미 협의 테이블에 오를지에 대해서는 "봐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한미 간 현안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1차 지방이전 공공기관, 수도권 사택 팔아 716억 이익
  • 중소돌의 기적, 동물계의 리센느…부산 북항 상어 이야기 [해시태그]
  • "한복 치이카와, 3시간 기다렸어요"⋯'먼작귀'의 한국 토벌기 [솔드아웃]
  • 단독 오픈런까지 하더니…위스키 직구 3년새 96억→39억 '뚝'
  • '연봉 얼마인지도 모르는데'…구직자 절반, 지원 포기 [데이터클립]
  • 단독 "주식·코인 시세 한번에 본다"…미래에셋증권, MTS에 '디지털자산' 탭 신설
  •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거부…與 “사퇴” VS 野 “헌법 지킨 결단”
  • 오늘의 상승종목

  • 09.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47,000
    • +0.45%
    • 이더리움
    • 3,70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49,700
    • +25.97%
    • 리플
    • 2,116
    • +4.03%
    • 솔라나
    • 158,700
    • +0.06%
    • 에이다
    • 337
    • +2.43%
    • 트론
    • 459
    • -1.29%
    • 스텔라루멘
    • 288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800
    • +18.91%
    • 체인링크
    • 17,540
    • +0.86%
    • 샌드박스
    • 55.4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Venice Series A $65M
  • 인기 프로젝트
    • 1 musebook 인기지수 392
    • 2 Stonk 인기지수 310
    • 3 Arc Infra 인기지수 290
    • 4 Zama FHE 인기지수 288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3M · 유통량 113% D-77
    • Capricorn $21.1M · 유통량 53% D-30
    • FLock $5.7M · 유통량 41% D-7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