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10 총선을 50일 앞둔 20일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방산 기관에 직접 침투하기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악성코드가 배포되기 전에 발각되자, 해킹조직은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북 해킹조직은 코로나로 원격...
2021년 10월 기시다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는 전달과 같은 24%였다. 다만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 최저치다.
또 다른 보수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함께 같은 기간 실시한 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5.2%포인트 하락한 22.4%에 머무르며...
약 40분간 이어진 간담회에서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에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날도 지역구, 비례 정당 여부 등 구체적인 정치 행보 계획은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회견에서 “진보‧보수를 떠나 이런 일은 적어도 총선이 끝나고 했다”며 “우리나라 검찰 역사에서 전 대통령과 야당 대표 부인을 이렇게 수사, 기소한 일이 있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한 장관의 이런 발언은 보수 진영의 ‘이승만 재평가’움직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부터 자유주의를 강조하며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이 저평가됐다”고 밝혀왔습니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개인 명의로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죠. ‘건국전쟁’에 대해서도 설 연휴에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라는 취지로...
해당 회사는 트럼프 전 정권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의장으로 있는 컨설팅 업체다.
오브라이언 의장은 성명에서 “모리슨은 우리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유대관계와 독특한 지정학적 통찰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리슨 전 총리도 “역내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고객들이 매우 역동적인 지정학적 환경을 헤쳐나갈 수...
그는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위기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30대인 1990년대 중반에 보수정당 피데스(Fidesz·헝가리시민동맹)를 이끌며 활동하다가 1998년부터 4년간 총리를 역임했다. 2010년 다시 총리가 된 후 내리 4번째 연임을 하며 헝가리를 비자유주의 국가로 바꿔 놨다.
피데스는 선거에서 3분의 2 의석을 차지해 총리가 원하는 대로 국정을 운영해왔다. 집권하자마자 그는 개헌을 단행해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로...
재판부는 “세월호 유가족 첩보 수집은 당시 정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피고인들은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데도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직속 상관인 사령관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참모장과 지 전 참모장은 세월호 유가족의 정치성향과 경제형편 등을 불법으로...
여권 안팎에서는 한 장관을 과거 보수정당에서 정권 이양에 성공한 ‘전두환-노태우’, ‘이명박-박근혜’ 모델과 비교하고 있다. 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은 보수정당의 수장으로 있을 당시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각을 세울 수 있을지를 두고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19일 CBS 라디오에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화적 정권 이양을 방해하기 위해 폭력적이고 무법적인 행동을 하도록 선동하고 장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콜로라도주 대법관 7명 중 4명은 찬성, 3명은 반대했다.
이번 결정은 수정헌법 제14조 3항이 대통령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데 사용된 최초의 사례다. 이 항목에 따르면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한 장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정권의 2인자’라 불릴 만큼 현 정부를 대표하는 인사다.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거론돼왔다. 원 장관 역시 윤 정부 장관으로, 현재 가장 당 활동에 적극적인 인사로 통한다. 원 장관은 15일 청년재단 행사 후 기자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이든 간에 반성과 변화에 저 자신부터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6일 이 전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한 부분도 있지만,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것은 부동산 등 여러 정책에서 신뢰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낙연 전 대표가 생각이 좀 다르다면 그런 걸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보기에도 온건한 민주당 쪽 인사다....
6년 만에 보수정권 시대 시작전임 정부 정책 대거 폐기 착수
크리스토퍼 럭슨(53) 뉴질랜드 국민당 대표가 27일(현지시간) 42대 총리에 공식 취임하면서 6년 만에 보수정권 시대가 다시 시작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럭슨 총리는 이날 오전 웰링턴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에게 취임 선서를 했다. 영연방인 뉴질랜드는 국가 수반인...
자원 부국 아르헨티나 2023 대선집권 좌파 vs 극우 보수 '맞대결'극단적 정책 내세운 보수 후보 눈길본선 투표서 집권당 마사 후보 1위
남미 아르헨티나가 향후 4년의 국정을 이끌 대통령을 19일(현지시간) 선출한다. 지난달 22일 본선 투표에서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해 다시 치러지는 결선 투표다.
이번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는 좌파 집권당의 경제 장관인...
통신비(12.5%), 의류 및 신발(11%), 주택 유지 및 보수(10.7%), 알코올음료 및 담배(9.8%), 문화·여가활동(9.3%), 호텔 및 식당(8.8%)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이러한 고물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 결선 투표 이후에는 각종 공공서비스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와 내년도 아르헨티나의...
115석으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영남신당 창당에 맞추어 단합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처럼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께서 ‘수박테러 자제령’을 내렸다”면서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께서도 영남신당 합류, 즉 탈당하냐는 질문에 ‘전혀’, ‘영남신당은 보수적 정당으로 민주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앞서 페이스북에 "범민주 진보세력, 국민의힘 이탈 보수 세력까지 다 합해 200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200석이 있으면 대통령 법률 거부권이 무력화되고, 개헌안 국회 통과가 가능하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적었다.
실제 대통령 거부권으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이 다시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이 대표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에게 “홍범도 독립지사에 대한 평가와 관련한 정치적 논쟁이 있는데, 이 자체도 매우 부당한 논의라 생각한다”며 “보수 정권에서까지 홍 장군의 치적을 인정해 흉상을 만들고 홍범도함이라는 함명을 제정했다. 이 문제에 대해 군이 정치적 논쟁에 연루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해병대 채모 상병...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한 이종석 헌법재판관에 대해 "이 후보자가 대통령의 친구를 넘어 보수정권의 친구가 될까 우려된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이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 출신이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국정 지원기관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