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제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도와 보수 정권의 성공을 이루어내는 빠르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회견 뒤 당내에서는 '진정한 올드보이(Old boy)의 귀환'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표를 역임한 황 전 총리가 돌아오면서 다시 ‘꼰대·노땅정당’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MBC 시사 프로그램 ‘뉴스외전’에 출연해 “민심에서 저에 대한 지지가 나타나는 것은 보수 정당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며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질 때까지 지켜보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고...
정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회의를 열고 “새 각오로 심기일전해서 새로 변하기 위해 보수의 중심 대구·경북에서 첫 현장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과 당원은 국민의힘을 믿고 맡겨줬지만, 내부 혼란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린 게 사실”이라며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대구·경북 당원동지들에게...
그러면서 그는 “보수정권들, 특히 이명박 정부 때도 그렇고 박근혜 정부 때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 위안부 문제 등을 이상하게 처리했다”며 “윤 정부 들어오니 갑자기 몇 발짝 더 나아가서 합동군사훈련을 독도에서 실전훈련으로 욱일기·성조기·태극기 같이 걸어가면서 하겠다고 한다.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권초기부터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을 양두구육이라 하며 흔들어 대더니, 이제 유승민 전 의원이 뒤를 잇는가 보다. 윤석열 당원도 징계하라 하니”라며 “자해하지 말자”며 비꼬았다.
안철수 의원도 유승민 전 의원에 각을 세웠다. 안 의원은 9일 MBN 정운갑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 “힘들 거라고 본다”며 “지난번에 경기지사...
그때는 국민들 80%가 문 정권에 속아 나를 비난하고 있었고 언론도 내 말을 하나같이 막말, 악담으로 매도했다"고 적었다.
이어 "심지어 우리 당 중진들 그 중 N모, J모 등은 막말이라고 나를 지방선거 유세조차 못 나오게 했고 개혁보수라고 떠드는 H모는 나보고 정계 은퇴하라고 조롱하면서 문재인 찬양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특히...
이상하게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블랙리스트로 문화예술 창작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며 "윤 대통령도 자유를 주창하고 있는데 가장 자유로워야 할 문화예술 영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문화예술 창작의 자유에 어떤 간섭이나 제재, 억압이 생긴다면 한창 꽃 피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그는 YTN 지분 매각, 철도·공항 민영화를 예를 들며 "저희가 가장 우려한 보수정권의 DNA라 할 수 있는 민영화가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 민영화를 반드시 막기 위해 민영화 방지법, 국유 재산 특혜 매각방지법을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적반하장으로 ‘우리가 언제 민영화한다고 그랬냐'고 저를 고발해놓고...
했던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
5일 유족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전날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졌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뒤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나빠져 입원해 있었다.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보수진영 원로 인사인 고인은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나 1946년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각각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고 100권 안팎의 저서를 남겼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운동·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군부독재 시절 사회·정치...
군인 출신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기독교를 포함한 보수파와 부유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특히 2019년 정권 출범 이후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연금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경제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대응책은 비판받는 대목이다.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8만 명으로...
이 밖에도 산업화나 신자유주의와 관련해 보수 진영의 요구가 교육과정에 반영됐다. 성취기준의 ‘산업화의 성과와 한계를 파악’이란 표현은 ‘산업화의 성과를 파악’으로 수정됐다. 현대사 파트에서 ‘신자유주의가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는 성취기준 해설은 아예 삭제됐다.
‘남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립’ 등은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면...
보수정당에 적을 두며 노동조합에 적대적인 행보를 걸어온 인물이라 노동계에서 일찌감치 반발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에 노림수는 ‘지지층 결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 나서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김 전 지사를 임명했다”며 “15·16·17대 국회의원과 경기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치력과 행정력을...
혼란의 시기, 정권에 대한 불만과 포퓰리즘 정책이 결합해 극우 정당들이 약진했다.
이탈리아형제들은 지난해 2월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거국 내각을 구성할 때 유일하게 내각에 참가하지 않고 야당으로 남은 점도 표심을 모았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극심한 정치·경제위기 속에 등판한 마리오 드라기 전 총리가 석 달 전 사임을 발표하면서 실시됐다. 드라기 전...
진보정권에 문성현 내세웠던 文정부 때도 민주노총 말썽보수정권에 김문수 내세운 尹정부 민주노총 진통 예상대통령실·여당조차 우려…"원만히 협의할 여건 아냐""노동개혁 하려면 야권·노동계 인사 내세워 함께 책임져야"이에 경사노위 내 민주노총 입지 줄이는 개편 감행 가능성도
진보정권이던 전임 문재인 정부, 거기다 당시 경사노위는 금속노조...
안철수 사실상 당권 도전 선언 “이제는 정치 변화 주도하겠다”적절한 전당대회 시기는 내년 1~2월“이준석 대표 가처분 철회해야...윤리위도 추가 징계 하면 안 된다” 비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제 앞에는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변화시켜서 총선 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서 정권을 재창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안...
진보단체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반면 보수단체는 합헌이라고 맞섰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국가보안법 제2조 1항과 제7조 1항ㆍ5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ㆍ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 공개변론을 열었다. 2조1항은 반국가단체를 '정부를 참칭하거나 국가를 변란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외의 결사 또는 집단으로서 지휘통솔체제를 갖춘 단체'로 정의하는...
이날 이 대표 검찰 소환에 대해 말을 아낀 건 이런 기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선 이 대표 검찰 수사 진행으로 윤 대통령의 보수층 지지가 회복되길 바라는 기대가 나온다.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전임 문재인 정권이나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부진하다는 불만이 상당해서다.
보수진영에서는 북한에 대한 지원이 오로지 정권 유지에만 악용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인권 개선에 노력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진영에서는 북한에 대한 신뢰가 축적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을 붕괴시키는 정치적 의도로 인권 개선을 압박한다면 북한은 더욱 빗장을 닫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양측의 의견 차이는 그동안 정치적...
이어 “여당에 진짜 보수 정권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소위 원로니 다선의원이니 하는 분들이 이준석 이야기해서 일천한 인지도 높여보려는 생각보다는 윤석열 정부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따져보고 그걸 바로잡는 게 답”이라고 쏘아붙였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 전 대표를 ‘독재자’로 비유하며 응수에 나섰다. 김기현 의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