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조카ㆍ후계자 나란히 당선기시다, 자신감 얻어 중의원 해산할 가능성도
일본 집권 자민당이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5개 지역 보궐선거 가운데 4곳에서 승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향한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야당에 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바 5구, 와카야마 1구...
기시다 총리는 이후 와카야마시 소재 JR와카야마역 앞에서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기시다 총리는 "심려와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금 중요한 선거를 실시하고 있는데 모두 힘을 합해서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나라의 주역인 여러분의 마음을 선거에서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에선 23일 후반부 통일지방선거와 5개...
일본에선 23일 후반부 통일지방선거와 5개 선거구의 참·중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와카야마현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유세에 나섰다가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기시다 총리가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에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기시다 총리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중의원 와카야마 1구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사이카자키항을 찾았다.
NHK에 따르면 당시 사이카자키항에 시찰을 온 기시다 총리가 생선 시식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려는데 큰 폭발음과 함께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엇인가를 던져 폭발한 것으로 보였다. 당시 모여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ㄷ다.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이날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漁港)에서 현지 보궐선거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한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났으며,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2020년 4·7 재·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을 했다.
이와 함께 ‘청년 대변인’직을 부활시킨 국민의힘은 김가람 전 한국 청년회의소중앙회장을 대변인직에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했으며, 현재는 당 민생특위 ‘민생11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이번 인선과 관련해 “당 기강을 세우는 대표적인 두 개의...
국회의원 재선거는 전주을 유일진보당 첫 국회 입성
5일 치러진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린 전북 전주을 지역에서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당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당선인은 6일 1만7382표(39.07%)를 얻어 1만4288표(32.11%)로 2위를 기록한 무소속 임정협...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천 후보는 6일 오전 개표 완료 결과 천 당선인은 61.94%(15만314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38.05%(9만4075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5만9065표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졌다. 천 당선인은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다. 경남 김해 출신의 천...
성낙인(64) 전 경남도의원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개표율 99.99%%에서 성 후보가 24.21%(7229표)를 얻어 당선됐다. 성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6명을 꺾었다.
성 당선인은 창녕군이 고향이고,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창녕군청에서 34년간 근무한 지역 토박이다. 홍보계장...
국민의 무관심 속에 전국 9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4·5 재·보궐선거는 평일에 치러진 데다 악천후까지 겹치며 대다수 선거구에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주을 투표율은 26.4%로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민주당 텃밭이지만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러진 만큼 민주당이 공천하지 않은 것도 저조한 투표율에 한몫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고위공직자는 보유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이 부당하다며 그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유한 기업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인사혁신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방문해 "작은 지역의 기초의원 선거지만, 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전국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는 왜 이렇게 됐고, 한반도는 왜 이렇게 불안해졌는지, 여기에 (정부가) 어떤...
이 대표는 28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진행한 4·5 보궐선거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부와 여당이 일본을 상대로 ‘굴욕외교’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목숨을 바쳐 3·1 운동을 일으킨 사람이 있는 반면, 국가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고 국민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먹여도 좋다는 사람도 있다....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9개 선거구에서 총 33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거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전국적 통일 기호 부여 대상 정당은 3개 정당(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정의당 3번)으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 의석순이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던 것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2021년 2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이 가세해 특별법 제정으로 밀어붙였다. 지금이라도 차라리 건설 여부를 원점 재검토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런 마당에 BIE 실사단 호감을 사겠다고 조기 개항 카드까지 꺼내든다. 이래도 되는 일인지 정부...
안 후보는 정치권 부패 척결 방안으로 “부패 등 중대범죄로 인해 재·보궐선거 시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공천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당헌에 반드시 명시하고 반드시 지키겠다는 대국민 여야 공동선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당헌에는 이에 대한 명시적 조항이 없고 민주당은 ‘당원투표로 달리할 수 있다’는 빠져나갈 여지를 만들어 놓았다고...
오 대표는 2001년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청년당 사무총장직을 거쳐 2017년 미래당 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 미래당 후보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고, 이듬해 동성 결혼 합법화, 차별 금지, 퀴어 축제 전면 지원 등 성소수자 인권 향상을 내세워 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단일화했고, 지난해 대선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여당 내부에서는 안 의원의 중도 사퇴론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요새 안철수를 보면 유독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면서도 "만약 1등이...
갈등 상황이 분출됐지만, 전당대회라는 큰 용광로에 갈등을 녹여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미 최고위원을 지낸 사람으로서 당의 갈등을 중재,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21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회에 당선됐다. 이후 지난해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하면서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했다.
하지만 지난달 TV 생방송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욕설하면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후 현지에선 3선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자신이 속한 노동당의 차기 대표가 결정될 2월 7일 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예정이며, 보궐선거를 피하기 위해 4월까지 의회 의원직도 지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