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은 도서전 기간 우리 소설가 9명을 비대면 방식으로 소개하는 문학 행사를 주최한다.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이 대만에서 출판한 작품들을 한국관에 전시한다. 정찬, 공선옥, 김탁환, 김언수는 영상 인터뷰와 대담 등을 통해, 오영희, 김영하, 천운영, 심윤경, 조남주는 지면 인터뷰 등으로 독자와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제이크 레빈·서소은·최혜지가 공동 번역했다.
전미번역상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에서 해마다 시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번역상으로 올해 22년 차를 맞았다. 전년도에 미국에서 출간된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시 부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번역문학 작품에 수여되는 다른 상과는 달리 원작과 번역본의...
남녀 성비로 보면, 한국고전번역원의 경우 정규직 남녀 성비는 6.6:3.3이지만 일반 정규직은 7.4:2.6 무기계약직은 3.8:6:3으로 큰 불균형을 보였다.
무기계약직은 정년 보장 등 고용안정 측면에서 안정적이지만, 급여와 수당의 경우 정규직과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은 여전하다. 9월 여성가족부의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남녀 간의...
이미 알려진 제목이니 독자들이 연결하기 수월하기도 했다.”
- 번역가의 의도와 편집자의 의중이 부딪힐 때가 많나.
“사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출판 지원을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출판을 내서 전달하면 스페인이나 외국 출판사가 찍어서 내주는 경우가 많다. 제일 안 좋은 관계지만, 일반적인 일이기도 하다. 그쪽에서 한 번 읽어보고 이 부분의 표현을 바꿔줬으면...
올해는 외국에서 출간된 국내 문학작품 중 24개 언어권 153종 번역서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를 거쳤다.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 및 부상이,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및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과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손을 잡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첫 '문학축제'를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서울국제작가축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은 "한국적 특색을 갖추면서도 국제적 규모와...
20일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북경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관 내 번역 부스에는 총 40종의 중국어권 출간도서를 전시한다. 특히 2020년 대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주빈국 선정을 기념해 현재 대만에서 주목 받는 일부 소설도 함께 전시된다.
중국 현지기관과 공동개최하는 문학행사로 한중 작가대담도 기획했다. 참가하는...
한국문학번역원과 서울문화재단이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공동주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006년부터 개최해온 문학 축제다. 2018년 7회 대회에 이르기까지 총 55개국 189명의 국내외작가를 초청해 세계적인 문학 담론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을 통해...
11일과 12일 이틀간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번역원 등 해외 진출 관계 기관과의 간담회를 열고 올해 진행할 공동사업을 협의한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지역과 전략적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제교류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재외문화원은 이제...
베스트셀러 소설 '7년의 밤'을 쓴 정유정 작가가 13~17일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현지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은 일본에서 정 작가와 함께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열고, 정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정 작가의 작품은 일본에서 지난...
은평한옥마을과 진관사, 사비나미술관, 한국고전번역원, 서울기록원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2021년 통일박물관과 고(故) 이호철 작가를 기념하는 문학관이 설립될 예정이다.
은평구청은 "국립한국문학관 개관과 연계해 문학관 부지 아래 예술인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2025년에는 문학관 진입로 사거리에 전철 신분당선을 연장해 기자촌역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지금 여기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 사회를 맡은 번역원 고영일 전문위원은 행사 취지에 대해 "한국의 젊은 작가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은 작가, 덜 알려졌지만 앞으로 출판계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작가들을 초청했다"며...
대상을 받은 조지프는 인도 출생으로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5기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영문화권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성은지의 ‘영원한 화자’, 우수상은 재닛 홍의 ‘도둑자매’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영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은 “응모작의...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 작가와 전 세계 작가가 한 데 모여 문학을 통해 소통하는 축제다.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6회째다. ‘잊혀진, 잊히지 않는’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외 작가의 문학세계에 대한 토론과 낭독 외에도 춤, 노래, 연극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함께 어우러진다.
소설가 김숨, 해이수, 정유정, 시인 이수명...
양 측은 협약 체결 이후 한국문학 번역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업과제를 실무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전혜정 총장, 노용환 산학협력단장,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 고영일 번역출판본부장 등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가 사랑하는 작품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입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맨부커상을 공동 수상한 데보라 스미스(29)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달 17일 맨부커상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한국문학번역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했다.
데보라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수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