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넬 조지프 ‘근처’, '2017 GKL문학번역상' 대상 수상

입력 2017-11-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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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GKL문학번역상’ 대상을 수상한 아그넬 조지프.(사진제공=GKL사회공헌재단)
▲‘2017 GKL문학번역상’ 대상을 수상한 아그넬 조지프.(사진제공=GKL사회공헌재단)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은 ‘2017 GKL문학번역상’ 대상에 아그넬 조지프(Agnel Joseph)의 ‘근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우리 문학의 세계 진출을 위해 역량 있는 문학 번역가를 발굴·지원하고자 올해 7월 GKL문학 번역상을 제정했다. 두 달간 공모 결과 총 44건(시 7건, 단편소설 28건, 장편소설 9건)이 접수됐고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조지프는 인도 출생으로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5기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영문화권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성은지의 ‘영원한 화자’, 우수상은 재닛 홍의 ‘도둑자매’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영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은 “응모작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 한국 문학 번역계의 미래가 희망적임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금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각각 2000만 원, 700만 원, 5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해외 출판을 위한 자문과 지원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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