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는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서태종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이 거론된다.
최종 후보자 1인은 내달 6일 전까지 나와야 한다. 경영승계절차 시작일은 지난달 27일로 내부규범에 따르면 개시일로부터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임추위는 롱리스트에...
추천위는 23일 2차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정은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전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 민병두 전 정무위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송 단장은 전날 미 하원에서 한미동맹 결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순위에 한미동맹이 있다는 실례"라고 평가하고 "미국을 방문한 핵심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합리적 해결, 주한미군 존재의 중요성 등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대해선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다년 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 소속인 수오지 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에 대해 공화당도 긍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18일 본회의에서 채택될 전망이다. 이 결의안은 지난 3월 하원 외교위원회도...
한편, 차기 이사장 후보에는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은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전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 민병두 전 정무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추천위는 지원서 접수를 마친 뒤 후보 본인의 동의를 거쳐 지원 사실을 공개할지 여부 등을 향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정지원 이사장은 이날 열리는 손해보험협회 총회에서 차기...
최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폭 완화, 국산무기체계 예산 확대 등이 예상된다"며 "향후 KDDX 전투 체계 관련 매출에 더해지고, TICN 4차 양산, CIWS 개발사업 등 지속적인 신규물량 수주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신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유럽연합(EU)과 통상분쟁을 유발했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늘리지 않으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없애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세계무역기구(WTO)를 사실상 기능 정지시켰고 기존 국제 규범의 구속을 받지 않고 트럼프가 원하는 양자의 틀로 해결해왔다.
내년 1월에 취임할 민주당의 바이든 행정부는 다자주의와 동맹을 중시한다. 그는 “미국을 세계에서...
미·일 대화의 초점이 되는 주일미군 주둔 경비의 일본 측 부담을 둘러싼 교섭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 실무자에 의한 교섭을 중시하는 자세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즉 일본의 전문가들은 일본 측 방위비 부담액수에 대해 바이든 정권이 트럼프처럼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자국이 중심이 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서 회원국인 ‘유럽’ 국가들에게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의 방위비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듯하다.
기후변화 대책을 선도해 온 EU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탄소국경세 법안을 마련 중이다. 무역에서 탄소를 순수출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이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 이산화탄소...
앞서 트럼프 정권은 동맹을 거래 관계로 여기면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져왔다. ‘동맹 가치의 복원’을 방점에 둔 바이든 당선인이 집권하면서 한미동맹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29일 국내 언론에 보낸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다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와 방위비 등 현안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가의 관심도 외교장관회담보다는 강 장관과 바이든 측의 만남에 집중되고 있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이지만, 통상 당선이 확정되면 각국의 외교 당국은 새로 들어설 정부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자국 입장을 알리기 위해 당선인 측을...
방위비 분담금을 적게 낸다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젠스 스톨텐버그 사무총장은 “바이든은 나토와의 관계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라면서 “미국의 리더십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매우 중요하다. 바이든, 해리스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 강력한 나토는 북미와 유럽 모두를 위해 좋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거침...
대북 제재와 압박 체제를 복원하려 할 것이고 그다음에 진정한 비핵화가 있어야만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김정은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이나 한미동맹, 방위비분담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있다"며 "바이든 정부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진단할 것"이라고 토론회 방향을 전망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방위비분담금 인상과 주한미군 감축 등의 압박으로 동맹을 위협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북한과의 협상을 재개한다 해도, 비핵화와 거리가 멀고 미국에 대한 북의 핵위협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우리로서는 가장 나쁜 쪽이다. 바이든은 원칙에 입각한 대북 외교를 천명한다. 협상에 쉽게 나서지 않으면서 북이 도발을 감행하고 남북관계...
-"주한미군 철수라는 무모한 위협 안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을 상대로 방위비 분담금을 ‘갈취’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주한 미군 철수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주한 미군 철수라는 무모한 위협으로 한국을 갈취(extort)하지 않을 것”...
채택이 북미관계 개선으로 이끌고 우리 모두를 위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생산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느냐"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문 특보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교착상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가 너무 높다면서 타결되더라도 한국 국회에서 예산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고 미국이 이런 상황을 이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새 이사장 후보로는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론되고 있고,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사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동안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거론됐지만 최 의원이 공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진다. 민 전 정무위원장도 한 언론과의...
그는 교착 상태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선 "크게 깊이 있는 대화를 하지는 않았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또 상호 수용 가능한 선에서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수혁 주미대사가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합의에 이를 필요성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희망한다"고도 했다. 한국의 분담금 인상을 압박함과 동시에 방위비 협상과 주한미군 감축을 연계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
특히 올해 공동성명에는 예년과 달리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