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6일 초복을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우리가족 보양식 한끼밥상’을 테마로 다양한 수산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전복 산지인 완도에는 중(中) 사이즈 전복(1kg당 20마리 내외) 수요가 적어 많은 양의 재고가 적체돼 있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급 수산물에 속하는 전복 소비가 부진해 출하가 줄어든 것이다....
밥상물가가 치솟으면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밀키트가 올해 초복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으로 ‘올반 영양해신탕’을 새롭게 출시했고, 하림도 이달 초 집에서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하림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를 내놨다. 사조대림은 지난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삼계탕...
기후위기가 우리 밥상마저 흔들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12년부터 2017년까지 105년 동안 평균 기온은 약 1.8도 상승했고 사과로 유명했던 대구는 더 이상 사과를 재배하지 못하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름철 강수량도 10년마다 11.6㎜ 증가하면서 여름도 1910년 대 평균 94일(서울 기준)에서 2010년 대 평균 131일로 늘어 1달개월가량 길어졌다.
가격과 공급...
하루 두끼만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릴 경우 하루 6만5000원, 한달 밥상 차림에만 200만 원이 드는 셈이다. 김 씨는 “살벌한 물가 때문에 가족 식비만 생각해도 일을 그만둘 수가 없다”며 뼈있는 농담을 했다.
소비자들의 물가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L·C·D 물가가 당분간 계속 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러시아...
농협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판매행사를 추진한다.
농협은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해 유통계열사 하나로마트에서 연말까지 제철 과일과 수급불안 농산물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물가급등 100대 품목을 선정해 추석까지 평균 30% 할인 판매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보이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름값과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가격뿐 아니라 농·축·수산물 품목도 모두 전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한정특가인 당근을 구매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보이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름값과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가격뿐 아니라 농·축·수산물 품목도 모두 전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년=100)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보이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름값과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가격뿐 아니라 농·축·수산물 품목도 모두 전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카트가 비어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보이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름값과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가격뿐 아니라 농·축·수산물 품목도 모두 전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년=100)로...
밥상물가 고공행진의 원인으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손꼽히는 가운데 국민 1인당 폐기 농식품이 연간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농식품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인 가구 식비 지출은 월평균 106만6902원으로...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생활·밥상 물가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 신선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내달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항정살 600g(팩)을 최대 40% 할인가에, 미국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6~8월은 6%대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간 내에 떨어지면 숨통이 트일 텐데 상당 기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고물가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기본적으로는 국제 유가 상승...
물민특위 위원장인 류성걸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수급 동향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특히 무ㆍ배추ㆍ돼지고기ㆍ소고기ㆍ고추ㆍ마늘ㆍ양파 등 밥상물가 14개 품목 가격 동향을 특별히 점검하고 매주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해당 품목의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방 차관은 국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여름철 가격 변동이 심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평년보다 이른 추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가격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필수먹거리를 중심으로...
한국도 5.9%에서 8.4%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돼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노무라는 보고서에서 “소비자의 물가 인식은 식품처럼 자주 구매하는 필수품의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곡물과 식용유에 이어 육류와 가공식품, 외식 비용까지 이미 오르기 시작했고, 비싼...
한은은 무엇보다 체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등 밥상물가가 오름세가 하반기 더 확대되고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저소득층의 경제 부담이 커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한은은 “식량 급등기에 가공식품 가격으로의 파급 시차가 단축되고 상관관계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에 비춰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올해...
물가가 급등하면서 장보기를 포기했다는 이른바 '장포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소비 회복 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각 유통업체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을 우려해 신선식품의 대량매입 또는 직매입을...
밥상,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소비 양극화로 인한 가성비 상품 수요에 대응해 대형마트는 신선식품 위주로 직접 공수한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유통단계를 줄이고, 편의점 업계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가성비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가격을 확 낮춘 ‘신선농장’...
밥상물가를 잡기 위해 도입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혜택은 빨라야 이달 말 이후에야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새로운 시장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초 수입 돼지고기 5만 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돼지고기 안정대책을 발표했다....